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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 다 좋아도 오르지 않는 이유(ft.카카오뱅크 상장)
    돈버는 꿀팁들 2020. 11. 4. 01:59

     

    해당 글은 투자 전문가가 아닌 일반 개인이 투자 이전에 공부 목적으로 조사 및 분석을 해둔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하였지만, 참고하셔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부디 제 글이 많은 분들의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공지] 인생은핏 LIF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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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 저평가되어 있으면서도, 언제나 무시 받고 있는 금융 증권주를 다뤄보려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증권주인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글의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금융지주의 사업분석 및 재무분석

     

    2) 한국에서 금융 증권주가 오르지 않는 이유

     

    3)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feat.카카오뱅크 상장)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 전에 알아보는 사업분석 및 재무분석

    기업 소개

     

    출처 한국금융지주 공식홈페이지

     

    먼저,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 이렇게 4개 자회사를 가진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입니다.

     

     

    그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자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한국투자증권 아래에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런던 현지법인, 뉴욕현지법인, 홍콩현지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동원그룹의 동원증권이 2005년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하게되면서 사업이 확장될 수 있었습니다. 2008년에 한국투자운용지주를 설립하고, 뒤이어서 자산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한국투자증권에서 분할하면서 한국투자운용지주로 편입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경영효율화를 목적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가 한국투자운용지주를 1대0의 합병 비율로 흡수합병하면서 현재의 한국금융지주가 되었습니다.

     

    사업분석

     

    출처 한국금융지주 2020년 반기보고서

     

    한국금융지주는 쉽게 말해 금융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그중에서도 증권업의 비중이 높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줄어드는 추세라 한국투자증권 내에서는 IB쪽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외에 자산운용 자회사들, 저축은행, VC(벤처캐피탈) 등 다른 자회사들에서 수익성을 보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위탁중개 수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자산관리, IB, 자기자본투자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례로, 한국금융지주와 그 산하에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카카오뱅크 초기투자자로 나선 결과, 현재 카카오뱅크에 대해 각각 4.93%, 28.5% 지분을 보유한 상황입니다.

     

     

    원래는 2017년 한국카카오은행 인가를 받으며 인터넷 전문은행 또한 자회사에 둘 수 있었으나, 2019년 카카오에 지분을 대량으로 넘기면서 비은행금융지주회사로 전환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현재는 전체의 33.43%를 보유하고 있어, 카카오(54%) 다음으로 2대주주로 등재해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뱅크가 7,500억 원 유상증자를 하면서 기존에 액면가 5,000원으로 투자에 참여했던 한국금융지주는 유상증자 시 주당 발행가격이 23,500원으로 책정되면서 5배 가량의 자산 증가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금융지주는 증권사 운영(트레이딩, 위탁 수수료, IB 등), 자산운용사 운영, 기업 투자, 저축은행 등에서 수익을 얻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한국금융지주의 저축은행 자회사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올해 4월 비은행계열 저축은행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A0의 신용등급을 받을 정도로 재무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보아, 한국금융지주는 공격적인 포지션을 가지면서도 수비도 잘하는, 건전한 사업운영을 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더해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력이 상당한 국내 최대 금융지주사이기도 합니다.

     

    재무분석(feat.실적) 

     

    출처 네이버금융

     

     

    한국금융지주의 실적은 2019년 들어 증가했으며, 2017년 영업이익 6,543억 원, 2018년에도 6,427억 원으로 6천억 원대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 9,418억 원이라는 거의 1조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폭발적 성장을 보였습니다.

     

     

    지난 1분기에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ELS 트레이딩에서 대거 손실이 발생하며 영업이익 손실을 입기도 했지만, 3분기에 주식투자에 대한 붐이 불면서 브로커리지 수익, IB, 채권 트레이딩 등에서 이를 만회함을 넘어서 총 4,016억 원의 실적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2019년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업계 시장점유율은 영업수익(매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준으로는 10.4%, 영업이익 기준으로 업계에서 14.1%,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1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현재 7,448억 원으로 집계되어 있는데, 코로나 사태 때 ELS 거래에서 손실만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지난해와 비슷한 9천억 원 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출처 한국금융지주 2020년 반기보고서

     

    사실 한국금융지주를 설명하면서 한국투자증권만으로 모든 설명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위 자료에서 보이듯이 한국금융지주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하는 영업수익이 절대적으로 가장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재무 사항이 한국투자증권의 실적과 연동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구조입니다.

