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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LSTUART NEWYORK]질스튜어트 지갑, 몽블랑 대신 이걸 산 이유(JUWA0E221BK)패션 핏 2020. 4. 9. 01:17
이 글은 인생의 성공 요소에는 패션, 경제/금융, 책, 맛집 이렇게 4가지 핏이 있다고 믿는 신문사, 대기업 재무팀, 마케팅 대행사 마케터 출신의 평범한 사람이 작성하는 글입니다.
단순히 특정 브랜드에 대한 좋다 나쁘다의 의견이 아닌, 직접 사용해보고, 가보고, 봤던 대상에 대해 솔직하게 리뷰해드림으로써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 LIF입니다.
해당 리뷰가 일반적인 광고글이나, 홍보글 또는 조회수 올리기용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래 저에 대한 소개와 블로그 운영 방침에 대해 읽어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1분도 안 걸리는 내용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인생은핏, LIF 활용법 및 운영방침 >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
'[JILLSTUART NEW YORK]질스튜어트 지갑'입니다.
저는 현재 28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지갑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왔는데요.
사실 카드 2장(체크카드, 교통카드용 신용카드)이랑 신분증 외에는 들고 다닐 것도 없고 해서 그냥 지갑 없이 살았는데, 이제는 지갑 하나쯤은 들고 다녀야겠다 싶어서 이번에 [JILLSTUART NEW YORK]질스튜어트 지갑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인터넷 쇼핑으로 이곳저곳 사이트를 뒤져보면서 조금더 저렴하게 신발도 사고, 향수도 사고 그랬는데, 지갑 만큼은 공식몰에서 샀습니다.
현재 [JILLSTUART NEWYORK]질스튜어트 지갑은 백화점 또는 LF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한대요.
아무래도 질스튜어트 지갑 브랜드가 딱히 명품라인도 아니고, 또 국내 유통권 자체가 LF라는 회사에 있다보니 국내에서 가품이나 병행업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자! 구체적인 얘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JILLSTUART NEW YORK]질스튜어트 지갑의 장단점
2) 내가 몽블랑, 폴스미스, 질스튜어트 중에서 질스튜어트를 선택한 이유
3) 지갑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사려고 했던 나... 왜 백화점이나 공식몰에서 사려고 했나?
4) 총 평가 및 의견, 추천드리는 분들 정리
바로 시작합니다!
[JILLSTUART NEW YORK]질스튜어트 지갑의 장단점
처음부터 바로 여러분들께서 알고 싶을 [JILLSTUART NEW YORK]질스튜어트 지갑의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소재나 사용감, 디자인 면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일단 100% 소가죽으로 만들어졌고, A/S도 잘되는 브랜드이다 보니 구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매장에 정품 인증 카드와 함께 가져가면 무상 A/S도 해주고요.
그리고 가로 11, 세로 9, 폭 1.5cm의 크기라서 옷 안주머니나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도 될 슬림한 사이즈라서 무식하게 크지도 않고, 소심하게 작은 사이즈도 아닙니다.
제가 찾던 딱 그 센스있는 사이즈였고요. 그리고 질감 자체도 매끄럽고 고급스럽고요.
사실 검정 가죽 소재가 잘못하면 촌스럽거나 올드해보일 수 있는데(올드한 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요),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ㅎㅎ
저는 [JILL STURAT NEW YORK]질스튜어트 지갑 내에서도 모든 제품을 다 봤는데 심플하고, 기능성도 좋은 제품 중에 2개로 추려지더라고요.
제가 산 모델번호 JUWA0E221BK,
'[20SS] [JILLSTUART NEWYORK ACC] [BLAKE] 블랙 가죽 골드 로고 포인트 반지갑'
그리고
동일한 시리즈에 [19FW] 모델인 JUWA9F221BK 모델 이렇게 2개 제품 중에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19FW 제품보다 제가 산 20SS JUWA0E221BK 모델이 겉 표면의 패턴이 더 무난하고, 심플했습니다.(동생이 이게 더 이쁘다고 해서 고르기도 했고요 ㅋㅋ)
그리고 장점을 더 알려드리면, 카드 지갑을 탈부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카드 지갑을 따로 빼더라도 본 지갑이 헐렁하지도 않고 이쁩니다.
카드 지갑도 그냥 겉절이 느낌이 아니라 어디에 가볍게 갈때는 신분증이랑 카드 한 두장만 넣어가도 이쁘고, 활용성이 높아서 좋습니다.
또한 제가 산 JUWA0E221BK 제품은 카드 꽂는 공간도 본 지갑에는 지폐 넣는 공간 1칸, 카드 수납공간 7칸(1칸은 지폐넣는곳 오른쪽에 하나 있는데 교통카드를 넣는 곳이에요. 카드가 중복으로 인식 안되게 만들어뒀네요)이 있습니다.
카드 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탈부착 지갑에도 안쪽에 신분증 넣는 공간 1칸, 2칸의 카드 수납공간이 있고, 외부에도 2칸이 더 있어서 총 5칸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본 지갑에 지폐칸 1칸, 카드칸 7칸.
카드지갑에는 신분증 공간 1칸, 카드 4칸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공간이 있는데 지갑이 무식하게 크거나 부풀어 보이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진 않네요 ㅎㅎ
딱 패셔너블하게 들고 다니기 좋고, 어디가서 이쁘다고 칭찬받을 디자인입니다.
