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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주가전망, 의외로 고배당주로 괜찮은 이유(ft.센트레빌)돈버는 꿀팁들 2022. 5. 18. 01:09
본 글에는 동부건설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태영건설 분석글 다시보기>
오늘은 예전 <태영건설 주가전망> 분석글에 이어 동부건설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동부건설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동부건설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동부건설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동부건설 사업분석
동부건설은 국내 시장점유율 21위(국토부 시공능력평가 순위 기준) 건설사로, 비슷한 수준의 건설사로는 삼성엔지니어링, 거룡건설, 서희건설 등이 있습니다.
다만, 매출 규모로는 삼성물산의 약 11배, 현대건설에 비해서는 6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중소형 건설사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요 아파트 브랜드로는 센트레빌이 있으며, 매출 및 수주상황을 보건대, 건축 및 토목 공사에서 전체 매출의 약 90%가 발생하는, 누가 뭐래도 건설업에 특화된 기업입니다.
구체적인 사이즈로는 롯데건설보다는 1/3 수준이며, DL이앤씨에 비해서도 1/3 수준이며, 예전에 살펴본 태영건설에 비해서도 작기 때문에 중견 건설사 레벨입니다.
참고로, 동부건설은 2014년 금융위기 당시 건설업 불황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2014년 회생절차를 시작으로 2016년 10월 키스톤에코프라임에 대한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최대주주가 키스톤에코프라임(약 67.23% 지분 보유)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는 2016년 10월 27일부로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은 후로 중견 건설사 수준으로 재도약한 상황입니다.
종속회사로는 동부엔지니어링, 동부자산관리 등이 있습니다.
- 수요 수익 구조(매출 구성)
동부건설의 전체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약 80% 수준의 매출이 국내도급공사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건축공사, 민간 및 관급에서 전체 매출의 약 55^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토목공사까지 합치면 종속회사인 동부엔지니어링 및 기타부문을 제외할 경우, 동부건설 자체 매출은 거의 100%가 국내도급공사에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건설업에 거의 올인하고 있는 회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면에서 불안정해보이기는 하나, 본업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2) 동부건설 재무분석
- 실적
동부건설의 실적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22년 전망치를 포함하여 최근 4년간 꾸준한 매출 및 영업이익을 보여왔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등락이 있기는 하나 평균적으로 700억 원 수준을 보여왔습니다.
여기에 2023년에는 영업이익 전마치가 1,07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1년 6개월 동안은 호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센트레빌이라는 브랜드가 나름 좋은 입지(경기, 인천, 서울, 대구 등)인 거점 도시에 들어서고 있다보니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서희건설과 같은 업체들이 지방 대부분의 국내도급공사에 방점을 두고 있다면, 동부건설은 센트레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거점 도시들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거점 도시에서 건설을 하는 만큼 조합 구성원들이 깐깐한 편일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현대건설(자이)이나 삼성물산(래미안)과 같은 고급 브랜드 아파트를 짓는 대형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매출원가를 높이면서 영업이익률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수익성 비율 및 재무건전성에 대해서는 아래 재무분석에서 다루겠습니다.
- 재무비율
동부건설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대현 건설사들과 비스하게 영업이익률이 5~6% 수준이며, 이는 기존에 살펴보았던 서희건설이 13% 수준임을 고려할 때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거점 도시들, 특히 서울이나 경기권, 인천 지역 수주가 많은 만큼 앞서 설명드렸듯 조합의 깐깐함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낮지만, 결과적으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OE의 경우에는 대략 14% 수준으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재무건전성 비율의 경우에도 100% 언저리로 높지 않으며, 당좌비율은 100%를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재무건전성은 좋은 편입니다.
한편, 시가배당률이 6~8% 수준이라 상당히 고배당주로 괜찮은 조건입니다.
정리하면 브랜드 인지로 강화를 위한 거점 도시 위주 건설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 건설업 특유의 디스카운트로 저평가라는 점, 재무비율이 좋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입니다.
배당도 좋으니 제 생각에 국내 건설사 중에서 삼성물산이나 현대건설을 제외하면 괜찮은 중견 건설사로 보입니다.
3) 동부건설 주가전망
그럼 마지막으로 센트레빌로 유명한 동부건설 주가전망을 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우선, 2022년 5월 17일 장마감 기준 동부건설 시가총액은 약 2,951억 원이며 주가는 약 12,9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소와 같이 아래 공식을 활용해 적정 시가총액을 구한 뒤, 동부건설 주가전망치를 산출해보겠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우선, 동부건설 영업이익치는 2022년, 2023년을 포함한 3년(2021년~2023년) 평균 영업이익치 약 834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에는 5배 정도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영업이익률 평균이 대략 5%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한 수준인데, 대한민국 기업들 평균 멀티플이 10배라는 점, 동일업종 PER이 7.63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으로 보겠습니다.
이에 따른 동부건설 적정 시가총액은 약 4,170억 원이 적절해 보이며, 이는 현재수준에 비해 약 41.3%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동부건설 주가전망치는 약 18,200원 정도로 기대됩니다. 어디까지나 저만의 개인적인 기대치에 불과하지만요.
그럼 이것으로 동부건설 주가전망, 의외로 고배당주로 괜찮은 이유(ft.센트레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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