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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주가전망, 자산운용 저축은행까지 고려하면 어느 정도일까?돈버는 꿀팁들 2022. 4. 15. 22:42
본 글에는 DB금융투자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한국금융지주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번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 글에 이어 DB금융투자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DB금융투자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DB금융투자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DB금융투자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DB금융투자 사업분석(ft. DB자산운용, DB저축은행 지배회사)
DB금융투자는 DB저축은행(지분 49.98%), DB자산운용(지분 55.33%) 등 DB금융그룹 계열사의 중간지주회사이자 국내 증권사 중 한 곳입니다.
DB그룹 지배구조상 DB금융투자 상위에는 DB손해보험(DB금융투자에 대해 25.08% 지분 보유)이 존재하며, DB손해보험이 사실상 DB그룹 최상위 회사입니다.
D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향후 DB손해보험 주가전망글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참고로 DB손해보험은 DB생명보험 지분 약 99.23%를 보유하고 있으며, DB캐피탈에 대해서는 약 87.10%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DB손해보험은 DB금융투자/DB생명/DB캐피탈/DB저축은행/DB자산운용 등 전 금융 계열사의 실질적인 지배회사입니다.
돌아와서, DB금융투자는 앞서 언급했던 주요 종속회사 DB자산운용 및 DB저축은행 수익을 연결 주체로서 인식하고 있으며, 전체 실적(순이익) 중 80% 정도가 DB금융투자에서 발생하고 있기에 증권업에서 대부분 실적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DB금융투자 별도 사업인 증권업에는 WM, 기업금융, S&T, 기타가 포함되며, DB금융투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사업부문별 영업수익(매출) 구성 또한 위와 같이 바라보면 되겠습니다.
이중에서 S&T(Sales & Trading)이 전체 영업수익 중에서 약 70%를 차지하며, 해당 사업부문에서는 고객자금 연계운용, 고유자금운용 및 국내외 기관에 대한 위탁매매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나머지 사업부문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실적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업수익(매출) 기준으로는 S&T에서 가장 많은 수익이 발생하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로 볼 때는 기업금융 부문에서 가장 큰 실적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에서 약 65%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WM과 같은 개인 및 법인 고객 대상 PB(Private Bank) 사업이 주 영위 사업이 아니라, IPO나 M&A, PF 등 기업금융과 관련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금융 부문이 가장 큰 캐쉬카우라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DB금융투자는 본연의 사업인 증권업에서 기업금융, 즉 IB(Investment Bank)쪽 사업을 메인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향후 IPO나 M&A, 부동산PF 등 시장 환경이 활황일수록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 개인 고객의 거래액이나 거래 위주 증시 상황보다는 인수합병과 같은 기업 비즈니스 환경이나 건설업의 활황 등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DB금융투자에 대한 실적 예상을 함이 맞습니다.
2) DB금융투자 재무분석
- 실적
다음으로 DB금융투자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순영업수익은 꾸준한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영업이익 또한 탄탄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개인 고객 및 일반 법인 고객 대상 WM 사업에서의 영업이익 비중이 약 22%로 크지 않은 만큼, 최근 시들해진 증시 상황으로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금리인상기로 접어드는 만큼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지면서 M&A 하기에 좋은 상황이 아닐 수는 있다는 점, IPO 추진 기업이 줄 수 있다는 점(증시 거래액 감소로 인한)을 미루어보면 실적 감소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새 정권에서 250만 호 주택 공급을 내세운 만큼 이로 인한 건설사들의 수주 증가 등을 보면 부동산PF가 활황세를 탈 것으로 보여 기업금융 쪽 실적 증가가 예상됩니다.
그런 점에서 부동산PF쪽에서의 실적 개선이 영업이익을 방어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재무비율
다음 DB금융투자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비교적 무난한 편이며, ROE도 10%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수익성비율에 있어서는 파이프라인이 탄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기업금융 쪽 수익이 받쳐준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배당수익률의 경우, 2021년 기준으로는 7.49%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이는 올해 영업이익이 좋았기 때문으로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2019년말 기준 배당수익률 5.9%, 2020년말 기준 6.44%로 고배당주로 분류되기는 합니다.
3) DB금융투자 주가전망
마지막으로 DB금융투자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2022년 4월 15일 장마감 기준 DB금융투자 시가총액은 2,835억 원이며 주가는 6,68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먼저 아래 공식을 활용하여 적정 시가총액을 구한 뒤, DB금융투자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DB금융투자 영업이익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치인 약 1,313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기업 평균 멀티플은 10배이나, 금융주라는 디스카운트 요인, 중간지주사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을 고려하여 멀티플 3배만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DB금융투자 적정 시가총액은 약 3,939억 원으로 보겠습니다. 이는 현재 수준에 비해서 약 39%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DB금융투자 주가전망치는 약 9,280원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DB금융투자 주가전망, 자산운용 저축은행까지 고려하면 어느 정도일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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