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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주가전망, 비씨카드의 케이뱅크 지분인수와 함께 봐야 하는 이유?
    돈버는 꿀팁들 2020. 10. 2. 02:20

    해당 글은 전문가가 작성하는 글이 아닌, 일반 개인투자자가 분석하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에 기반해 전달드리고 있으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공지] 인생은핏 LIF 활용법

    안녕하세요? 인생은 핏, LIF입니다. 먼저,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인생은 4가지 핏을 갖출 때 성공한다고 믿는 LIF(리프)라는 가칭의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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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비상장 회사인 BC카드의 케이뱅크 지분 34% 확보와 관련해 KT주가전망을 얘기해보려합니다.

     

     

    KT종목에 대한 재무 분석이나 사업적 매력은 국내 우량 통신사라는 점에서 누구나 아는 우량주이니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배당주로서 유명한 종목이라 이에 대해 다루기 보다는, 향후 주가의 상승 가능성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관련해서 다음 2가지 이슈를 다루겠습니다.

     

     

    1) KT와 비씨카드 및 케이뱅크의 지배구조(지분관계)

     

    2) 비씨카드의 케이뱅크 지분 34% 확보가 KT주가전망에 미치는 영향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케이뱅크 위에는 BC카드, 그위에 KT로 바뀐 지배구조

     

    출처 비씨카드 홈페이지CI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BC카드가 KT와 관련이 있는 카드 회사라는 점을 몰랐던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BC카드의 전체 지분 중에 69.54%가 KT 소유인 만큼 BC카드와 KT의 관계는 떼놓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말그대로 계열회사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계열회사일 경우 매 분기 및 반기, 연말마다 공시되는 사업보고서 상 연결재무제표에 KT는 BC카드의 수익을 인식해야 합니다.

     

     

    즉, BC카드에 호재가 있어 수익이 좋을 경우, KT의 실적에도 영향을 주기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BC카드 2020년 반기 보고서

     

     

     

    이렇게 BC카드 2020년 반기보고서에서도 KT가 BC카드에 대해 지분을 69.54% 보유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KT는 기존에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K뱅크)에 대해 가지고 있던 지분 10%를 올해 7월 7일부로 BC카드에 약 363억 원에 전량 넘기게 됩니다.

     

     

    이는 KT가 기존에 평가받은 지분 평가액에 대해 더 더하지 않고 그대로 BC카드에 넘긴 격인데요. 

     

     

    왜 KT는 비씨카드에 해당 지분을 전량 넘긴 것일까요?

     

     

    이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일단은 전체 지분구조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2020년 7월 7일부로 KT는 비씨카드 지분의 69.54%를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뱅크 지분은 더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7월 22일 금융위원회가 BC카드와 우리은행의 케이뱅크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안을 의결하면서 BC카드는 현행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라 케이뱅크 지분의 34%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7월 이전부터 비씨카드는 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 중이던 마스터카드 주식 4,299억 원 어치를 매각하며 자금을 마련했고,

    케이뱅크가 5,94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기존주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2,625억 원의 케이뱅크 주식 24%를 매입하면서 총 34%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제는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는 BC카드로 34%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비씨카드가 케이뱅크를 가지고(실제로 가지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영향력이 있지요), 그런 BC카드를 KT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KT가 케이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영역까지 포함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출처 BC카드 DART공시 자료

     

    KT가 이렇듯 BC카드에 케이뱅크 지분 10%를 전량 넘기면서 BC카드가 케이뱅크를 품게 만든 의도는 무엇일까요?

     

     

    원래 2017년 케이뱅크가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할 당시, KT는 기존에 통신업에만 치우쳐져 있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최대주주가 되기 위해 나섰지만 우리은행에 내주게 되었고, 이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대주주 등극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KT의 증자 실패까지 겹치며 케이뱅크는 자본 확충이 늦어지며 사업 확대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 바 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4월 인터넷전문은행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KT가 자본확충을 할 방법을 찾게 되었고, 비씨카드를 우회해서 케이뱅크의 사업영역까지 보유하면서 사업 다각화의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BC카드의 케이뱅크 지분인수가 KT주가에 미치는 영향

     

    출처 KT홈페이지

     

    이렇게 케이뱅크 지분구조가 정리된 이후 이러한 이벤트들이 KT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아는 것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

     

     

    그래야 KT주가전망을 해볼 수 있고, 판단에 따라 투자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BC카드의 2020년 상반기 영업수익(다른 기업들의 매출 개념이라고 보면됩니다.)은 상반기 1조 6,667억 원이지만, 영업이익은 683억에 불과합니다. 이는 2020년 상반기 카드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적이 악화된 케이스입니다.

