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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주가전망,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로 썩 괜찮은 이유(ft.폴리실리콘)돈버는 꿀팁들 2022. 9. 14. 00:28
본 글에는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OCI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두산에너빌리티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번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전망> 글에 이어서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OCI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OCI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OCI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OCI 주가전망(ft.태양광에너지 관련주/폴리실리콘)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OCI 사업분석
OCI는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태양광산업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군산 공장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두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에 집중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사업장은 2022년 2분기 기준으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규모를 연간 35,000MT으로 증설(기존 30,000MT)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와 그 방향을 견고하게 관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미국 텍사스 주 앤토니오시(San Antonio)에서 북미 최대 규모인 450MWac 규모 Alamo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북미시장 태양광발전 개발자로 성장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화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이렇듯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도, 본 사업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하여 중국/대만/유럽/미국/일본 등 해외에 납품하면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에너지 저장장치(ESS) 쪽으로도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용 ESS 사업화도 진행하고 있어 친환경에너지 관련주로 특화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2년 반기 기준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폴리실리콘을 포함하는 베이직케미컬 부문에서 약 37%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비중은 약 54% 수준으로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짜배고 사업부문입니다.
해당 사업부문에서 폴리실리콘 등 반도체 및 태양광산업 관련 소재가 생산되고 있으며, 카본케미컬 사업부문에서는 매출 38%가 발생하며, 카본블랙/핏치/벤젠/ P/A 등 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카본케미컬 사업부문의 경우, 단순히 전통적인 화학 소재를 개발하기 보다,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용 전극용 카본소재를 개발하는 정부과제에 참여하는 등 미래 소재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률을 따져보면 2022년 반기 기준으로 베이직케미컬 영업이익률은 약 23% 수준으로 가장 높으며, 카본케미컬 부문 영업이익률은 약 8.7% 수준,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약 11.4% 수준, 도시개발사업부문은 약 17%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태양광산업 관련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중심으로 하는 베이직케미컬 영업이익률을 가장 높으며, 매출 비중 면에서도 상당한 포션(약 37%)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영업이익 비중도 약 54% 수준이라 OCI 영업이익률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되려 우려 상황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바로 중국의 태양광 발전 투자 및 정부 지원 가능성입니다. 중국이 태양광 발전 쪽으로 설치량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배로 상향한 만큼 자국 기업들에 지원해주기 시작한다면 글로벌 폴리실리콘 단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OCI 주가를 오르락 내리락 할 정도로 큰 이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태양광에너지 사용은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특히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체 목적), 그리고 미국에서 글로벌하게 산업적으로 급성장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매출 증가가 이를 앞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OCI는 거래처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실적이 급변하는 상황은 코로나19를 겪은 2019년과 2020년을 제외하고는(그리고 계약의 중도 해지) 그리 많이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022년 7월 31일자로 종속회사 OCIM Sdn. Bhd.는 한화솔루션과 10년간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약 10.5억 달러 규모(한화 약 1조 4,000억 원)로 체결하기도 하는 등 대규모 장기공급계약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국내 유일 토탈 태양광에너지 기업이기 때문에 OCI는 한화와 함께 글로벌 태양광 발전 설치량 증가 수혜를 누리면서 동반 성장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태양광 발전은 불과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에너지 생산량 대비 단가가 높다는 이유로 실익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현재는 그 단가가 현저히 낮아지고, 글로벌 친환경시대로 나아가는 시점이다 보니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국가(유럽, 미국, 중국 등)들이 2030년까지 탄소중립 완성을 외치고 있고, 그 계획도 구체적으로 나온 상황이라 태양광발전 쪽은 사실상 정해진 실적 덩어리로 보이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OCI나 한화솔루션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2) OCI 재무분석
- 실적
자, 그럼 다음으로 OCI 실적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OCI는 2021년을 기점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단기순이익이 흑자전환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기를 지나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향후 글로벌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큼 그 실적 또한 매출액은 5조 원에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치의 경우 그 전망치가 2022년~2024년 평균만 볼 경우 약 8,223억 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재무비율
OCI 재무비율의 경우에는 베이직케미컬 쪽 매출 증가세가 매서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이익률이 평균적으로 약 17%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어 상당히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ROE 또한 15% 수준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입니다. 부채비율의 경우에는 기존 80% 수준에서 2022~2024년 평균적으로 약 55%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200% 미만이라도 무난할 텐데 55% 수준이라면 상당히 재무건전성도 좋은 편입니다.
더 디테일하게 자금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어서 현금및현금성자산이라거나 현금흐름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금흐름
OCI 과거 3년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니 코로나19를 겪은 2019년 및 2020년에는 재고 및 매출채권의 증가로 인해 영업활동으로 창출된 현금이 적었던 만큼 2020년에 일시적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1년 들어서 양호한 흐름으로 돌아섰고, 코로나19와 같이 이례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앞으로 플러스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투자활동현금흠 또한 2020년을 제외하면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편,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 단기차입과 장기차입 규모가 비슷한 편인데, 앞으로 장기차입을 잘 상환해나갈지를 체크해나가야겠습니다.
이렇듯 양호한 흐름은 2022년 반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좋았던 만큼 현금및현금성자산이 꾸준히 증가하여 2022년 반기 기준 약 7,203억 원으로 상당한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2022년 9월 14일 장마감 기준 OCI 시가총액의 약 28.5% 수준으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의 규모가 기업의 사업성과는 큰 관련은 없으나, 자금 여력이 상당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에, OCI가 앞으로 이 자금을 어디에 투자할지도 명확(태양광발전 사업)하기 때문에 그 성장성도 기대됩니다.
3) OCI 주가전망
그럼 마지막으로 OCI 주가전망을 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우선 2022년 9월 13일 장마감 기준 현재 OCI 시가총액은 2조 5,280억 원이며 주가는 106,000원에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평소에 특정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을 하기 전에 아래 공식을 활용해 해당 기업 적정 시가총액을 구한 뒤에 해당 기업 주가전망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또는 미래 3년 평균 영업이익(or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OCI 영업이익치는 앞서 구했던 2022년~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약 8,223억 원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OCI 멀티플의 경우, 2022년~2024년 영업이익률 평균인 약 15%를 고려하고, 대한민국 기업 평균 멀티플이 10배이지만 성장성이 기대되면서도 사실상 확정된 수요가 있는 태양광발전 산업에 속하기 때문에 15배도 적절해 보입니다.
그러나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10배만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른 OCI 적정 시가총액은 약 8조 2,230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225%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OCI 주가전망치는 약 344,500원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바람이며 주관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
만약 멀티플 15를 줄 경우 OCI 적정 시가총액은 약 12조 3,345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388% 높은 수준입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OCI 주가전망치는 약 517,000원 정도로 기대해보겠습니다.
저는 OCI를 매수한다면 향후 OCI 주가가 300,000만 원을 상회할 때 물량 50%를 처분하고(단기적으로 2025년 이내), 나머지 50%는 500,000만 원 선에서 전량 처분하도록 하겠습니다(중기적으로 2027년 이내).
그럼 이것으로 OCI 주가전망,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로 썩 괜찮은 이유(ft.폴리실리콘)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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