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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페이스북 주가전망, AR VR 관련주로도 봐야 하는 이유(FaceBook사업분석)
    돈버는 꿀팁들 2020. 10. 18. 01:38

     

    해당 글은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개인 투자자가 작성하는 글입니다. 최대한 팩트에 기반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지만, 여러 자료 중 하나 정도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해당 글은 삼성증권 리포트들과 최신 기사들,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공지] 인생은핏 LIF 활용법

    안녕하세요? 인생은 핏, LIF입니다. 먼저,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인생은 4가지 핏을 갖출 때 성공한다고 믿는 LIF(리프)라는 가칭의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

    lifeisfit.tistory.com

     

    최근에 향후 5년 뒤에 뜰 종목이 무엇이 있을지 여러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눈길이 가는 분야가 AR VR 관련주입니다.

     

     

    구글에서는 VR기기에 대한 상용화를 하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현실과 관련한 기술은 향후 엔터, 제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튼,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던 중, 페이스북이 2023~2025년 사이에 AR글라스를 필두로 AR VR 장비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AR VR 관련주가 아니라도 현재 페이스북은 다른 기술주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고, 가진 플랫폼의 파워도 상당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 전반적인 사업분석부터 페이스북 주가전망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FB]페이스북의 사업분야 정리

    출처 페이스북 공식홈페이지 CI

     

    페이스북(FaceBook) 하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만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현재 페이스북은 단순히 SNS 중 하나로 머물지 않고 전자상거래, AR VR 등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올해 27억 명 정도의 유저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의외로 2019년을 제외하고는 매분기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패밀리앱이란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를 합친 개념입니다.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187억 달러(약 21조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을 보였습니다. 2020년 10월 15일 장마감 기준 페이스북 주가는 266.72달러이고, 시가총액은 약 7,598억 달러로 한화로 약 870조 7천억 원입니다. 이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2배를 훨씬 넘는 규모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FaceBook)은 페이스북 앱에서 유명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진행하면서 광고 수익을 통해 수익을 걷고 있고, 페이스북 안에서 페북 메신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와츠앱을 통해 전화통화와 채팅, 연락처 저장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업무 협업 툴인 워크플레이스를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포탈(Portal)이라고 하는 AI 스피커 및 화상통화 서비스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페이스북을 제외하고는 딱히 광고 수익 외에 다른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군이 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최근 '페이스북샵'이라고 해서 전자상거래, 이커머스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에 그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을 AR VR 관련주로 부각시킨 오큘러스(Oculus), 사진 기반의 SNS 인스타그램, 가상화폐 리브라(Libra)에 기반한 결제 시스템 노비(Novi), 이렇게 굵직한 3개의 사업까지 있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오큘러스와 페이스북(광고와 전자상거래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FB]페이스북은 과연 돈을 잘 벌고 있을까?

    출처 페이스북 공식홈페이지

    현재 페이스북은 패밀리앱(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에서는 크게 돈을 벌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존에 페이스북이 유저들을 모은 다음 광고를 통해 수익화에 성공했듯 패밀리앱에서는 유저들을 모으는 중입니다.

     

     

    페이스북의 주 수입원은 페이스북에 게재되는 여러 광고들로부터 발생하며, 페이스북의 최대 강점이 마케팅 타게팅 능력과 개인화된 광고 노출의 적중률이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좋아 광고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2020년 2분기부터는 페이스북샵과 왓츠앱에서도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은 현재 각 서비스별 매출을 세분화해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상 MAU(Monthly Active User)라고 하는 월별 활성계정 유저 수와 매출액을 통해 그 사업성을 파악하곤 합니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가장 최근에 공개된 플랫폼별 MAU는 페이스북 글로벌이 27억 명(전세계 인구의 약 35%)으로 추산됩니다.

     

     

    그리고 패밀리앱에서는 인스타그램이 10억 명(2018년 기준), 왓츠앱 20억 명(2020년 기준), 페이스북 메신저 13억 명(2017년 기준)으로 약 80억 MAU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밀리앱의 이러한 수치들은 중복 사용자들이 포함된 수치이기 때문에 이를 필터한 추정 수치인 Family Monthly Active People(MAP), 즉 월별 순이용자 수는 29억 명으로 추정됩니다(페이스북 유저 제외).

     

     

    페이스북의 경우 매분기 9% 정도의 MAU 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신규 유저들의 진입이 꾸준한 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페이스북샵이라거나 광고의 소비자가 된다는 점에서 이런 이용자 성장 추이는 페이스북 사업성을 확인할 때 중요합니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페이스북의 매출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평균 37% 성장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분기는 전년 대비 17.6%, 2분기는 10.7% 성장했습니다.