     

     

    게다가 실적의 규모만 놓고 보아도 이번 상반기 현대카드의 영업이익이 2천억 원을 넘고, 신한카드가 4천억 원을 넘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카드사 중에서도 규모가 다소 작은 규모라 할 수 있습니다.

     

     

     

    BC카드의 기존 사업구조 자체도 금융 계열사가 없었던 상황이라 카드 직접 발급도 제한적이며, 다른 은행들과 가맹업체들의 카드결제 프로세싱 대행업무를 주사업으로 영위해왔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카드 결제액 감소 타격을 그대로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다른 카드사들이야 카드론 서비스 등을 통해 대출을 늘려 실적 개선을 했지만 BC카드는 이것조차 안되기 때문에 재무적으로 취약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BC카드의 실적을 사업보고서상에 반영해야 하는 KT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상황이었을 겁니다.

     

     

    출처 케이뱅크 홈페이지

     

     

    하지만 이번에 계열사인 BC카드를 통해 케이뱅크라는 금융회사를 얻게 되면서 금융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카카오뱅크가 급격한 성장을 하면서 최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가 회계상 지분법의 의거해 수익을 반영하게 됨에 따라 실적 개선에 힘을 입고, 한국금융지주 주가 상승에도 기여한 점을 볼때, KT도 마찬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케이뱅크가 KT와 BC카드의 지원에 힘입어 규모를 확대하고, 실적이 개선된다면 지분법에 따라 케이뱅크의 실적 중 34%를 BC카드 사업보고서상 연결포괄손익계산서에 인식하게 되고, 이에 따라 BC카드 실적이 개선되면 KT실적도 덩달아 좋아지는 식입니다.

     

     

    이에 따라 KT주가도 오르게 되고, 케이뱅크 관련주로서 또 한번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특히 아직까지는 BC카드는 물론이고 케이뱅크도 증시에 상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이벤트들로 인한 주가상승은 KT가 가장 크게 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게 생각입니다.

     

     

    이럴 경우, 연 배당수익률 4.79%(2019년 12월 기준)를 자랑하는 배당주인 KT주식이 성장 가능성까지 반영되어 주가차익 면에서도 좋은 종목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현재 KT는 최근 3년 동안 평균적으로 약 1조 2,626억 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시가총액이 6조 원이 안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멀티플 5정도로, 5G 리딩주임에도 저평가된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당기순이익 대비 시가총액, 즉 PER는 10배입니다)

     

    그럼 KT주가전망은 무조건 밝다고 봐야하나?

     

    이제 탄력받는 120만 고객의 케이뱅크와 이미 탄력받은 1,200만 고객의 카카오뱅크.

     

     

    이 모든 내용에도 불구하고 KT주가전망이 꼭 밝다고만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물론 KT가 배당주에다가 주가 변동성도 낮으면서, 사업적으로도 탄탄하며 안정적이기 때문에 케이뱅크 사안이 아니더라도 매력적이기는 합니다.

     

     

    이에 더해 케이뱅크라는 인터넷전문은행을 거느리고 금융업으로부터의 수익과 수혜까지 누린다면 KT주가전망에도 긍정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7월에 유상증자에도 성공하면서 총 자본금이 9,017억 원이 되며 재무 건정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기 있어 어느 정도 기반은 다져가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케이뱅크 실적이 개선되지 않고, 카카오뱅크에 밀려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성장력을 잃게 된다면 BC카드를 거쳐 KT는 그대로 실적에 악영향을 받게 되고 주가에도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고객수는 현재 1,200만 명 정도인 반면, 케이뱅크 고객수는 120만 명으로 10배나 규모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해 2019년 말 케이뱅크의 누적 결손액은 2,920억 원(상반기 순손실은 449억 원)에 달할 정도로 재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BC카드, 그리고 다른 주주들인 우리은행, NH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케이뱅크 고객수와 유치 자산을 늘리는 한편 실적을 개선하는 부분을 눈여겨보면서 투자 판단을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상으로 KT주가전망, 비씨카드의 케이뱅크 지분인수와 함께 봐야하는 이유?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당부드립니다. 제 글말고도 여러 애널리스트님들의 글과 자료까지 참고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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