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핏, LIF

감각있는 당신에게 경제 이슈, 패션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LIF

Today
-
Yesterday
-
Total
-
  • [PYPL]페이팔 주가전망, 단순한 결제관련주가 아닌 이유(ft.벤모/Venmo/비트코인관련주/Paypal)
    돈버는 꿀팁들 2021. 3. 28. 00:16

     

    아래 글은 주식 투자 전문가의 글이 아닌, 일반 개인 투자자가 투자 결정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써 조사/분석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하였으나, 해당 글에 특정 기업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지는 않음을 밝힙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여러분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고 건강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공지] 인생은핏 LIF 활용법

    안녕하세요? 인생은 핏, LIF입니다. 먼저,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인생은 4가지 핏을 갖출 때 성공한다고 믿는 LIF(리프)라는 가칭의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

    lifeisfit.tistory.com

     

    오랜만에 해외 주식 분석 글인데요. 최근 미국 기업들 중, 벤모라는 결제 플랫폼 겸 SNS 서비스가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있다는 소식(이미 2019년에도 관련 기사가 있었네요)을 접하게 되어 해당 회사 티커를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없기에, 어떻게 하면 투자할 수 있을지 찾아봤는데요.

     

     

    페이팔(Paypal)이 2013년 9월에 벤모를 인수한 상황이라 사실상 페이팔에 투자하면 벤모 서비스에 투자하는 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에 더해 페이팔(Paypal)은 미국 결제 시장 내에서 상당한 파워를 가진 기업이자 결제관련주이며, 2020년 11월에는 암호화폐 결제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관련주 또는 비트코인관련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페이팔 주가전망치를 분석해보는 건 상당히 유의미해 보여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글의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PYPL]페이팔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지)

     

    2) [PYPL]페이팔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3) [PYPL]페이팔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 [PYPL]페이팔 사업분석

    주요 사업 : 결제 플랫폼

    출처 페이팔 공식홈페이지

    페이팔(Paypal)은 전세계 1위 온라인 결제 플랫폼입니다. 사업 모델 자체는 소비자(B2C)와 가맹점(B2B)을 연결해주는 양방향 결제 생태계이며, 그 안에서 수수료를 얻어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가명점에는 종합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P2P송금앱인 벤모(Venmo)를 기반으로 송금, 신용 공여,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NHN한국사이버결제/나이스정보통신 등 결제플랫폼이자, 토스와 같은 핀테크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이에 더해 2020년 11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사실상 증권 거래를 제외한 거의 모든 대고객 금융거래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직접 거래가 아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고 있는 상황이며, 기본적으로 수수료 장사입니다.

     

    출처 페이팔 공식홈페이지

    B2B 쪽으로는 결제부터 여신까지 그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가맹점에게 결제 기능 뿐만 아니라 운전자금 여신 및 마케팅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결제 생태계 내에서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는 곧 페이팔의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는 선순환을 그리게 됩니다.

     

     

    한편, B2C에서는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 이용자를 높임과 동시에 락인 효과를 강화하고, 신용 공여 및 암호화폐 서비스로 신규/기존 고객의 사용 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팔의 M&A 역사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온라인을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2018년에서는 POS 단말기 제공사 iZettle를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한 상황이라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더 이전에는 이미 벤모(Venmo) 서비스를 보유한 브레인트리를 인수하면서 SNS기능을 지닌 금융플랫폼을 통해 2030 사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익구조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면, 매출 중 대부분은 결제수수료에서 발생하며, 2019년 기준 결제 수수료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1% 정도, 2020년 2분기 기준으로는 94%에 달했습니다.

     

     

    나머지는 PG사업 및 PayPal Credit, 운전자금 대출 등 여신 상품 중개 서비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2%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때는 때아닌 수혜주가 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실적 및 재무비율은 뒤에 재무분석 부분에서 다루겠습니다.

     

    벤모(VENMO) : 한국의 토스 + SNS 기능

    벤모의 '비즈니스 프로필' 기능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벤모해(Venmo me!)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 젊은층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간편결제 플랫폼이며, 한국의 토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여기에 더해 SNS 기능까지 있다는 것.

     

     

    마치 예전에 검색 시장에서 구글링해(Google it!)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구글이 검색 시장을 지배했듯, 벤모 또한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따르는 것으로 보입니다.(혹은 기대가 됩니다.)

