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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건설 주가전망, 티와이홀딩스 보다 주목받는 이유(ft.저평가 건설주)
    돈버는 꿀팁들 2020. 10. 23. 02:17

    해당 글은 투자 전문가가 아닌, 일반 개인 투자자가 작성하는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설명드리지만, 주가전망에 대해서는 주관이 반영됨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드리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 입니다.

     

     

    [공지] 인생은핏 LIF 활용법

    안녕하세요? 인생은 핏, LIF입니다. 먼저,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인생은 4가지 핏을 갖출 때 성공한다고 믿는 LIF(리프)라는 가칭의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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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지난번 대림산업 글에 이어서 건설주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저평가 건설주로 눈에 들어온 태영건설 주가전망을 해보려고 하며, 다음 3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태영건설 사업분석 및 재무분석

     

    2) 태영건설 이슈 체크(feat.영업정지 이슈)

     

    2) 태영건설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건설주 태영건설 주가전망 전, 짚어보는 사업분석 및 재무분석

    출처 태영건설 공시홈페이지CI

    우선, 1973년 창립된 태영건설에 대한 간략한 사업 분석을 해보면, 태영건설은 도시개발부터 주택사업(데시앙 이라는 브랜드), SOC(특히 하수처리시설), 건축, 토목, 플랜트(특히 환경 에너지 플랜트 분야), 물사업(정수시설) 등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입니다.

     

     

     

    태영그룹이 속한 태영그룹은 최근 티와이홀딩스를 지주사로 세워 SBS미디어홀딩스, TSK코퍼레이션(하수처리장, 소각장, 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 관리, 설비공사 등을 진행하는 회사) 지주사 전환 중에 있습니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사안은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지만 태영건설 지분을 윤석민 회장 일가(윤석민, 이상희, 윤세영, 서암장학재단, 티와이홀딩스)가 총 49.32%를 확보한 상황이고, 티와이홀딩스 또한 38.31%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 2,0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큰 어려움 없이 지주사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 여론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림그룹과는 달리 신설된 티와이홀딩스에 자산을 몰아주는 방식이 아닌, 기존 태영건설에 대부분 자산을 존속시킨 것도 지주사 전환 시 지분 확보가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지주사 티와이홀딩스가 태영건설에 대한 지분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주가 상승을 막고자 하는 바람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유상증자를 지주사 행위 제한요건 해소 기한인 2022년 9월 안에 추진할 것이라고 티와이홀딩스 관계자가 인터뷰한 내용을 보건대 길게 잡아도 2년이 주가 정체 기간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태영건설 2020년 반기보고서

    어찌됐건, 태영건설은 명실상부 태영그룹 안에서 가장 큰 매출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룹 전체 매출의 70%가 태영건설에서 발생하며, 영업이익 또한 대부분 태영건설에서 발생하고 이습니다.

     

    출처 태영건설 2020년 반기보고서

    태영건설의 각 사업부문은 크게 토목/건축/환경/주택 이렇게 4가지 사업부문으로 나누어집니다.

     

     

    태영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건설업계 전체적으로 코로나 사태만 놓고보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며, 특히 주택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건설사 재무유동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따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업종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토목사업 부문에서는 정부 경기부양정책으로 공공토목사업(철도 및 도로 등), 그리고 최근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SOC 투자가 대거 진행되는 만큼 긍정적인 요인들도 병존하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국내 건설수주는 코로나 사태 영향 이후, 공공과 민간 모두 양호한 상태로 돌아보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4% 증가한 15.3조 원을 기록하며 반등한 바 있습니다.

     

     

    이 속에서 태영건설은 건축사업 부문에서 국책사업 추진, 우량 민간프로젝트 발굴과 수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태영건설 공식홈페이지

     

    태영건설은 특이하게도 물사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는 건설회사입니다. 국내 최다 상하수처리시설 시공실적과 관련 환경신기술 및 특허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물산업의 선두주자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환경시설의 설계, 시공, 운영 등 종합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해, 초기 설비 비용이 높은 물사업 시장에 이미 진입해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20년간 상수처리 부문에서 54개소 이상의 정수장을 시공한 바 있으며, 이중에서 강북정수장은 1일 100만톤 정수능력을 가진 동양 최대 시설로 유명합니다.

     

     

    하수처리 부문에서도 국내 최초 하수도 민간투자사업인 가은하루처리장부터 동양 최대 폐수처리사업인 울산 용암폐수처리장 등 20년간 70개소 이상의 하수, 폐수 처리장 시공실적을 쌓아왔습니다.

     

    출처 태영건설 공식홈페이지

     

    최근에는 하남시 하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는데, 총 공사비 833억 원 규모의 사업 설계 심의에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GS건설 컨소시엄을 10점 차이인 94.14점으로 꺾으면서 한발 가까워진 상황이라 이 또한 주시해야할 부분입니다.

     

     

    이외에도 국내 최대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인 평택시 고덕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1,300억 원) 및 방글라데시 반달주리상수도 개발공사(1,560억 원)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과 함께 운영사업쪽으로는 계열사 TSK워터가 있는 상황이라 전국 지자체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연혁과 시공 이력 등 오랜 기간 입증되어 왔기 때문에 금융투자자 및 사업발굴자로부터 투자제안을 받을 유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국내외 물사업 부문의 수주 기회에 있어서 우위를 가지게 합니다.

     

    출처 데시앙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태영건설의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대표브랜드로 데시앙(DESIAN)을 앞세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사업부문에서 광명, 창원, 전주 등 전국에 대단지 아파트인 태영데시앙 아파트 분양을 해오고 있습니다.

     

     

    김포 걸포지구, 김해 삼계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2019년에는 양산사송지구, 대구도남지구, 전주 에코시티 등 자체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이미 미래 사업물량까지 확보해둔 상황입니다.

