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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가전망, 자이 브랜드만 보고 들어가도 될까?돈버는 꿀팁들 2022. 5. 15. 01:36
본 글에는 GS건설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현대건설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번 <현대건설 주가전망> 글에 이어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GS건설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GS건설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GS건설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GS건설 사업분석
GS건설은 기존에 LG건설이 GS건설로 2005년 상호를 변경한 후, 현재 자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4대 건설사 중 하나 입니다.
국내에 본사가 있으나, UAE, 쿠웨이트, 이집트, 중국, 싱가포르 등에 해외지사 및 건설 현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건축사업/주택사업, 그리고 플랜트 사업, 인프라 사업, 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플랜트 사업의 경우에는 정유, 가스, 석유화학 및 환경(폐기물 처리, 수처리) 등에 사용되는 설비를 설계하고, 자재/설비 구매, 시공/조립 단계를 거쳐 최종 완공하는 사업이며, 전문용어로 EPC산업(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이라고도 불립니다.
해당 사업부문의 경우 주로 UAE, 사우디, 쿠웨이트 등 중동 산유국 중심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수주를 받는 구조입니다.
위와 같이 GS건설 매출액 구성에서 중동 쪽 매출이 일부 있는 건 플랜트 사업 영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로, 중국 및 동남아 쪽에서는 인프라 사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베트남 시장에 조기 진출해 도심지 간선도로, 장대교량 및 지하철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싱가포르에서도 다수 지하철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GS건설입니다.
GS건설 원재료 매입현황 및 구성을 살펴보면, 철근 및 레미콘 비중이 높으며,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에서 원재료를 매입해오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봤던 현대건설과는 달리 주요 매입처에 그룹사 계열사가 없는 만큼(그나마 전선 쪽의 LS전선이 LG그룹 파생 계열사)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사업 수익성(영업이익률 등) 변동을 무시할 수 없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 아파트 브랜드 - 자이(Xi)
국내 중산층 아파트 브랜드 2대장은 GS건설의 자이(Xi), 삼성물산의 래미안 정도로 추려지는데, GS건설은 자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택/건축 사업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 경기권 입지에 자이 브랜드와 래미안 브랜드가 빈번히 경합을 하는데, 그만큼 국내에서 아파트 브랜드로는 파워가 있는 편이라 GS건설 투자시 자이 브랜드 인기도도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을 유념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국내 건설업 경기 및 주택 관련 정책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변동과 함께 해당 사항들에 대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GS건설 실적 예상을 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GS건설은 매출 구성에서부터 이미 국내 건축 및 주택 사업에서 대부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체 매출 중에서 약 56%가 건축 및 주택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미루어 보아, GS건설은 국내 주택 공급에서 대부분 매출이 발생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앞서 말씀드렸듯 국내 건설업 경기 및 관련 정책 변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실적 향방이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2) GS건설 재무분석
- 실적
다음으로 GS건설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매년 약 10조 원 규모이며, 영업이익은 평균적으로 7,500억 원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4,500억 규모로, 안정적인 실적이 찍히고 있는데, 이는 아무래도 한번 건설 관련 수주를 받으면 회계적으로 진행률에 따라 인식하는 구조이다 보니 비교적 고루 분배된 실적이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렬 정부에서 민간 주택공급에 적극적일 것으로 공약을 내세웠는데, 과연 이것이 지켜지는지에 따라 국내 건설업 경기 방향이 달라질테고, 잘 지켜진다면 GS건설과 같은 국내 건설사들 실적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재무비율
GS건설 재무비율의 경우에는 최근 3년(2019년~2021년) 평균 약 7.31%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왔으며, ROE 또한 9% 수준으로 양호한 상황입니다.
부채비율의 경우에는 200% 수준으며 무난한 수준이라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모두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한편, 배당률 또한 3% 수준으로 고배당주는 아닐지라도 나름 괜찮은 수준의 배당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는 재무비율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GS건설 주가전망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GS건설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우선, 2022년 5월 13일 장마감 기준 GS건설 시가총액은 3조 3,976억 원이며 주가는 39,7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래 공식을 활용하여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구하고, 그 뒤에 해당 기업 주가전망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GS건설의 경우, 최근 3년(2019년~2021년) 평균 영업이익치인 약 7,214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에는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 7.31%를 고려하여 7.3배 정도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기업 평균 멀티플이 10배라는 점, 현재 GS건설 PER이 8.28배라는 점, 동일업종 PER이 약 7.5배라는 것을 고려해도 보수적인 접근입니다.
이에 따른 GS건설 적정 시가총액은 약 5조 4,105억 원이 되겠으며, 이는 현재 수준에 비해 약 59%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GS건설 주가전망치는 약 63,100원 정도로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 의견일 뿐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GS건설 주가전망, 자이 브랜드만 보고 들어가도 될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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