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주가전망, 식자재관련주 및 경기방어주로는 어떨까?
본 글에는 CJ프레시웨이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CJ제일제당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CJ제일제당 주가전망> 글에 이어 CJ프레시웨이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CJ프레시웨이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CJ프레시웨이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CJ프레시웨이 주가전망(ft.식자재관련주/경기방어주)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CJ프레시웨이 사업분석(ft.식자재관련주/경기방어주)
CJ프레시웨이는 물류 및 IT인프라를 보유한 식자재유통 및 푸드서비스 기업으로, 외식/급식/유통/원료/글로벌 식재재 유통및 수출입 등 식자재 유통 쪽으로 특화된 기업입니다.
CJ계열사에 식자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관련 프랜차이즈, 일반식당, 호텔, 뷔페 등에 식재자를 공급하는 외식 사업, 급식(어린이집, 병원, 요양원, 복지관, 산업체, 관공서, 학교, 유치원 등) 업체에도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매출 중에서 식자재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 수준으로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는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서비스 부문이 거의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매출 구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은 심플한 편이며, 현재는 국내에 매출이 99.99%로 완전 편중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먹는 양은 줄일 수 있더라도 먹지 않을 수는 없다보니 식자재관련주는 경기방어주로도 볼 수 있다고 보며, 매출 비중이 식자재 쪽으로 80%에 육박하는 CJ프레시웨이는 이러한 점에서 경기방어주로 접근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상해, 화동지역 중심 푸드서비스 매장 운영) 시장에서 프리미엄 급식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남부 호치민 지역 중심)에서도 푸드서비스 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식품 분석실을 갖춘 물류센터를 건립해 밸류체인을 형성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식자재 유통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물류네트워크가 잘 형성(전국 5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 콜드체인 유통망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성공한 모델을 해외에 적용해 글로벌 매출 증가로 뙤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최근 1인 구가의 증가와 맞물린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에 맞춰서 2016년 조미식품 전문기업 송림푸트를 인수, 2019년 농산물 전치리 전문기업 제이팜스 인수를 통해 맞춤형 식자재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 CJ프레시웨이 재무분석
- 실적
CJ프레시웨이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1년을 기점으로 반등하면서 2022년~2024년 간 급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 상승에 따른 유통비용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증가하고, 이것이 서비스 및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유지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영업이익치는 2022년~2024년 평균이 약 1,094억 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재무비율
CJ프레시웨이 재무비율의 경우에는 2021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률이 2%를 상회하기 시작해 2022년부터는 3~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부채비율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당시 대표이사로 부임한 공대출신 재무통 정성필 대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정 대표는 CJ푸드빌 대표였던 2019년 당시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바 있으며, 2018년 말 6,500% 수준의 부채비율을 2019년 말 500% 대까지 떨어뜨린 바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를 맡은 후에도 2020년 당시 당기순손실 60억 원을 찍었던 프레시원미트를 청산했고, 식재료 계열사 형제푸드 또한 정리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식자재 유통 사업을 강화하면 한편 식자재 솔루션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했습니다.
- 현금흐름
CJ프레시웨어 과거 3년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꾸준히 플러스를 보여왔으며,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우량기업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였습니다.
한편,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차입은 최소한으로 하면서도 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온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보수적으로 재무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안되던 기존 계열사들을 정리하면서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늘리면서 자금 여력을 확보해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러한 행보는 2022년 반기까지도 이어져왔는데, 여전히 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1,780억 원 수준으로, 2022년 9월 19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 3,745억 원 대비 47.5% 수준으로 상대적 규모가 상당히 큰 상황입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 비즈니스 모델이 심플하고, 현재까지는 이렇다할 신규 먹거리가 없는 상황이라 종목 자체에 대한 매력도가 낮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3) CJ프레시웨이 주가전망
그럼 마지막으로 CJ프레시웨이 주가전망을 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우선 2022년 9월 19일 장마감 기준 CJ프레시웨이 시가총액은 3,745억 원이며 주가는 31,55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다음과 같은 공식을 활용하여 특정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구하고 있으며, 여기서 해당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
CJ프레시웨이 영업이익치의 경우에는 앞서 구했던 2022년~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약 1,094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멀티플의 경우에는 현재의 PER 수준인 7.5배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약 7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기업 평균 멀티플이 10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나, 큰 사업 포텐셜이나 매력 포인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CJ프레시웨이에서 한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헬스케어, 초고령화 라는 키워드를 타겟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편성입니다.
업계 처음으로 병원 전담 조직을 설립해 환자식 메뉴를 개발하고, 치료식 분야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더해서 용요양원으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헬씨누리> 라는 초고령화 사회 대비 케어 전문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으며, 요양과 복지시설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2022년 7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하면서 약 30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우량 거래처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CJ프레시웨이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해보면 약 7,658억 원으로 계산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4%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식자재관련주 CJ프레시웨이 주가전망치는 약 64,350원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짧은 제 생각에 불과하며, 어떠한 신빙성도, 객관성도 없는 기대치에 불과함을 강조드립니다.
그럼 이것으로 CJ프레시웨이 주가전망, 식자재관련주 및 경기방어주로는 어떨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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