     

     

    페이스북 전체 매출에서 인스타그램 광고 매출액은 2019년 기준 200억 달러 정도였으며, 이는 페이스북 전체 매출의 25% 정도 입니다.

     

     

    페이스북의 든든한 성장과 인스타그램의 고성장, 이렇게 페이스북은 차세대 먹거리를 하나씩 키우면서 전체 규모를 시기적절하게 키우는 중입니다.(다음은 뭘까요? 저는 AR VR이라고 봅니다)

     

     

    거의 모든 매출이 디지털 광고에서 발생하며(거의 99%), 이는 유저들의 수에 비례에서 광고 수익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던 MAU(월별 활성계정 유저)의 성장과 매출성장이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위 그림에서 DAU는 Daily Active User를 뜻하며, 하루 활성계정 유저, 즉 하루동안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는지 나타내는 데이터입니다.

     

     

    보시다시피 꾸준하게 DAU와 MAU 모두 상승중이며, 아직까지 북미와 유럽의 파이가 큰 편입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질 시 매출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이에 더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 패밀리앱의 월별 사용자 대비 하루 사용자수의 비중이 78% 정도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활성화 정도가 좋은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여기까지만 볼때, 페이스북은 광고 수익을 통해 돈을 벌고 있으며, 그 매출 추이는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플랫폼의 운영 상황 또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페이스북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이번에 조사를 하면서 여전히 페이스북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페이스북의 지역별 매출 역시 MAU의 비중와 비슷하게 매출 구성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 매출액이 매년 1~4분기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MAU의 비중에서 유럽이 아시아태평양에 비해 2~3배 많았던 것에 비해서 매출액의 경우 1.5배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점에서, 아시아태평양에 대한 MAU를 증가시킬 시 매출 상승이 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이스북 그룹의 ROE는 2015년 9.1%이었지만, 2016년부터는 19.7%, 2017년에 23.8%, 그 다음해 27.9%, 지난해 2019년은 20%로 최근 4년간은 20%가 넘는 ROE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또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유튜브 인기에 비해 국내에서 화제가 되는 빈도는 많지 않지만, 의외로 글로벌하게 돈을 참 잘 벌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2019년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틱톡보다 높은 1위에 페이스북의 왓츠앱이 등재되면서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모든 게 의외였습니다.

     

     

    참고로 2010년대 누적 다운로드 횟수 랭킹 또한 1위가 페이스북, 2위 페이스북 메신저, 3위 왓츠앱, 4위 인스타그램이라고 합니다.(틱톡 7위, 유튜브는 9위, 트위터는 10위)

     

     

    게다가 AR VR 장비인 오큘러스와 AI 스피커로 대변되는 포탈의 판매까지 더해져 기타 부문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40%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꿈꾸는 미래, AR VR 등 가상현실 클라우드 게임밍소셜 VR

    출처 페이스북 공식홈페이지

     

    페이스북(FaceBook)은 2014년 가상현실(VR) 기술 기업인 '오큘러스 VR)을 2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AR 헤드셋 '리프트 S'를 출시했고, 지난해 9월에는 '오리온'이라는 암호명으로 AR 글라스 개발 작업을 진행 중임을 밝혔습니다.

     

     

    해당 AR 글라스는 2023년~ 2025년 사이에 출시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은 VR 기기의 대중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하에 사업에서 손을 뗀 눈치이지만, 저커버그는 최근 10년 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스며들 것을 예상하지 못했듯, AR VR 기기도 마찬가지 일거라 점치고 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사내에서도 AR/VR 전담 팀을 두어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Facebook Reality Lab)'이라는 이름으로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페이스북이 그리는 미래는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최근에 출시한 차세대 독립형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는 가격도 299달러로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로 나왔으며, 소개 영상을 보면 '생각만 하던 세상이 이렇게 오는구나'싶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아보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공식 유튜브 채널

    해당 제품은 이미 사전 주문을 받았으며, 올해 10월 13일 최초 선적된다고 합니다.

