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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Donald]새로 바뀐 맥도날드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후기(영양성분, 맛)장소 핏 2020. 4. 27. 01:28
해당 블로그는 인생을 완성하는 요소에는 패션, 경제/금융지식, 맛집, 책, 이렇게 4가지 핏이 있다고 믿는 글쓴이가 작성하는 솔직한 리뷰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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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솔직한 리뷰
2) 총 평가 및 의견, 추천드리는 분들 정리
안녕하세요? 인생은핏, LIF입니다.
최근 맥도날드(McDonald)에서 번도 바꾸고, 소스 분사 방식이나 패티를 굽는 형식, 양파를 굽는 방식 등을 바꾸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기존에 한국인 수장 체제에서 호주 출신의 외국인 사장을 내세우면서 방식을 달리하기로 했나봅니다.
무튼, 맥도날드(McDonald)를 매주 토요일마다 먹을 정도로 평소에 좋아했지만, 상태 관리가 미흡해서 최근 2달 간은 안 먹고 있었는데 잘 됐지 뭐에요 ㅎㅎ
오랜만에 제 최애 햄버거인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비쥬얼,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버거 영양성분, 가격까지 다 리뷰해드리겠습니다.
[McDonald]햄버거, 새로 바뀐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영양성분, 맛, 비쥬얼)
우선, 새로바뀐 맥도날드(Mcdonald)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의 비쥬얼은 이렇습니다.
기존에는 10번 시키면 8번 정도는 토마토 사이즈가 상당히 작거나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는 등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토마토 맛도 잘 안 나고, 채소들은 소스에 절어서 흐물흐물하고, 베이컨도 딱딱하거나 적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비쥬얼만 봐도 홍보용 사진과 거의 흡사하게 두께감도 있고 이쁘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번이었습니다.
맥도날드(McDonald) 번 중 최상급으로 분류된 '브리오슈 스플릿 번'으로 바뀐 것으로 추청
기존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가끔 드셨던 분이라도 번이 바뀌었다는 건 한 눈에 알 수 있을 겁니다.
바뀐 번은 매끄럽고, 윤기나는 비쥬얼에, 깨가 많이 첨가되어 있는 비쥬얼인데요.
빵의 눌림도 덜하고, 퍼석한 느낌도 거의 없어도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비쥬얼적인 면에서 참 좋았고요.
번을 조리하는 방식도 바꿔서 이제는 주문을 받고, 버거가 나가기 직전에 번을 살짝 달궈서 내놓고 있다고 하네요.
번 자체는 맥도날드(McDonald) 번은 최상급으로 분류되는 '브리오슈 스플릿 번'부터 '1955 전용 번', '빅맥 번', '콘밀 번', '쿼터 번', '레귤러 번' 등 등급이 있는데, 우리 맥도날드 팬들은 현재 '브리오슈 스플릿 번'으로 바뀌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마진율을 높이려고, 햄버거 가격은 꾸준히 올리면서도 번은 저렴한 걸 써왔는데...이 점을 개선해줘서 너무 좋더라고요. 정신차렸나봐요.
그외 바뀐 사항들
눈으로 보이는 가장 큰 차이는 번이지만, 이외에도 양파를 그릴에 함께 구워서 육집, 풍미를 둘다 잡았다고 하고, 고기 패티도 기존에는 8장을 한 번에 구웠지만, 이제는 4장 씩으로 나눠 굽는다고 합니다.
또한 소스도 원래는 기계가 노즐식으로 분사했는데, 이게 자칫하면 한쪽으로 소스가 몰려서 버거를 딱 받았을 때 한 쪽은 소스에 쩔어 있어서 진짜...갖다 던지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점을 개선하고자 '소스 건'을 도입해서 버거에 고루 뿌려주는 식으로 바꿨더라고요.
소스 양도 좀 늘렸던데... 이건 개인적으론 너무 자극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줄여달라고 하고 주문하려고요 다음 부터는.
이 모든 변화는 미국부터 시작해서 호주, 한국, 캐나다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 지금은 테스트 기간이라고 하네요. 이대로 되면 좋겠어요.
참, 그리고 베이컨 두께도 조금 더 두껍고 넓어진 것 같은데 이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McDonald]새로 바뀐 맥도날드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영양성분은?
새로 바뀐 맥도날드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영양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게 지금 변경된 것으로 반영된 건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이곳 저곳 뒤져본 결과 이게 가장 신뢰도가 높겠네요.
1회 제공량 및 칼로리: 242g, 1246.3kcal(참고로 밥 210g에 313kcal이니... 대충 4배 정도 칼로리가 높겠네요)
단백질: 65.34g
지방: 0g(말이되나?)
탄수화물: 0g(못 믿겠네요..뭐.. 그렇답니다)
나트륨: 2717.66mg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산: 29.04g
트랜스지방: 0g
[McDonald]새로 바뀐 맥도날드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맛은?
맛은 전체적으로 달라진 건 빵 맛이 조금 더 깨맛이 첨가 되었다는 것, 소스 맛이 좀더 세졌다는 것 정도입니다. 패티의 맛이나 양파의 맛이 더 살아났다고들 하는데... 저는 큰 변화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전체적인 맛은 미국식으로 강렬해져서 다 먹고나면 느끼함과 짠맛이 입 안에 가득 맴도는데, 한국식으로 변형해서 간을 살짝 덜 강하게 하고, 양파의 단맛을 살렸으면 좋겠네요.
버거가 따뜻했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맥도날드는 한 마디 하지 않는 이상 항상 미지근한 채로 나와서... 모르겠네요.
그러나 빵 맛이 달라진 건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깨 특유의 매끄러운 맛이랄까요? 조금 씁쓸한 맛이 들어가면서도 고소해진 느낌이라 그 점은 좋았으나... 버거와 전체적인 조화가 잘 어울어지는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토마토, 치즈, 패티, 채소에 더 신경을 쓴 게 느껴져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라는 이름에 걸맞는 정상적인 버거로 돌아온건 맞는 것 같네요.
기존에 정말... 돈주고 먹기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퀄리티를 회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를 자주 사먹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새로 바뀐 맥도날드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영양성분, 맛, 비쥬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아래에 총 평가 및 의견, 추천드리는 분들을 정리해뒀습니다.)
인생은핏, LIF 올림.
오늘의 핏푸드(Fit-Food): 맥도날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평가: ★★★☆☆
가격: 음료를 원두 커피로 변경시 7,000원
의견: 맥도날드가 드디어 정신 차렸다. 버거 정상화 완료
추천드리는 분들 -
- 짭쪼름하고 담백한 버거를 찾으시는 분들
- 기존에 맥도날드에 실망하셨던 분들(돌아오셔도 될 듯합니다)
- 커피와 먹을 버거를 찾으시는 분들
- 베이컨, 토마토, 치즈, 고기패티의 정석을 찾으시는 분들
또다른 핏푸드(Fit-F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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