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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아시아 주가전망, 베트남 인프라 관련주..과연 오를까?(ft.미얀마 쿠데타)
    돈버는 꿀팁들 2021. 2. 25. 00:50

    아래 글은 주식 투자 전문가가 작성하는 글이 아니라, 여러분과 같은 일반 개인 투자자가 투자를 위해 조사/분석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라며, 제 글에 특정 기업에 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된 것은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공지] 인생은핏 LIF 활용법

    안녕하세요? 인생은 핏, LIF입니다. 먼저,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인생은 4가지 핏을 갖출 때 성공한다고 믿는 LIF(리프)라는 가칭의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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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최근 미얀마 쿠데타로 인한 영향이 우려되는 LS전선아시아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과연 진짜 미얀마 쿠데타 영향이 있을지, 그리고 베트남 인프라 관련주로는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1) LS전선아시아 사업분석(ft.사업 포트폴리오)

     

    2) LS전선아시아 재무분석(ft.실적 및 재무비율)

     

    3) LS전선아시아 주가전망

     

     

    오늘의 분석,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LS전선아시아 사업분석

    출처 LS전선아시아 공식홈페이지

     

    LS전선아시아는 매출의 90% 이상이 베트남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업으로, 베트남에 전력케이블 생산법인 LS-VINA Cable&System Joint Stock.Co와 전력및통신케이블 생산법인인 LS Cable&System Vietnam Co.,Ltd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는 회사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LS전선아시아는 전력선 및 통신케이블 수주 및 납품을 통해 돈을 버는 기업입니다. 주된 사업 장소는 베트남이라 보시면 됩니다.

     

     

    즉, 베트남 인프라 투자를 위해서 LS전선아시아에 투자한다는 식으로 투자 관점을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LS전선아시아 국가별 매출 구성 /출처 LS전선아시아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이에 더해 매출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미얀마 법인(LS-Gaon Cable Myanmar Co.,Ltd 및 LS-Gaon Cable Myanmar Trading Co.,Ltd) 2곳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 형태가 직접 지배라기 보다는 동남아 시장 진출 특성상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입니다. 엄연히 따지면 그런 것이지, 사실상 수익 인식 및 회계 처리는 LS전선아시아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매출이 많은 한국 기업이라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도 그러하고요.

     

     

    위 매출이 실제 3분기 매출인 1,459억 원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LS전선아시아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베트남 내 종속기업 2곳(위에서 설명드린)의 상호간 내부거래액 규모가 크기 때문입니다. 위 표는 부만간 내부거래 제거 전 상태의 매출을 나타냅니다. 

     

     

    베트남 전력시장 성장가능성(ft.베트남 내 시장점유율 1위)

    출처 LS전선아시아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베트남 시장 내에서 LS-VINA Cable&System Joint Stock Co.의 시장점유율은 2019년을 기준으로 약 22%로 추정되며, 위 표에서처럼 매년 2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면서 베트남 내에서 전력케이블 생산업체 중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부터 전력설비 투자가 베트남 내에서 확대되면서 매출도 증대되었고, 배전 및 초고압, 가공선 등 매출증가까지 동반되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베트남 전력시장은, 베트남 1인당 GDP 성장 및 GDP 상승과 더불어 생산국에서 소비국으로 커감에 따라서 향후 그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강력 대응에 따른 수출 감소 /출처 LS전선아시아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지난 2분기까지는 코로나19로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책을 펼치면서 대형 건설 및 인프라 투자가 지연 또는 축소되면서 LS전선아시아의 매출에도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실제로 위 표에 따르면 LS-VINA에서 상당한 수출 감소를 목도할 수 있습니다.