     

     

    벤모(Venmo)는 앞서 언급했듯, 페이팔이 2013년 9월 인수한 브레인트리 라는 회사가 보유했던 P2P송금앱 플랫폼입니다. 벤모에서는 'Business profiles'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인스타그램의 비즈니스 계정과 비슷한 기능입니다.

     

     

    이용자들은 벤모 앱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들 계정을 찾아 구매 및 결제를 하고, 해당 가맹점 계정에 있는 리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처럼 특정 계정에서 피드를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식의 '결제 + SNS' 기능을 탑재한 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업분석 정리

    페이팔 주요 M&A 내용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페이팔의 사업구조는 곧 그간의 인수합병 역사와 같습니다. 크게는 결제 플랫폼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넓히는 것이 사업 방향입니다.

     

     

    과정에서 기존에 온라인 결제 위주의 사업 형태에서, 2013년 벤모(Venmo)와 같은 SNS 기반 송금 앱을 통해 P2P 시장으로 온라인 영역을 활대하는 한편, 국제 송금앱을 통해 해외로 시장을 넓히고, 2018년 iZettle과 같은 모바일 POS 제공 업체를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도 뛰어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결제 업계 최초로 중국 결제사를 인수하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국 업체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결제 시장의 가교 역할을 꾀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 gojek이라는 O2O플랫폼에 페이스북과 함께 투자하면서 동남아시아도 석권하려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gojek은 오토바이 택시 업체에서 시작해 현재는 음식 배달, 운동, 마트 배달 서비스 등 O2O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50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자체적으로 '고페이(Go-Pay)'라는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데, 페이팔은 선제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O2O업체에 투자하면서 지리적 영역을 넓힌 바 있습니다.

     

    페이팔 실물카드 발급 관련 제휴사 목록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또한, 여러 글로벌 카드사 및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테크 기업들의 결제 시스템과도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깊숙히, 그리고 넓게 침투해왔습니다.

     

     

    기존 전통 카드사들과는 제휴를 통해 실물 카드를 발급하면서 오프라인 사용률을 높이고 있어, 코로나19 종식 후 온라인 결제 수수료가 줄더라도 오프라인 쪽으로도 실적 방어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2020년 11월에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환전이 필요 없는 글로벌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신흥 경쟁사로 꼽히는 Square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결제 플랫폼으로만 평가받았다면, 이번에 자회사 벤모(Venmo)에 암호화폐 투자 기능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내보이며, 투자 플랫폼으로의 전환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팔의 운전자금 대출 서비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이상으로 페이팔의 자회사 및 큰 사업별 구성과 M&A역사를 통한 경영 방향을 정리해봤습니다.

     

     

    세부적으로 제가 알게된, 그리고 알짜배기로 보이는 서비스를 하나 더 소개해드리고, 결국 페이팔이 그리는 큰 그림(어쩌면 아마존을 닮은)이 무엇인지 말씀드리며 사업분석 파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제가 기대하는 세부적인 사업은 페이팔 운전자금 대출 서비스입니다. 말그대로 가맹점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인데, 그 상황 구조가 다소 특이합니다.

     

     

    (참고로 해당 서비스는 2019년 5월 누적 기준 225,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100억 달러 이상 대출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전통 여신사들이 요구하는 대출 상환 방식은, 대출금에 일정 이자를 수취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페이팔의 운전자금 대출 서비스는 가맹점의 매출의 일정 비율을 수취하는 식입니다. 만약 특정 월에 상환이 어렵다면 이월할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고객 편의 지향적인 대출인 것이죠.

     

     

    게다가, 일반 개인들에게도 '페이팔 체크아웃(PayPal Checkout)'이라는 서비스로 99달러 이상 구입 시 6개월 까지 결제 시기를 연장할 수 있는 신용공여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또한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시스템을 추릿하면서 신용 공여 서비스를 강화해왔습니다.

     

     

    이처럼 가맹점(B2B) 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B2C) 모두에 아주 편의성이 뛰어난 대출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락인(Lock-in)을 걸 뿐만 아니라, 보다 쉽게 대출(또는 BNPL)로 이어지게 만들어 지속적인 수수료 수취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셋팅을 해둔 상황입니다.

     

     

    결국 페이팔이 바라보는 종착지는 결제 시장 '플라이휠(Fly Wheel)'로 보입니다. 플라이휠은 원래 자동차 및 전동장치에서 고속회전이 가능하게끔 설계된 바퀴형태를 말합니다. 

