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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A]자라 자켓(남자 봄 자켓), 유행 안타는 옷 고르는 법패션 핏 2020. 4. 16. 00:29
해당 글은 인생의 성공을 위한 4가지 핏(패션, 경제/금융 지식, 독서, 맛집)이 있다고 믿는 글쓴이가 작성하는 글입니다.
신문사, 유통업계 대기업 재무팀, 마케팅 대행사 마케터 등의 경력자로서 거품을 뺀 솔직한 리뷰만이 담겨 있으며, 그래서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바라며 부디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 LIF입니다.
이제 봄이 되면서 남자 봄 자켓을 하나둘씩 꺼내 놓고 있는데요.
며칠 전까지만해도 라이더 자켓을 입어도 덥지 않았는데... 이제는 낮에 이마저도 덥게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스웨이드 재질도 더운 감이 있고 해서 오랜만에 [ZARA]자라 자켓(남자 봄 자켓)을 꺼내 봤는데요.
아마 이 옷을 소개해드려도 SPA 브랜드 특성상 ZARA자라 자켓 매장에는 이제 해당 옷이 진열되어 있지 않을 것 같아서, 오늘은 ZARA 매장에 방문했을 때 유행 안타는 옷 고르는 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그전에, 해당 블로그의 활용법을 모르시거나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모르시는 분은 아래 공지글을 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 인생은핏, LIF 활용법 >
[ZARA]자라 자켓(남자 봄 자켓), 유행 안타는 옷 고르는 법
[ZARA]자라 자켓(남자 봄 자켓), 유행 안타는 옷 고르는 법 하나: 화려한 패턴의 옷은 거른다.
위에 옷은 제가 2년 전 여름 말에 구입한 옷인데요. 여전히 봄이나 가을이 되면 입고 다니는데, 유행도 타지 않고 '어디서 산 거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 옷입니다.
저는 강남을 들를 때면 빼놓지 않고 ZARA(자라) 매장을 방문해서 괜찮은 옷이 있는지 둘러보는데요.
이때 그림이나 글자 프린팅이 되어 있지 않은 옷들을 위주로 보는 편입니다.
솔직히 자라 매장에 들어가면 옷이 원체 많아서 다 입어 볼 수도 없고, 대부분 입고 보면 이쁜지 모르겠는 옷이 많거든요?
이때 그림이 없고, 프린팅이 없는 옷들을 우선적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뒷 부분에도 어떤 그림도, 패치도, 프린팅도 없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그림이 있거나 프린팅이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옷이 상하는 게 보이거나 빈티지한 느낌 자체를 연출하는 것도 쉽지가 않거든요.
[ZARA]자라 자켓(남자 봄 자켓), 유행 안 타는 옷 고르는 법 둘. 기본 디자인을 찾으세요.
매장에 가면, 보통 세 부류의 옷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먼저, 최근에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옷, 신발을 카피한 제품들입니다. 이런 제품들에 끌리실 게 분명하지만... 일단은 참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카피는 카피일 뿐입니다.
다음 부류는 그냥 딱 봐도 개성있고 특이한 패턴이 있는 옷들입니다. 이건... 위에서 말씀드렸듯 심플한 옷이 아니니 스킵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한 10벌 중에서 1벌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 정도는 소중한 일탈로 볼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 부류는 기본 디자인에 충실한 옷들입니다.
저는 이런 옷들만 보고 구매를 하는 편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여러 옷들을 봐두셔야겠죠?
굳이 시간 들으실 필요 없이, '무난해 보이네'라는 생각이 드는 걸 집어서 입어 보세요.
왜 그런지 이유를 알려드릴께요.
보통 옷은 누가 봐도 이쁘게 만들어졌거나, 무난해 보이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옷 자체가 이쁘게 나온걸 입어보면 어울리는 것과는 다른 얘기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옷이 이쁘다고 해서 핏감이 좋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무난하게 나온 디자인의 옷은 보통 입었을 때 예상 외로 이쁜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디자인 된, 그러니까 기본템으로 나온 옷이기 때문인데요.
디자이너들이 굳이 밋밋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이유는 그거야말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 라인이기 때문입니다.
놓칠 수 없는 황금알인 거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무난해 보이는 걸 구매하는 게 '유행 안 타는 옷 고르는 법' 제 1원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ZARA]자라 자켓(남자 봄 자켓), 유행 안 타는 옷 고르는 법 셋. 딱 하나의 포인트가 있는 걸 골라라
제가 ZARA(자라) 매장에서 옷을 고를 때 기준으로 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포인트가 딱 하나 있는 옷'을 고르는 것인데요.
사실 제 기준에서 위에 옷은 그나마 포인트가 많고 화려한 편인데, 아마 심플하다고 느껴주실 거에요.
제가 위에 옷을 고르면서 눈여겨 본 건 '스티치'였습니다.
스티치 자켓을 산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었는데요. 스티치 자켓은 바느질 라인이 드러나 있는 자켓을 말하는데, 이게 있으면 다른 포인트가 있지 않아도 심플하면서도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거든요.
특히 바지나 티 등을 아무 패턴도 없는 걸 입고 마지막에 스티치 자켓만 걸쳐줘도 산뜻하고 이뻐서 남자 봄 자켓으로는 하나쯤 가지고 있을 아이템인데요.
이것처럼 자라 매장에 가셨을 때 딱 하나의 포인트가 있는 옷을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옷을 고르실 때는 단일한 색상을 고르시거나, 비슷한 색상 2가지가 톤만 달리해서 섞인걸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래야 미니멀 룩을 하면서도 간단한 포인트를 줄 수 있거든요.
이상으로 [ZARA]자라 자켓(남자 봄 자켓), 유행 안 타는 옷 고르는 법에 대한 얘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에는 개인적인 자라 브랜드에 대한 평가와 의견, 추천드리는 분들을 정리해뒀습니다)
인생은핏, LIF 올림.
오늘의 핏템(Fit Item): [ZARA]자라 자켓(남자 봄 자켓)
평가: ★★★☆☆
의견: 언제 가더라도 하나는 건져 오는 믿고 가는 브랜드(최신 패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곳)
추천드리는 대상 -
- 명품 라인을 사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명품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옷을 사고 싶으신 분
- 시즌 트렌드를 파악하고 싶으신 분
- 뭘 사야할지 모를 때 감 잡을 겸 방문하시기에 딱입니다.
- 입고 싶은 스타일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옷을 원하는지 판단이 안 될때(가시면 거의 다 있습니다)
- 기본템을 사고 싶을 때(특히 신발, 벨트, 자켓)
- 미니멀룩을 찾으실 때
또다른 핏템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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