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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주가전망, 증권주 중에서 괜찮은 2가지 이유돈버는 꿀팁들 2022. 4. 23. 18:37
본 글에는 유안타증권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동양생명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번 <동양생명 주가전망> 글에 이어 유안타증권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유안타증권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유안타증권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유안타증권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유안타증권 사업분석
유안타증권은 대만 증권사 정도로만 인식이 있지만, 사실은 1962년 설립되어 1988년 상장된 국내 기업입니다.
원래는 동양증권이었으나, 동양증권 사태로 인해 회사가 매각되는 등 2014년 3월 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현재는 대만 유안타금융그룹 계열 증권사의 대한민국 현지법인으로 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즉, 현실적으로는 외국계 증권사 정도가 적합한 표현입니다.
기업 비하인드를 차치하고 유안타증권 자체에 대해 더 살펴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임직원 수 1,744명에 지점 61개, 2개 해외 현지법인을 가진 중견 증권사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Retail사업부문(위탁매매), Global Wealth Mgt사업부문(금융상품 소싱), IB사업부문(유가증권 인수 및 구조화금융, IPO 등), S&T사업부문(주식/채권/파생상품 트레이딩 등) 등 4개 사업부문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사업부문이 매출에서 추지하는 비중은 수익원에 따라 분류하면 위탁영업에서 약 45%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금융상품쪽에서 9%, 자산운용 12%, 인수영업 17%, 자금수지 17%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안타증권이 매력적인 첫 번째 이유는, 주주 구성상, 그리고 운영상 외국계 증권사라는 점에서 무리한 경영 판단을 할 가능성이 낮아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지고 간다는 점,
그리고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과 같은 아시아권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초에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이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나날이 커가는 동남아시아 금융업 파이를 유안타증권이 선도적으로 먹어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2) 유안타증권 재무분석
- 실적
유안타증권이 매력적인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재무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 외국계 증권사이다 보니 무리한 사업 확장을 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파이를 가져가는 편입니다.
여기에 기존 동양증권 당시 확보한 고객 규모, 그리고 국내에서의 입지 덕분에 국내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이 확보된 상황이라 말그대로 돈을 잘 버는 기업입니다.
특히 2020년 증권 거래가 대폭 증가하면서 그 영업이익 증가치 또한 수혜를 입고 대폭 성장할 수 있었는데, 영업이익만 무려 3,214억 원으로 2021년에는 영업이익 피크를 찍은 바 있습니다.
2022년부터는 그 기세가 꺾이겠으나, 그럼에도 돈을 안정적으로 버는 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2022년 1분기 손익 세부 사항을 살펴보니 영업수익(매출)은 전년과 큰 차이는 없으나, 파생상품이나 보유 금융자산에 대한 평가손익이 대규모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증권사가 보유한 파생상품 등 금융자산이 금리 상승에 따라 평가액이 낮아지면서 영업비용 증가로 이어져 영업수익 대비 영업비용이 커지게 되고, 종국에는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는 2019년 이상 2020년 미만 실적 수준인 약 1,00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낮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재무비율
유안타증권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2021년에는 이례적으로 14%에 육박했고, ROE 또한 10%를 상회했습니다. 평소에는 평균적으로 영업이익률 5% 수준, ROE는 7%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편, 시가배당률은 4% 수준으로 고배당주 반열에 끼는 대표적인 중견 증권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워낙에 이미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해둔 기업이다 보니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이러한 기업은 기업이 속한 산업 자체의 사이클에 따라 커플링되어 그 실적과 주가가 움직이게 되니, 증권업 종목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무리없이 선택해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현금흐름
추가로, 유안타증권 2022년 1분기 기준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분기순이익이 급감하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대폭 줄어들었는데,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에서는 유형자산의 처분과 투자부동산의 처분이 눈에 띄는데, 자산 가치가 높은 시기에 일정 부분 처분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 자금조달 방법으로 차입금과 CP발행을 해온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21년 2020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이에 대한 상환은 꾸준히 잘 이루어져왔고 2022년 1분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8,4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5,000~6,000억 원 수준이라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3) 유안타증권 주가전망
그럼 다음으로 유안타증권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2022년 7월 11일 장마감 기준 유안타증권 시가총액은 5,329억 원이며 주가는 2,67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특정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을 하기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해보며, 이때 다음 공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유안타증권의 경우, 2021년 매출이 이례적으로 컸으나, 2022년에는 거래 폭증 현상이 주춤하면서 2019년~2020년 사이 수준인 약 1,000억 원 정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제시해보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에는 금융주 디스카운트, 현재의 PER을 활용해 보수적으로 8배만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 적정 시가총액은 약 8,000억 원이 되겠으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50%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유안타증권 주가전망치는 약 4,000원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유안타증권 주가전망, 증권주 중에 괜찮은 2가지 이유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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