     

    출처 LS전선아시아 공식홈페이지

     

    그러나 3분기부터는 베트남 내수시장이 점차적으로 안정화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도 2030년까지 연간 약 10% 이상의 내수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있음에도 전력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발전소 및 송배전 설비의 증설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 표에서처럼 베트남 내 전력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LS전선아시아의 매출 성장이 기대가 되는 게 자연스럽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2020년부터 베트남 내에 지중 송전 프로젝트 내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LS전선아시아의 종속기업이 LS-VINA Cable&System Joint Stock Co.의 지중송전 내수매출 비중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참고로 지중송전이란 맨홀 아래 지하에 전력 케이블을 깔고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베트남과 같은 신흥국은 예전의 우리나라처럼 지하에 깔아야할 전력케이블 수요가 이제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LS전선아시아 사업부문별 매출 구성

    출처 LS전선아시아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LS전선아시아의 매출 구성은 위 표와 같습니다. 최근 3분기 기준으로만 봐도 미얀마는 3% 매출 밖에 차지하지 않고 있으며, 베트남 매출이 나머지를 차지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력케이블 및 소재를 생산하는 LS-VINA Cable&System Joint Stock Co.에서 약 70%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27% 정도는 통신케이블 및 전력케이블, 부스닥트 등을 생산하는 LS Cable&System Vietnam Co.,Ltd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품벌 매출구성 /출처 LS전선아시아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제품별로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LS-VINA Cable&System Joint Stock Co.의 전력케이블이 LS전선아시아 전체 매출에서 40% 정도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는 소재(구리 및 알류미늄 전선제품 소재)에서 30% 정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LS Cable& System Vietnam Co. Ltd의 전력케이블(12% 정도)이며, 그 다음이 UTP케이블이라는 인터넷 등 데이터 전송용 케이블(11% 정도)입니다.

     

     

    그외에는 큰 매출을 차지하지 않고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위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미얀마 법인의 매출도 3% 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이라 생략하겠습니다.

     

    미얀마 쿠데타로 인한 영향은?

    미얀마법인 사진 /출처 LS전선아시아 공식홈페이지

    미얀마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 요소가 LS전선아시아의 장기적인 사업확대와 매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줄곧 살펴보았듯, 현재 단계에서는 미얀마 법인의 사업 성장 한계 또는 위험요소가 LS전선아시아 전체 실적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됩니다.

     

     

    미얀마 쿠데타 전까지(지금은 더 그렇겠지만) 전력발전량 공급 부족으로 미얀마 정부는 계획단전을 시행중이었습니다. 미얀마 전력청은 이에 2030년까지 총 발전용량을 현재 3.5GW에서 20GW로 6배 확충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에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에서의 성공 실적을 바탕으로 미얀마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는 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터졌고, 이에 해당 부분의 손실은 감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 영향은 적겠지만요. 

     

     

    미얀마의 사업적 특성을 짚고가자면, 보험이나 보증제도가 전무한 국가라서 대리점의 신용도와 규모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이 신용리스크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미얀마 법인은 정치적 불안 요소가 해소된 다음 그 사업 성장성을 따져보아도 충분할 것으로 보이며, 미얀마 쿠데타로 인한 주가 타격은 크게 염려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2) LS전선아시아 재무분석(ft.실적 및 재무비율)

    실적

    출처 네이버금융

    LS전선아시아의 연간 실적은 2020년에는 전년대비 상당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베트남 발생 매출이 90%가 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슈로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대응책 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매출 증가는 긍정적으로 볼 수있겠으나, 영업이익 감소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보다 더 주가나 실적이 낮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저는 지금 이 시점이 실적과 주가의 바닥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LS전선아시아의 LS-VINA Cable&System Joint Stock Co.는 수주를 따내는 방식으로 매출에 그 수익을 반영하고 있으며, 수주를 따내기 위해 각 종속회사 별로 판매조직을 구성하여 영업담당 산하에 국내영업팀, 수출팀, 교차판매팀, HV판매프로젝트팀 등 4개 영업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팀들은 베트남 하노이, 다낭, 오치민 등에 영업소를 두어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수판매의 경우, 크게 베트남 전력청(EVN)과 일반 고객에 대한 판매를 중심으로 사업 수익을 높이고 잇씁니다.