     

     

    아마존(Amazon) 회장 제프 베조스가 사업 초창기에 간부들과 식사를 하다가 냅킨에 간단히 스케치한 사업 모델 형태가 플라이휠과 유사한 식이라 붙여진 사업모델을 뜻하기도 합니다.

     

     

    아마존의 경우, 플라이휠은 낮은 판매가격과 비용구조를 통한 고객 경험 증대(B2C), 고객 경험 증대에 따른 방문자수 증가, 그리고 이어지는 판매자 수 증가와 제품 종류 다양화(B2B)가 다시 고객 경험 증대로 이어지면서 양측에 선순환을 그리고, 그렇게 사업이 끊임없이 고속 성장하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페이팔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팔 매출 및 성장률 추이(2020년 3분기 누적)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M&A 및 신사업 확대를 통한 고객 편의 증대와 가맹점 경험 증대는 향후에 소비자 유입 확대와 가맹점 유입 확대로 이어지며 수수료 수익을 늘리고, 여기에 신용공여 및 BNPL 시스템은 가맹점 및 개인 고객으로부터 부가적인 수익까지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추가적으로 온/오프라인 양쪽 영역 결제 시장 확대를 통해 페이팔의 플라이휠은 지리적 영역을 글로벌로, 사업적 영역을 온오프라인으로 무궁무진하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PYPL]페이팔 재무분석

    실적

    페이팔 과거(2020년 3분기까지) 실적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우선, 과거의 흐름을 살펴보며 시작하겠습니다. 2020년 3분기까지의 실적은 위와 같으며, 보시다시피, 영업수익(매출) 면에서는 매년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매년 20%대 성장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페이팔의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19%에 달하며, 코로나19에는 온라인 결제 가속화로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19년 4분기 총 결제액은 약 1,994억 달러이며, 한화로만 해도 200조 규모입니다. 이중 영업수익, 즉 매출로 잡히는 규모는 약 49.61억 달러(한화 5조원이 넘는 규모)이며, 영업이익은 약 7억 9,872만 달러였습니다.(한화 8,200억 원이 넘는 규모)

     

    페이팔 2020년 4분기 손익 결과(GAAP 기준) /출처 페이팔 IR자료

     

    그리고 가장 최근 발표한 2020년 4분기 총 결제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9% 증가한 약 2,770억 달러였으며, 영업수익(매출)은 약 61억 달러, 영업이익은 약 9억 6천만 달러로 약 1조원이 넘는 규모였습니다.

     

     

    한 분기에 조 단위를 벌어들이는 수준입니다.

     

    페이팔 2020년 4분기 I/S(손익계산서) /출처 페이팔 IR 홈페이지

    구체적인 사항은 페이팔 2020년 4분기 I/S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영업이익률은 약 15%이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약 9억 6,3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나와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영업외수익이 영업이익 만큼이나 발생하면서 총 15억 6,700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어찌보면 페이팔 분기 영업이익의 약 8~9배를 벌어들이는 삼성전자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페이팔이 수수료 기반의 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큰 액수를 벌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페이팔의 향후 시장 컨센서스, 즉 실적 전망치도 좋습니다.

     

    페이팔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추이 /출처 삼성증권

     

    페이팔에 대한 2020년 추정 순매출액(총 영업수익)은 약 214억 달러였으며 순이익은 약 66.47억 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페이팔의 2020년 총 영업수익은 214억 5,000만 달러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2% 상승한 수준입니다.

     

     

    시장 컨센서스가 실제 발표치와 상당히 유사한 수준을 보인 만큼, 향후 전망치 또한 현재 상황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페이팔의 2022년 순매출액(총 영업수익) 전망치는 현재보다 약 40% 증가한 약 304억 달러입니다. 여기에 연 평균 영업이익률이 약 15% 수준임을 고려할 때, 추정할 수 있는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46억 6,643만 달러가 됩니다.

     

     

    해당 수치는 글 제일 아래에서 2022년 페이팔 주가전망을 할 때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페이팔 연간 실적 지표 요약 /출처 페이팔 공식 IR 홈페이지

     

    추가적으로 페이팔의 유의미한 실적 지표들을 살펴보면, 연 기준으로는 결제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54억 건 이었습니다.