     

     

    데시앙 브랜드는 단독주택, 오피스텔, 임대주택, 지식산업센터, 커뮤니티센터 등에 대한 하위 브랜드를 두어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DESIAN 뒤에 HAUS, STUDIO, NEST, PLEX, CLUB을 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 주가전망 시 빼놓을 수 없는 이슈 체크(토목사업 영업정지 3개월)

    출처 태영건설 2020년 반기보고서

    태영건설은 최근 행정처분을 통해 토목건축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3개월 간 토목 부문의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행청처분 취소소송 및 집행정치 자처분 신청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실 토목 부문의 매출은 태영건설 전체 매출에서 20% 이하를 차지하는 부문이라 기업 전체 실적을 좌우할 정도의 타격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작은 비중은 아니며, 토목 부문에서 지난 3년간 해외 부문 매출이 유일하게 발생하면서도 증가 추세에 있었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대목입니다.

     

     

    어찌되었던 이로 인한 실적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태영건설 매출 현황(단위 백만 원) /출처 태영건설 2020년 반기보고서

    위 사진을 보면 올해 상반기에만 해도 토목환경공사 쪽으로 해외 매출이 약 210억 원 가량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태영건설의 행정처분에 대한 대응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악재 이슈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상황인 만큼 저가 매수의 기회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해당 사안은 하청 업체 인부의 사망사고로 인한 사안(해당 현장의 현장소장은 태영건설 직원)이었으며, 기업 시공능력으로 인한 이슈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건설회사가 수주를 매출로 인식하고, 일반공공공사에 대한 수주를 따는 경우에는 시공기술, 재무건전성, 우수 시공 업체로의 지정, 현장 안전관리활동, 협력업체 관리  등이 고려되는 만큼 해당 행정처분 이력은 향후 수주 환경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수주 공사 종류로는 일반공공공사 외에 SOC 민간투자사업(BTO, BOT, BTL), PF(Project Financing)사업, 민간 도급공사, 해외도급공사 등이 있습니다.

     

    태영건설 주가전망, 실적 하락과 영업정지 이슈가 있지만 자금 여력은 충분

     

    출처 네이버금융

    제가 태영건설 주가전망을 해보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이 바로 실적 대비 시가총액이었습니다. 태영건설은 최근 3년 동안 3,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보여왔습니다.

     

     

    다만 부채비율이 대림산업이나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비해서는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GS건설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며, 당좌비율 또한 100%에 가깝게끔 조절하려는 모습이 보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보이는 상황입니다.

     

     

    태영건설은 2020년 토건시공능력평가순위 13위의 종합건설업체인데, 꾸준한 실적은 그 능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얻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국내 토건시공능력평가순위 20위 정도에 머물렀으나, 2018년 14위, 2019년 14위에 이어 올해 13위로 오른 바 있습니다.

     

    출처 태영건설 2020년 반기보고서

     

    그럼에도 현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반기 대비 하락했으며, 하반기 토목건축사업 영업정지 처분이 그대로 진행될 시 실적 하락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에 더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수주 사업 약세, 현장 근무 여건의 악화 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경기부양정책으로 건설 쪽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시 긍정적이겠지만, 이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보수적으로 접근함이 현명해 보입니다.

     

     

    다른 우량 건설사(대림, 현대 등)에 비해서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것 또한 재무건전성에 있어서 우려 사항이긴 합니다. 하지만 건설업 특성상 외부 차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비이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유동부채 대비 당좌자산 비중을 나타내는 당좌비율도 100% 선을 보이고 있어 재무리스크 관리에도 태영건설 측에서도 신경을 쓰는 눈치입니다. 

     

    출처 태영건설 2020년 반기보고서

     

    실제로 태영건설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6,918억 원을 보유한 상황입니다. 

     

     

    태영건설 주가전망(주관적인 기준에 의한 주가전망)

    네이버금융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보건대, 올 하반기에는 실적 하락과 더불어 지주사 전환으로 인한 주가 상승 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태영건설이 평균적으로 벌어들이는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을 보면, 주가가 하락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도 해당 종목은 저평가 받고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는 동일 업종 기업들의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에 비해서도 저평가로 보입니다.

     

     

    현재 건설주 태영건설의 시가총액은 2020년 10월 23일 장마감 기준 3,948억 원입니다. 주가는 10,15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태영건설의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이 3,868억 원 정도임을 고려할 때, 1년만 벌어도 회사 시가총액만큼을 번다는 말입니다.

     

     

    현대건설이 년 평균 8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총액이 3조2천억원 정도(즉, 멀티플 4), 대림산업이 3년 평균 8,40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에 현재 시가총액이 2조8천 억원에 형성(멀티플 3.5)되어 있습니다.

     

     

    GS건설의 경우, 연평균 7,00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에 현 시가총액이 2조2,588억 원이니 멀티플은 3 정도를 받고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연평균 4,00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에 현재 시가총액이 1조 3,478억 원으로 마찬가지로 멀티플 3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기반해 태영건설 주가전망을 해본다면, 적정주가는 보수적으로 영업이익에 멀티플 3을 줄 경우, 3년 평균 영업이익 3,868억 원에 3을 곱해서 1조1,604억 원 정도로 추산해볼 수 있습니다.

     

     

    즉, 현재 시가총액의 2.9배는 되어야 적정 시가총액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저만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볼 때 부여되는 시가총액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볼때 저평가 상황인 태영건설 주가전망은 현재 주가(10,150원)의 2.9배인 29,434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만 태영건설 주가전망, 티와이홀딩스 보다 주목받는 이유(ft.저평가 건설주)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제 글 외에 다른 전문적인 글들을 골고루 보시고 본인만의 의사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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