     

     

    오해하실 수 있는데, 페이스북이 선보이고 있는 AR VR 기기는 단순한 장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재택 근무를 돕는 인피니트 오피스, 건강앱, 게이밍, 영상 감상 등 온갖 것을 가상현실 속에 넣어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페이스북의 목표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무거워 보이는 외형을 보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2021년 출시를 앞둔 스마트글래스는 유명 안경 회사,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와 협력해 만들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또다른 형태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페이스북의 AR 서비스는 유저가 직접 여러 AR 효과를 만들어 직접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플랫폼에 진입하려는 잠재 유저들에 대한 생각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클라우드를 등에 업고 클라우드 게이밍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가성현실에서는 페이스북이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구글과 애플이 각각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와 iOS를 보급해 스마트폰 OS를 독식해오고 있듯, 자신들이 AR VR 플랫폼에서 그러한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2의 애플'을 꿈꾸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AR VR 사업에 독보적인 베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처럼 차세대 투자처를 AR VR 관련주로 보고 계시는 분은 페이스북을 눈여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은 지금 '스마트폰 다음은 스마트글라스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AR과 VR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미 오큘러스 스토어, 페이스북 스페이스(소설 VR), 오큘러스 베뉴(VR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VR 게이밍 부분에서는 2019년 11월 비트 세이버(Beat Saber)로 유명한 비트 게임즈를 인수했으며, 유비소프트와 VR 게임 개발 관련 IP에 대한 독점 계약까지 체결했습니다.

     

     

    또한 게임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도 이미 '페이스북 게이밍'이라는 이름으로 진출해서 인기 스트리머 DisguisedToast와 NexxusHD를 영입했다고 하며, 2019년 기준 8.5%의 게임 방송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명 스트리머를 영입했음에도 0.6%만의 점유율 상승에 그쳤던 데에 비해서, 페이스북 게이밍은 기존 3.1%에서 전년대비 5.4% 점유를 늘렸기 때문에 해당 선택은 유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지난해 12월 스페인 PlayGiga라는 인텔 비쥬얼 클라우드에 기반한 서비스형 게임 플랫폼을 개발한 회사를 7,000만 유로(한화 9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플레이기가는 페이스북과 함께 5G용 스트리밍 게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게이밍 부문에서는 게임 스트리밍 방송에서의 광고수익, 게임 판매 시 수수료 수취, 플레이기가를 통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이렇게 3가지를 현재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알파벳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처럼 클라우드를 가진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VR 플랫폼을 기존 클라우드 게이밍에 접목해 클라우드를 대신하는 VR 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익화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FB]페이스북의 또다른 먹거리...결제시스템과 전자상거래

    출처 페이스북 공식홈페이지

    페이스북이 가진 기존 강점

    페이스북의 최대 강점은 타게팅 광고입니다. 유저들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팔로우'를 한 페이지나 게시물 등을 참고해서 개인화된 광고를 집행하고 유저들에게 노출하기 때문에 타 업체들의 광고들보다 적중률이 높고, 이는 광고주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합니다.

     

     

    따라서 광고주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많은 돈을 주고서라도 광고를 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유튜브가 등장하기 전까지만해도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 집행 중 대부분이 페이스북이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도 페이스북에 지출되는 광고비는 연 670억 달러 정도이며, 구글검색엔진 및 유튜브에 광고를 집행하는알파벳이 1,000억 달러임을 고려할 때 페이스북도 만만찮게 광고 거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기업이 글로벌 광고 지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둘이 합해 51%에 달합니다. 이중 페이스북은 22%를 차지합니다. 중국에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51%라는 건 엄청난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미국과 영국 시장을 기준으로는 60%)

     

     

    페이스북이 최근 광고 게재 영역을 늘리고 있고, 대표적으로 캐러셀(Carousel) 방식, 즉 옆으로 슬라이드해서 넘기는 광고를 노출 시키면서 광고 게재면을 늘리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전달 광고 숫자는 6배, 광고당 가격은 10배 넘게 상승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더해, 페이스북은 2016년 그룹 기능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의 네이버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동호회의 커뮤니티로 작용하여, 향후 동호회 복장, 장비 등에 대한 광고를 노출할 시 광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공식홈페이지

    페이스북의 결제시스템 시장 진출

     

    이러한 광고 매출에 더해서, 페이스북은 전자상거래 영역, 그중에서도 간편 결제 부분에도 뛰어들었습니다. 먼저, 인도에만해도 4억 명의 고객을 가진 왓츠앱이 인도시장에 왓츠앱 페이로 진출해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가 2019년 11월 런칭되면서 기존에 외부 시스템에 의존해야 했던 결제 시스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이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거래에 있어서 결제 편의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의 편의는 곧 이용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페이스북 페이를 통해 페이스북 내에서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결제들이 가능하며, 페이스북 친구들끼리는 송금까지 할 수 있습니다. 지출 처리는 페이팔(Paypal)과 스트라이프(Stripe)가 담당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미국 내에서만 적용 중이지만, 글로벌로 사용 가능해진다면 이로 인한 수익성 증가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페이스북 페이는 가상화폐 리브라(Libra) 프로젝트와는 별개의 사업입니다.