     

     

    또한 총 거래액 규모는 약 9,360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1% 상승한 수준으로,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결제 플랫폼 수혜를 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순 신규 활성 계좌 수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7,270만 좌였습니다.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B2C영역에서 전세계적으로 약 3.6억 좌에 달하는 개인 활성계좌와 B2B 부문에서는 미국 상위 477개 온라인소매업체들 중 79%에 달하는 수용률을 보였는데, 올해에는 더한 성장을 보이며 누적치에 기여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비율

    출처 Yahoo Finance

    결제관련주, 페이팔의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총매출수익률은 19.59%이며, 영업이익률은 15.98%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결제 플랫폼 사업 모델 특성상 다소 높은 수익성 지표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채비율의 경우, 48.47%로 낮은 편이며, 이는 플랫폼 기업이자 테크기업의 일종이다 보니 자본력이 좋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동비율 또한 1.33으로,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유동부채로 계산되며, 1년 이내 상환이 도래하는 부채를 자산으로 얼마나 커버 가능한지 엿볼 수 있는 재무비율입니다.

     

     

    1 이상이라는 건, 유동자산이 그만큼 충분하다는 말이며, 기업이 부채로 인해 망할 염려가 그만큼 낮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부채비율 면에서 페이팔은 상당히 건전한 기업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가비율의 경우에는 다소 과열된 양상을 보입니다. 역시나죠. PER의 경우 41.54배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평균 PER이 10배, 미국이 20배 정도라는 걸 고려할 때, 현저히 높은 수준입니다.

     

     

    물론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나 테슬라(112배)에 비해서는 낮은 PER이지만, 여전히 평균에 비해서는 높은 게 사실입니다.

     

     

    미국 성장 기업들의 주가 과열 정도를 판단할 때 사용하곤 하는(영업이익이 적자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PSR비율(주가매출비율)의 경우는 13.01배입니다.

     

     

    결정적으로, PEG Ratio가 2.35인데, 이는 1이 기준점임을 고려할 때 페이팔 주가가 고평가 받고 있다는 근거가 됩니다. 아마도 결제 플랫폼 강자이자 암호화폐 결제 관련으로 비트코인관련주로서 관심을 끈 탓도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PEG Ratio는 주가 성장률/주당순이익 성장률로 계산되며, 순이익 증가 속도에 비해서 주가 증가 속다가 얼마나 빠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3) [PYPL]페이팔 주가전망(ft.결제관련주/벤모/비트코인관련주)

    페이팔 과거~현재 주가그래프 /출처 Yahoo Finance

    마지막으로 페이팔 주가전망을 하며 글을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페이팔 주가전망이 당연히 전문적이거나 절대적이지 않지만, 제 관점에서 본 페이팔 주가전망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저는 보통 영업이익 전망치(또는 최근 3년 영업이익 평균치)에 멀티플(또는 동일업종 PER)을 곱해 적정 시가총액 및 주가를 산정합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은 미국 증시 특성이 국내와는 다르기 때문에, 시가총액을 산출해보기 보다는 PEG Ratio를 기준으로 결제관련주 페이팔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해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페이팔의 PEG Ratio가 현재 2.35이기 때문에, 향후 1.5 미만으로 낮아졌을 시점에 해당 종목에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물론 향후 사업 확대 및 사업부문간 시너지(벤모/비트코인관련주로서의 기대감 등)가 기대되지만, 그럼에도 현재는 다소 고평가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PYPL]페이팔 주가전망, 단순한 결제관련주가 아닌 이유(ft.벤모/Venmo/비트코인관련주/Paypal)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여러분 자신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제 글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가들의 자료 및 기업 공시 자료를 참고 하시고, 본인만의 투자 원칙 하에 현명한 투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은핏,LIF의 또다른 종목 분석 글 -

     

    해외주식 :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 [ENPH]엔페이즈 및 [SEDG]솔라엣지

     

    [ENPH]엔페이즈 에너지 주가전망, SEDG 솔라엣지보다 나을까?(태양광관련주)

    아래 글은 주식 전문 분석가가 작성하는 글이 아니라, 일반 개인 투자자가 조사 분석 목적에서 작성하는 종목 분석글입니다. 이 글이 특정 기업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음을 밝힙니다. 모

    lifeisfit.tistory.com

     

    국내주식 : 결제 관련주,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주가전망, 여전히 저평가일까?(ft. NICE 지주회사/나이스평가정보/나이스페이먼츠

    해당 글은 주식 투자 전문가가 아닌, 일반 투자자가 의사결정을 위한 조사/분석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부디 제 글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 글에 해당 회사에 대한 모든

    lifeisfit.tistory.com

     

    댓글

인생은핏, L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