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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가전망, 여행관련주로 지금이 적기일까?(ft.항공주)돈버는 꿀팁들 2022. 5. 26. 00:28
본 글에는 대한항공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아모레퍼시픽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번 <아모레퍼시픽 주가전망> 글에 이어 대한항공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한항공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대한항공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대한항공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대한항공 사업분석
대한항공은 회계상으로는 연결기준으로 대한항공/한궁공항/한진정보통신/아이에이티/왕산 레저개발/Hanjin Int'l Corp 등 총 6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실질적으로 매출 기준 약 97%는 대한항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전체 매출 중에서 화물노선을 통해 약 76.6%(2022년 1분기 기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2019년까지만 해도 대한항공 매출 중에서 국제선 여객이 약 60% 수준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항공편이 끊기면서 국제선 여객 매출이 약 1/4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빠르게 화물노선 쪽으로 매출을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되고 있는 지금부터는 국제선 여객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2022년 1분기말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국제선 여객 쪽은 회복되지 않았으며, 2분기부터는 일본은 물론이고 해외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위축된 심리가 완화되면서 매출 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화물노선은 매출은 다소 줄어들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기간 다져진 노하우로 화물노선 매출이 든든한 매출 받침이 되면서 국제 여객노선 매출이 증가한다면 아주 좋은 시나리오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년도 1분기에 비해서 2022년 1분기에는 국내 인원의 국제선 및 수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화물노선에서부터 다시 대한항공 국제선 관련 매출이 증가할 조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 대사관에 비자 발급을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는 점, 미국에서 이주민에 대한 문을 열기 시작했다는 점(미국 내 서비스 업종 근로자 공급 부족 해소 방안) 등을 고려하면 포스트 코로나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대한항공은 국내 1위 국제여객 수송 점유 업체로, 2022년 1분기 기준 약 26.6%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화물 기준으로는 약 32.2%로 2위 업체인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훨씬 높은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합병 절차 또한 조원태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합병이 무사히 완료될 시 국제여객 수송점유율 약 46.5%, 국제화물 수송점유율은 약 51%까지 가능한 상황이 펼쳐지게 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긍정 시나리오이지만 말입니다.
2) 대한항공 재무분석
- 실적
다음으로 대한항공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거의 반타작이다시피 할 정도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약 1/9 수준까지 급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 반등에 성공했고, 2022년부터는 2024년까지 영업이익이 평균 약 1조 4,500억 원 수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꾹 참아왔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하는 지금부터 실적으로 찍힐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대한항공을 여행관련주로 분류하게끔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 재무비율
항공주 대한항공 재무비율의 경우에는 영업이익률이 2021년 기준 15% 수준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ROE 또한 10%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채비율의 경우에는 288% 수준이었으나 점차 재무건전성이 관리되면서 200%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좌비율의 경우에는 2019년 32.58%, 2020년 36.33%, 2021년 65.19%, 2022년 3월말 기준 약 73.21% 수준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 현금흐름
마지막으로 대한항공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 및 투자활동현금흐름은 각각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우량 기업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2021년에는 아시아나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약 3조 3천억 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성공한 바 있어 플러스를 보인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1분기 기준으로는 평소와 같이 차입금 및 유동성장기부채 상환이 크게 발생하면서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 이는 빌린 돈에 대한 상환을 잘 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무난한 흐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8,951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자금 여력도 좋은 편입니다.
3) 대한항공 주가전망(ft.여행관련주 항공주)
그럼 이제 대한항공 주가전망을 끝으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우선 2022년 5월 25일 장마감 기준 대한항공 시가총액은 9조 9,129억 원이며 주가는 28,5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 아래 공식을 활용해 적정 시가총액을 구하고 있으며, 그런 다음 상승 비율을 토대로 주가전망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대한항공의 경우, 2021년 확정 영업이익에서부터 2022년~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총 4년 평균치인 약 1조 4,500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평균 멀티플인 약 10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여행관련주 및 항공주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서 순간 멀티플이 15배까지도 치솟을 수 있는 만큼 10배라는 멀티플은 보수적인 접근으로 보겠습니다.
2022년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14% 수준이라 마찬가지로 10배는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 봅니다.
이에 따른 대한항공 적정 시가총액은 약 14조 5,000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46.3%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여행관련주/항공주 대한항공 주가전망치를 저는 약 41,700원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저만의 기대치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대한항공 주가전망, 여행관련주로 지금이 적기일까?(ft.항공주)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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