     

     

    다만,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등 자회사들에서도 상당한 실적이 뒷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주시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금융지주 주식을 보고 단순히 증권사 주식 정도로만 본다거나 '수수료 장사하는 곳인데 과거에나 잘 나가던 곳 아니냐'는 등의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현재 증권사들은 개인고객의 증권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보다는 IB 등을 통해 얻어지는 수수료 수익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카카오뱅크와 같이 지분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식으로 수익 증진에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무비율

     

     

    왼쪽부터 2017년, 2018년, 2019년 재무비율 /출처 네이버금융

     

    한국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1,000%대에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삼성증권(700%대)을 제외하면 다른 증권사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탁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회사의 특성상 이는 자연스러운 수치에 가깝습니다. PER은 2017년 8.33배, 2018년 6.92배, 2019년 5.28배에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금융 증권 산업 평균PER이 6.76배에 형성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평균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 증권주의 PER이 10배가 안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는 기존에 증권사들이 증권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탓에, 수익 성장성이 둔화됐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한편, PBR은 2019년 기준 0.84배에 형성되어 있어, 기업의 장부가치 대비 주가가 낮게 평가되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말하면 기업 자산을 팔면 현재 시가총액 보다 많은 돈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이는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대부분 1배를 넘기는 것과 비교해 현저히 저평가되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금융지주의 EPS(주당순이익)는 2019년부터 1만 원대를 넘어있는 상황이라 돈을 참 잘 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벌어들이는 순이익은 늘어가는데 주가는 2018년 상반기와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제외하고는 2017년부터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 PER이 낮아진 상황입니다.

     

    2) 한국에서 금융 증권주가 오르지 않는 이유

     

     

    한국은 유독 금융 증권주들의 주가가 오르지 않는 편입니다. 이는 두가지 이유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없다는 것입니다.

     

     

    증권사들은 최근 IB(투자은행) 사업부문에 대한 집중을 통해 IPO, 부동산PF, 구조화 금융, 지분투자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존에 증권 거래 수수료에만 의존하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IB시장에 대한 진출 역사가 10년이 안되다보니 이에 대한 실적 변동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미래에셋대우를 제외하면 글로벌 IB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증권사들도 많지 않은 것 또한 발목을 잡습니다.

     

     

    그럼에도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의 초기 투자자이다 보니 이로 인한 주가 상승의 수혜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한국 금융 증권주들이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IB부문과 VC 부분으로 체질 변화를 계속해서 시도하는 한편, 실적의 변동성을 줄이는 데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야 재무제표 상에서라도 수익이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들 테니 말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위 첫 번째 원인으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 인기가 없다는 점입니다.

     

     

    주가 상승은 결국 인기 투표에서 이겨야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금융 증권주가 인기가 없다는 것이 주가 상승을 막는 원인이 되며, 그 원인은 증권사들의 수익구조가 불안정하다고 생각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증권주들의 실적 안정성과 요즘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상장 대어'들에 대한 지분투자를 하여 금융증권주들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3)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feat.카카오뱅크 상장)

     

    출처 네이버금융

     

    위에서 정리한 사항들을 고려해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을 해보면, 위 2가지 원인들이 제거되지 않는 한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은 좋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주가가 하락하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이미 이런 상황을 감안해 형성된 주가이므로), 그렇다고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카카오뱅크 상장 예정 소식에 따라 최근 8만 원대까지  급등했던 만큼 다시 한번 급등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라는 플랫폼과 합작을 통해 실적 개선을 할 여지도 있습니다.

     

     

    반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또다시 증시에 변동성이 강해지고, ELS 상품으로부터의 손실이 다시 발생하면 실적과 주가는 다시 3월처럼 곤두박칠 칠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한국금융지주가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에 기반해 제 주관적인 멀티플을 주어 적정시가총액을 산출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포함한 최근 3개년 영업이익 평균은 약 7,700억 원입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서 금융증권주에 주는 PER가 업계 평균 6.76 정도라 할때, 보수적으로 멀티플을 6만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럴 경우 한국금융지주의 적정 시가총액은 7,700억 원에 멀티플 6을 곱한 4조 6,200억 원이 됩니다. 이를 주가로 산출하면 약 83,000원이 됩니다.

     

     

    이는 2020년 11월 3일 기준 한국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이 3조 9,788억 원, 주가는 71,400원 임을 감안할 때, 16%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출처 애프앤가이드

     

    이는 국내 증권사들이 부여한 적정주가의 평균인 89,400원 보다는 보수적인 수치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그렇게 비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전, 3년 전에 비해 실적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해 카카오뱅크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불가능한 얘기도 아닙니다.

     

     

    저의 경우, 16%라는 예상 수익률은 그다지 높아보이는 수치가 아니며, 이러한 수익률을 얻기 위해 감내해야 하는 리스크(금융증권주에 대한 낮은 인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ELS부문 손실 가능성)가 있기 때문에 좋은 투자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에 노출된 대표적인 종목 중 하나인 만큼, 대외적인 여건을 고려해서 투자를 하시는 것이 현명해보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 다 좋아도 오르지 않는 이유(ft.카카오뱅크 상장)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제 글이 해당 종목에 대한 모든 사항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다른 전문 애널리스트님들의 리포트들과 자료들도 여러 개 읽어보시고 본인만의 원칙에 따른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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