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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수제버거 맛집, 송리단길 다운타우너 맛있을까?장소 핏 2020. 4. 14. 01:41
해당 글은 인생의 성공 요소에는 패션핏, 경제/금융핏, 독서핏, 맛집핏, 이렇게 4가지 핏이 있다고 믿는 글쓴이가 작성하는 솔직한 리뷰를 담은 글입니다.
다분히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패하지 않는 음식, 아이템만 선별해서 소개하는 편이니 편하게 보시고,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 LIF입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패션핏만 소개한 데에 이어서 처음으로 장소핏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바로 수제버거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2등으로 뽑는 잠실 수제버거 맛집, 송리단길 다운타우너인데요.
사실 꼭 잠실 송리단길이 아니더라도 다운타우너 수제버거는 언제나 옳지요 ㅎㅎ
제가 거의 더거 덕후라서 사람들이 아는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와 서울에 있는 수제버거집들을 돌아다니면서 먹어봤는데,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다운타우너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1위는 혜화역에 있는데, 여기는 주말에 갈 것 같으니 그때 한 번 포스팅하겠습니다 ㅎㅎ
자, 그럼 잠실 수제버거 맛집, 송리단길 다운타우너 버거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리뷰는 본문에 있으며, 글 제일 아래에 총 평가와 의견, 추천드리는 분들을 정리해뒀습니다~ 참고하세요)
잠실 수제버거 맛집, 송리단길 다운타우너 맛은 어떨까?
제가 처음 다운타우너 수제버거를 먹은 건 작년에 첫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멘토이셨던 대리님께서 야구장에 데려가면서 사주셨을 때인데요 ㅎㅎ
일부러 야구 시작 전에 먼저 가서 챙겨오셨더라고요ㅎㅎㅎ 진짜... 센스 짱이셨습니다.
아보카도 버거, 치즈버거, 베이컨 치즈 버거 이렇게 3개를 사오셨었는데 저는 중에서 베이컨 치즈 버거를 먹었습니다 ㅎㅎ
맛은... 와... 찐이더라고요. 패티 자체도 풍성하면서도 소고기 육즙이 가득하고, 베이컨이랑 치즈의 짭짭한 맛과 꾸덕함, 그리고 양파의 아삭함까도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번은 안쪽은 조금 달구었고, 겉은 촉촉하면서도 매끄러운 식감이었고요. 깨도 듬뿍있어서 전체적인 맛에 고소함을 더해주더라고요 ㅎㅎㅎ
참, 프라이도 사오셨었는데 사진을 안 찍어뒀네요 ㅠㅠ
버거 안은 이런 비쥬얼인데요. 뭔가 식어보이네요 ㅠㅠ
갓한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양파의 윤기를 보면 버거 상태가 실제로는 얼마나 싱싱하고 온도가 딱인지 대충 감이 오실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저렇게 야구를 보면서 맥주랑 먹었는데.... 진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어요 ㅎㅎㅎ
이후에 회사에 다른 선배 직원분이랑도 퇴근해서 가게에 먹으러 갔는데, 진짜 잠실 수제버거 맛집 중에는 송리단길 다운타우너가 1타입니다.
잠실 수제버거 맛집, 송리단길 다운타우너의 위치는 말그대로 송리단길 쪽에 있고, 가게 인테리어는 하얗고, 테이블이 큰 편은 아닙니다.
맥주 종류는 진짜 다양하고요.
들어가시면 바켓(둥근 양동이)를 주는데 거기에 맥주를 받아서 오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시면, 숫자가 적힌 깃발을 줄거고요.
많이 바쁘지 않다면 직원분께서 깃발 번호를 보고 테이블로 주문한 버거를 가져다 주세요 ㅎㅎ
맥주는 주문하자마자 받을 텐데, 아마... 버거가 나오기 전에 한 병을 다 비우게 되실 거에요 ㅋㅋㅋ
그러니 가능하면 버거 나올 때 같이 받겠다고 말씀드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주말 점심 쯤에 오시면 아마 대기를 하셔야 할거에요 ㅠㅠ
잠실 수제버거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기도 하고, 주위에 이렇다 할 수제버거집이 없어서 송리단길 다운타우너가 거의 유일하다고 보셔야 되거든요 ㅎㅎ
롯데 타워에서 근무할 때는 한 번씩 야구보러 따라가면서 버거를 사먹곤 했는데... 이젠 추억이네요 ㅋㅋㅋ
여러분도 야구 팬이 아니시더라도 한 번쯤 데이트나, 놀러가는 것 삼아서 잠실 수제버거 맛집, 송리단길 다운타우너 버거를 한 번 사들고 가보셔요.
솔직히 버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직접 먹어보니... 스포츠 경기보면서 먹는 게 또 그 맛이 있더라고요 ㅋㅋ
저녁에 약간 춥고 배고플 때 먹는 버거는...진짜 사랑입니다 ㅎㅎ
먹고 맥주마시면서 응원도 하고, 진짜 좋아요.
물론, 그게 아니라도 낮에 송리단길 다운타우너에 들러서 점심으로 수제버거를 먹고, 롯데몰에 가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러는 것도 괜찮겠네요 ㅎㅎ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집과 뭐가 다른가?
사실 다운타우너가 송리단 다운타우너 하나만 있는 건 아닙니다. 청담에도 있고 안국 등 서울 내에서도 많은 곳에 있는데요.
가격적으로만 보면 일반 프랜차이즈들보다는 2~3천원 비싼 편이지요.
하지만 일단 패티의 퀄리티부터 다릅니다. 물론 채소의 양이나 싱싱함. 맛의 조합, 번의 상태도 확실히 다르고요.
재료 하나하나가 질이 좋고, 딱 한 입 베어물면 그 차이가 확 느껴질 겁니다.
보통 버거를 먹다가 보면 먹다가 콜라나 음료가 땡기기 마련인데, 다운타우너 버거는 그런 것 필요없이 버거만 계속 찾게 되요 ㅠㅠ
아무래도 번 자체도 퍼석하지 않고 쫀득한 식감이나 향,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나서 버거와 따로 놀지도 않고요.
버거랑 같이 드시는 사이드로는 치즈 프라이를 추천드립니다 ㅎㅎ
베이컨 치즈 버거에 치즈 프라이면 느끼하지 않을까 싶으시겠지만,
치즈 자체가 노란 치즈 베이스라서 느끼하기 보다는 담백하고 짭짤한 맛이고요. 그래서 더 먹을 수록 당기는 맛이랍니다 ㅎㅎ
가격적으로 자주 가기에는 부담일 수 있지만,
아직 한 번도 드셔보시지 않았다면, 주말에 한 번 드시러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상으로 잠실 수제거버 맛집, 송리단길 다운타우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인생은핏, LIF 올림.
오늘의 핏플레이스(Fit-Place): 잠실 수제버거 맛집, 송리단길 다운타우너
평가: ★★★★☆
의견: 프랜차이즈 중에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파이어벨과 동급이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추천드리는 분들 -
- 자칭 타칭 버거 덕후라고 불리시는 분
- 깔끔한 수제버거 맛집을 찾으시는 분
- 잠실 수제버거 맛집을 찾으시는 분
- 송리단길은 갔는데, 송리단길 다운타우너는 아직 한 번도 가지 않으신 분
- 맥도날드, 버거킹, 노브랜드 버거, 롯데리아 등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버거에 질리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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