     

     

    전력청은 입찰을 통해 수주를 하는 식이고, 이후 납품하는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일반 고객 또한 입찰/견적/수의계약과 같은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베트남 종속회사 LS-Cabe&System Vietnam Co.,Ltd는 베트남 내수시장에서는 전력청, 통신사업자, 대형 건설업체 등 대형고객과 다수의 중소형 고객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LS전선아시아 3분기 연결포괄손익계산서 /출처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한편, LS전선아시아의 매출은 매년, 매분기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이는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및 계절에 따른 수익변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주요 원재료는 동(Copper)으로, 전력케이블 제품(HV, MV, LS) 및 통신케이블 제품(UTP)에 사용됩니다. 순도 99.9%로 제련된 '전기동'을 전선업체는 매입해서 전선의 도체 역할을 하는 동봉(Cu-Red)을 제로하고 제품들의 원재료로 사용하는 식입니다.

     

     

    이에 따라 전기동의 가격 변화는 LS전선아시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기동 가격의 결정 기준이 되는 전기동 LME(London Metal Exchane) 시장에서의 국제적인 수급 및 투기수요에 따라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그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도 변수가 됩니다.

     

    LME평균 동가 /출처 LS전선아시아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위 표는 연도별 LME 평균 동가이며, 2020년 3분기까지는 그 가격이 감소하는 중이었으나, 최근 원자재 시장의 강세로 다시금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코로나19의 완화 및 베트남 정부의 전력공급 계획에 대한 적극 지원에 힘입어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러한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출처 LS전선아시아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마찬가지로 전기동의 가격은 대부분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이라도 시점에 따라 그 가격 변동이 있는 편입니다.

     

     

    다음으로, 베트남의 전선산업을 함에 있어서 LS전선의 매출은 베트남 명절에도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이는 베트남 내수시장 매출이 큰 LS전선아시아의 사업구조상 피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베트남 최대의 명절인 뗏(한국의 설연휴)으로 인해 1분기에는 매출이 급감하는 편입니다. 베트남에서는 법률상 구정 당일을 중심으로 앞뒤 3일의 공휴일이 주어지고, 기업들이 종업원들에게 2주에서 1개월 정도의 휴가를 주는 편입니다.

     

     

    이에 따라 수익의 계절적 변동이 심한 편입니다.

     

     

    이에 더해 LS전선아시아 매출의 40~50%를 차지하는 전력케이블 부문은 대규모 공공프로젝트에 의존하는 편인데, 프로젝트 발주가 주로 3분기 및 4분기에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어 해당 분기때 실적이 좋은 편입니다. 

     

     

    한편, 통신케이블은 해외매출 비중이 높아 계절적인 실적 변동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LS전선아시아 주요 제품군 분석

    LS-VINA 주요제품 /출처 LS전선아시아 공식홈페이지

    실적부분의 마지막 파트는 LS전선아시아 주요 제품군 분석입니다. 이후 재무비율이나 주가전망 파트는 심플하니, 여기까지만 집중해서 보시면 이후에 주가전망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LS-VINA Cable&System Joint Stock Co.의 전력 케이블 관련 사업의 경우, 베트남 내수시장에서는 현재 중저압(MV 및 LV)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향후 베트남 외에도 신흥국들의 전력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고부가 제품 위주로 재편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고부가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이 고압(HV)제품이며, 현재 베트남 내에서 로컬 기업들 중에서는 해당 종속회사가 유일하게 지중HV생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베트남 내에서 지중송전 관련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해오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LS전선아시아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특히 고압(HV)제품에 대해서는 ASEAN 시장 중에서 현재 판매실적이 높은 싱가포르르 시작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브루나이 등 성장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하니 이에 대한 사업추진 뉴스도 주시해야겠습니다.

     

    LSCV 주요 제품군 /출처 LS전선아시아 공식홈페이지

     

    LS Cable&System Vietnam Co., Ltd가 영위하는 통신케이블 관련 사업은 주로 북미 및 유럽, 아시아 지역의 통신 사업미와 글로벌 시스템 통합서비스(이하 SI업체, System Integration)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업은 선진국에서는 5G 상용화 추진에 따라 광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흥국에서는 인터넷 사용자 비율과 인터넷 보급률이 현재는 낮지만, 그 말인즉슨 확대될 파이가 크다는 뜻이기 때문에 인프라 성장과 더불어 동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제품 가격변동 추이 /출처 LS전선아시아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바로 위에 '주요 재품의 가격변동 추이'표를 남깁니다.

     

     

    다음으로는 재무비율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재무비율

    출처 네이버금융

    LS전선아시아의 재무비율은 아직은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4% 정도로 무난한 편이며, 순이익률은 2020년의 경우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 확실시 됩니다.

