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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 트와이스만 봐선 안되는 이유(ft.스트레이키즈/NiziU/보이스토리)돈버는 꿀팁들 2022. 6. 30. 23:54
본 글에는 JYP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JYP엔터테인먼트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번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전망> 글에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JYP엔터테인먼트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JYP엔터테인먼트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JYP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JYP엔터테인먼트 사업분석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창업자겸 JYP 수장이 지분 15.67%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미국, 중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면서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실제로 2022년 1분기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 중에서 약 42.2%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해외 비중이 큰 회사입니다.
국내 엔터사들 중에서 가장 해외 매출 비중이 큰 회사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JYP재팬을 통해서는 2020년에 NiziU라는 그룹을 일본에서 선보였고, 2018년에는 조인트벤처(JV) 신성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이스토리 라는 보이그룹을 중국에서 선보이는 등 현지 아이돌 육성까지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NiziU, 보이스토리 뿐만 아니라 한국인 6명, 호주인 2명으로 구성된 스트레이키즈는 하이브 BTS처럼 해외에서도 활동을 하면서 실력을 다져왔고, 특히 그룹 자체적으로 프로듀싱 역량까지 갖추고 있어 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그룹입니다.
특이하게도 스트레이키즈는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멤버를 꾸렸는데, 최초에 스트레이키즈 멤버 방찬에게 '너가 멤버를 직접 꾸리고, 너가 볼 때 데뷔해서 되겠다 싶을 때 말해주면 그리하겠다'고 하며 처음부터 데뷔 끝까지 팀에 전권을 줬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스트레이키즈는 실력이 탄탄한 그룹이며, 이미 일본에서 2022년 6월 22일 선보인 미니앨범 2집 '서커스(Circus)'가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6월20~26일) 및 핫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JYP엔터테인먼트는 해외팬들을 겨냥해 다양한 국적의 멤버를 국내 그룹에서 편성하여 해외팬층으로부터의 수익가지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실례가 NiziU, 스트레이키즈, 보이스토리입니다.
특히 아티스트 그룹마다 소속레이블을 따로 두어 그룹별 독립적인 관리를 하면서 획일적이지 않은 아티스트 육성 방식을 애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에는 위와 같이 박진영(JYP), 2PM, 버나드박,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잇지, 보이스토리, NiziU, Xdairy Heros, NMIXX 등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박진영 본인, 2PM, 트와이스, 데이식스를 제외하면 상당히 빠르게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편이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졸업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까지 고려하면 롱런하는 아이돌 그룹을 잘 육성하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 예로, GOD, 2AM(투에이엠), 원더걸스, GOT7(갓세븐), 비(Rain) 등이 있습니다.
이들 그룹 멤버들 중에는 박준형, 윤계상(GOD), 선미(원더걸스), 잭슨왕,박진영,뱀뱀(갓세븐), 비 등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 이후에도 돈독한 관계를 가지면서 본인 영역에서 최고를 달리는 아티스트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무엇보다 무형자산이라고 보일 정도로 개개인의 인품이 건전하며,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도덕성에 대한 교육을 잘 받은 듯하며, 인성을 중요시하는 박진영 창립자의 영향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 창업자겸 대표 프로듀서겸 CEO 박진영(JYP)에 대하여
또한 박진영 자신이 이미 삶에 대한 철학을 깊게 탐구할 정도로 인생에 진지한 편이다 보니 그 소속사 아티스트에게도 계약 해지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장기적인 파트너가 되는 등 타 경쟁사들에 비해 CEO리스크가 덜한 편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박진영은 40살이 넘어서 우리는 왜 사는지, 신은 있는지, 자신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뇌하는 과정에서 빅뱅이론, 양자역학 등 물리학에서부터 생물학, 그리스토교, 불교, 이슬람 등 종교에까지 심취한 바 있습니다. 결국 2012년 몇 달간 이스라엘로 떠나 사색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학력도 연세대학교 지질학과(09학번) 학사, 동대학원 정치학과 중퇴로, 나름 엘리트 출신입니다.
2) JYP엔터테인먼트 재무분석
- 실적
JYP엔터테인먼트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의외로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코로나19 영향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이는 일찍이 온라인 공연을 실시하면서 체질전환을 잘 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향후에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될 것을 고려하면 위와 같이 2022년~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만 하더라도 약 993억 원 수준으로 계산됩니다.
구체적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매출 구성을 체크해보면, 콘서트 매출이 2019년 약 213억 원 수준에서 2020년과 2021년 약 12억 원 수준으로 급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반사업 부문에서 상당 부분 만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큰 변동 없이 우상향해왔으며, 2022년 1분기에는 점차 콘서트 부문에서도 매출이 반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나 V-live와 같이 '보는 음악'으로 수요층의 세대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음반 유통이 더해지면서 매출 구성이 2019년 이전과는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기존 광고/콘서트 매출에 시너지를 더해주면서 실적에 추가되는 양상일 것이기 때문에 실적면에서 엔터업계에는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 재무비율
다음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약 30% 수준으로 SM엔터테인먼트나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 경쟁사들에 비해서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3배 정도 높은 편입니다.
여기에 ROE 또한 20%를 상회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상당히 좋은 엔터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부채비율은 30% 미만으로 낮기 때문에 재무건전성 또한 양호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현금흐름
더 구체적으로 재무 상황을 들여다 보기 위해 과거 3년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은 꾸준히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각각 보이면서 우량 기업의 전형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변동이 있는 YG와는 다른 점입니다.
한편 재무활동현금흐름을 살펴보니 단기차입이 소량 있었던 YG와는 달리 JYP엔터테인먼트는 직접적인 외부 차입(장단기 차입)이 없습니다.
즉, 자체 자금을 활용하는 걸 선호한다는 겁니다.
이러한 흐름은 2022년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1년을 지켜본 뒤 2022년 사업보고서상 추이를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의 경우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면서 증가해왔으며 약 597억 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종합적으로 JYP엔터테인먼트는 수익성, 재무건전성 모두 칼같이 관리하는 한편, 순수하게 아티스트 양성이라는 본업에 가장 충실하고 있는 엔터사로 보입니다.(물론 다른 엔터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JYP엔터는 뮤지션 양성에 집중된 사업포트를 보인다는 점에서)
3) JYP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
마지막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2022년 6월 30일 장마감 기준 JYP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은 1조 7,128억 원 이며 주가는 48,25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아래 공식을 적용해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해보며, 그런 다음 주가전망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앞서 구했듯 2022년~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약 993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코로나와 같인 변칙적인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멀티플의 경우에는 다른 엔터사와 마찬가지로 20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재무비율, JYP엔터테인먼트의 전문적인 아티스트 양성 방식, 박진영 창업자 및 대표 프로듀서의 사회공헌활동 직접 참여, 박진영 창업자의 건전한 마인드에서 이어지는 아티스트들의 건전한 행보 등 선한 영향을 고려하면 더 큰 멀티플을 주고 싶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경쟁사와 동일한 멀티플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동일업종 평균 PER이 34배라는 점, JYP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접근입니다.
이에 따른 JYP엔터테인먼트 적정 시가총액은 약 1조 9,860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6%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치는 약 56,000원 정도로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전망, 트와이스만 봐선 안되는 이유(ft.스트레이키즈/NiziU/보이스토리)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인생은핏,LIF의 또다른 종목 분석 글 -
국내 종목 : 사발면 관련주 [농심]
해외 종목 : 냉연간판 관련주 [현대비앤지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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