     

     

    페이스북에 페이스북 페이가 있다면, 인스타그램에는 비슷한 결제 시스템인 '인스타그램 체크아웃'이 있습니다.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페이스북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진정한 의미의 소셜커머스

     

    페이 다음으로는 진정한 전자상거래인 '소셜커머스'가 여전히 잠재력을 가진 사업부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체 전자상거래에서 소셜 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3.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즉,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내에서 샵을 운영해 매출을 창출하는 형태의 수익 구조는 이제야 시작이라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2019년 5월에 출시한 페이스북 샵입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나라에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구 스토어팜)과 같이 소규모 업체들이 페이스북 내에서 샵을 여는 형태입니다.

     

     

    미국 소셜커머스 시장은 삼성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면서도 시장의 성장세도 빠른 편이라 향후 사업성이 좋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인스타그램이 '인플루언서'의 시초인 만큼,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과, 이로부터 얻어지는 연쇄적인 전자상거래 매출 증가 또한 예상됩니다.

     

    인스타그램 쇼핑태그 /출처 페이스북 공식홈페이지

     

    이미 쇼핑태그(Shopping Tag)라고 해서,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에 등장하는 옷들이나 악세사리 등에 달린 태그를 클릭하면 제품명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외부 구매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기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미 매달 1.3억 개의 계정에서 쇼핑태그를 클릭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체크아웃 기능 /출처 페이스북 공식홈페이지

     

    반면, 체크아웃 기능은 외부 사이트로 결제를 넘기지 않고, 인스타그램 앱 내부에서 결제가 진행되도록 결제 과정을 간소화해서 결제편의를 높였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소비자인 우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뭔가를 살때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체되면 살지말지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는 시간까지 줄여버린 셈입니다.

     

     

    이는 광고주들과 인스타그램에 입점한 판매자들의 연이은 계약으로 이어지고, 페이스북 그룹은 수수료를 막대하게 얻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FB]페이스북 투자 리스크 및 주의사항 : 규제, 또 규제

    아마존과 구글이 계속해서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를 늘려간다는 점에서 향후 점유율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광고 기업들의 페이스북 이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 성장률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구글이나 애플과는 달리 SNS에 특화된 플랫폼 기업이며, 때문에 개인정보 규제 면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유럽연합에서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을 시행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를 통과한 CCPA(California Consumer Privacy Act, 캘리포니아 소비자 프라이버시 법) 등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규들로 인해 페이스북의 데이터 활용에 제한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는 페이스북의 광고 타게팅 능력을 약화할 수 있으며, 관련 규제로 인해 이미 몇 차례 제재를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관련 이슈가 재차 발생할 시 주가에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안으로 인한 주가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꼭 알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저는 해당 시기에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FB]페이스북 주가전망, 앞으로도 오를까?

    출처 인베스팅닷컴

     

    페이스북(Facebook)의 2020년 10월 16일(한국기준)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약 7,575억 달러이며, 주가는 265.93달러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P/E Ratio는 33.93입니다.

     

     

    6월말에 여러 광고주 기업들(코카콜라, 스타벅스, 유니레버 등)이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큰 변동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때 주가가 곤두박질쳤으나,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은 앞으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포스팅에 대해서는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곧바로 주가는 회복했습니다.

     

     

    이후에도 나스닥 조정으로 인한 폭락 때 동반 하락한 다음재차 회복해가던 추세였습니다. 그러다가 지난주 3일 연달아 시장이 하락하면서 또다시 페이스북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페이스북의 주가는 회사 개별 이슈와 시장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강해보입니다.

     

     

    그러나 개별 이슈인 사회적 물의를 빚는 포스팅에 대한 관리 의지, 그리고 VR 사업에서의 두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 흐름을 제외한 회사 개별 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은 적어질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어서 VR 플랫폼 시장과 인스타그램의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이 커진다면 페이스북 주가전망은 당연 좋아질 것이라 판단됩니다.

     

     


    해당 글은 여러 자료들을 취합하고 개인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따라서 글의 방향성에는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음을 밝힙니다. 페이스북 주가전망 또한 제 논리이지 팩트는 아님을 밝힙니다.

     

     

    다른 페이스북 주가전망 글도 읽어보시고, 본인만의 투자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상 [FB]이스북 주가전망, AR VR 관련주로도 봐야하는 이유(FaceBook사업분석) 작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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