     

     

    부채비율은 올해에는 150% 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당좌비율은 100%미만이면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유동부채에 비해서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적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S전선아시아 현금및현금성자산 /출처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실제로 사업보고서 상 2020년 3분기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200억 원이며, 전년대비 10% 정도 감소했습니다.

     

     

    순차입금자본비율 /출처 2020년 3분기 분기보고서

     

    차입금 총계에서 위 현금및현금성자산을 제하면 순차입금이 되는데, 이를 자본 총계로 나는 값을 '순차입금자본비율'이라고 부르며, 기업에서 재무리스크 관리 목적에서 사용하곤 하는 지표입니다.

     

     

    결론적으로, 자본에 비해서는 순차입금이 100% 미만이기 때문에 재무적으로 리스크가 있는 편은 아니며, 돈이 없어서 망할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LS전선아시아는 LS그룹 산하에 있는 계열사로, 재무적 리스크가 있더라도 수혈이 가능한 기업이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충분한 기업입니다.

     

     

    마지막으로 LS전선아시아의 PER(주당순이익 대비 주가)가 23배에 달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선은 낮은 순이익 때문입니다. 순이익이 2019년 171억 원에서 2020년에는 109억 원으로 낮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주가는 크게 변화하지 않고 횡보하고 있으니 PER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 관점은, LS전선아시아가 단순한 국내 인프라 관련주가 아니라 신흥국인 베트남 내수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신흥국 인프라 관련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 및 중동에 건설 및 인프라붐이 일어나면서 이후 건설주/인프라 관련주가 장기간 인기가 많았던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3) LS전선아시아 주가전망(ft.미얀마 쿠데타 영향)

    출처 네이버금융

    마지막으로 LS전선아시아 주가전망치를 계산해보겠습니다. 2021년 2월 25일 장마감 기준 현재 LS전선아시아의 시가총액은 2,266억 원이며, 주가는 7,400원, PER은 23배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특정 기업의 주가전망치를 계산할 때, 적정 시가총액을 구하며, 그 과정에서 아래 공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기업 적정시가총액 = 최근 3년 평균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추정치) x 멀티플(또는 동일업종 PER)

     

     

    이에 따라 LS전선아이사 주가전망치를 산출해보면, 우선 해당년도인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있었으니, 그전 3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치를 사용하겠으며, 그 값은 약 212억 원으로 나옵니다.

     

     

    멀티플은 '특정 기업에 대한 사업적인 합리적인 매력도 및 기업이 속한 산업군의 합리적인 매력도'를 의미하며, 주로 산업 트렌드의 변화나 시장규모 확대에 따른 부여치를 말합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의 평균 멀티플은 10정도이며, 기대나 매력도에 따라 20배(성장이 기대되거나 실적 상승 기대가 큰 기업)~30배(IT및반도체기업)~100배(제약기업)까지도 부여됩니다.

     

     

    저는 LS전선아시아가 신흥국 인프라 관련주라는 점, 그리고 베트남 내에서 전력케이블 관련 1위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20배 정도의 멀티플을 주겠습니다.

     

     

    이에 따른 LS전선아시아의 적정 시가총액은 4,240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2,266억 원에 비해 87% 정도 높은 수치입니다. 결과적으로 LS전선아시아 주가전망치는 현재보다 87% 상승한 약 13,840원 정도로 전망됩니다.

     


     

    이상 LS전선아시아 주가전망, 베트남 인프라 관련주..과연 오를까?(ft.미얀마 쿠데타) 작성 끝.

     

     

    인생은핏,LIF 올림.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라며, 본인만의 원칙 하에 현명한 투자 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 글에 모든 정보가 담긴 것은 아닙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자료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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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주식 투자 전문가의 글이 아닌, 일반 개인이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에 기반해 작성한 분석/조사 글입니다. 이 글이 해당 종목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음을 밝힙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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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글은 주식 전문 분석가가 작성하는 글이 아니라, 일반 개인 투자자가 조사 분석 목적에서 작성하는 종목 분석글입니다. 이 글이 특정 기업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음을 밝힙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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