이렇게 합쳐서 들고 다녀도 되고요.
저는 그냥 평소에는 본 지갑 들고 다니다가 가볍게 외투 없이 나갈때는 카드지갑만 들고 다니려고 합니다 ㅎㅎ
단점을 꼽자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브랜드라는 점? 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저는 원래 여러 지갑들을 살펴봐왔었는데, 유튜버들도 [JILLSTURAT NEWYORK]질스튜어트 지갑에 대해서는 소개를 안하더라고요.
가격대는 15만 원 선인데, 저는 LF몰에서 이벤트를 해서 37,500원 저렴하게 샀습니다.
가격 라인을 따지자면 닥스보다는 비싸고 몽블랑과 같은 준명품 라인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질스튜어트 뉴욕 브랜드 자체가 1993년에 생겼고, 뉴욕에서 탄생한 브랜드라서 그 감성이 잘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가방이나 지갑을 이쁘게 잘 만드는 편이라 아는 사람들은 아는 브랜드이고요.
제가 93년생인데, 브랜드와 함께 나이를 먹는다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저는.
몽블랑, 폴스미스가 아닌 질스튜어트 지갑을 선택한 이유
사실 처음에 저는 몽블랑 반지갑이나 카드지갑을 사려고 했습니다. 폴스미스는 원래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해서 가죽 지갑을 사려고 작년부터 뒤져봤었고요.
실제로 백화점에 매장까지 가서 각각 제품을 만져보고 디자인도 이곳저곳 살펴봤었는데요.
제가 조금 짠돌이 성향이 있긴 하지만(돈 조금이라도 더 아껴서 투자하자는 주의거든요), 매장에서 몽블랑 지갑을 보니 '굳이 이 천더미에 40, 50만 원을 써야할까? 싶더라고요.
그리고 폴스미스는 겉으로는 평범해보여도, 디자이너 브랜드여서 그런지 안쪽에 특유의 그림들이 있는데 그게 이뻐 보이긴 해도 오래 사용하기에는 질릴 것 같더라고요.
'심플한 게 최고(Simple is the best)'라는 패션 철학이 있기도 하고, 실제로도 그런 편인 것 같아서 폴스미스는 스킵했습니다.
또한 몽블랑에서 지갑을 산다면 사피아노 재질을 사려고 했는데, 폴스미스에는 사피아노 소재는 없고 생 소가죽만 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매장에는.
사피아노 소재는 내구성도 좋고, 비를 맞아도 끄떡 없다고 알고 있어서, 지갑처럼 무심하게 사용할 거라면 그게 낫겠다고 생각했거든요.
[JILLSTUART NEWYORK]질스튜어트 지갑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나름 인지도도 있는 브랜드라서 서비스도 좋고, 소재감도 소가죽(천연가죽)임에도 내구성이 좋은 재질이라서 상당히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딱히 40, 50만 원이 큰 돈이 아니거나, 돈 아껴서 투자하는 편이 아니시거나, 그 정도 예산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몽블랑을 사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다음 지갑으로는 몽블랑을 생각하고 있기는 하거든요. 물론 30대쯤되어서겠지만요. 현재 질스튜어트 매장은 백화점에서 나가는 추세라서 구매하실 분은 빠르게 구매하시거나 LF몰을 이용하셔야 할거에요.
지갑을 공식몰이나 백화점에서 사는 이유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원래는 명품을 사든 뭘 사든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서 가장 정품인 것 같은 걸로 저렴하게 사곤했습니다. 앞으로도 가능하면 그렇게 할 거고요.
하지만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정품 가품 감별하는 법(몽블랑 알아볼때 며칠동안 찾아봤거든요), 병행수업업체를 믿을 만한지 등을 찾아본 결과, 이렇게 한들 저렇게 한들 지갑은 공식 루트로 사는 게 낫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솔직히 신발이나 옷이야 계절 따라 바꿔 신기도 하고, 매일 같은 걸 입거나 신지는 않지만, 지갑은 여러개를 사두지 않는 이상 매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거잖아요?
그런데 진짜 정품일지 가품일지도 모르는 걸 들고 다니는 건 뭔가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구입한지 얼마 안되서 하자라도 발생한다면 A/S를 받을 수도 없을지 모르고요.
내가 직접 본 그 제품을 바로 사는 게 나은 또하나의 이유는, 지갑은 백화점이나 공식몰이 아닌 이상 정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저렴하게 올라온 사이트는 믿기도 힘들고요. 매장에서 본 제품을 비공식 루트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미세하게 다른 제품이 온다면... 매일 들고다니면서도 얼마나 찝찝하겠어요?
그래서 저는 지갑만큼은 공식몰이나 백화점에서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을 제가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진짜.
여기까지가 [JILLSTUART NEWYORK]질스튜어트 지갑(모델번호 JUWA0E221BK) 리뷰였고요.
글 아래에 총 평가와 의견, 추천드리는 분을 정리해뒀으니 고민되시는 분은 최종적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은핏, LIF 올림.
오늘의 핏템(Fit Item): [JILLSTUART NEWYORK]질스튜어트 지갑(JUWA0E221BK)
디자인 평가: ★★★★☆
기능성 평가: ★★★★★
가격 평가: ★★★☆☆(저처럼 4만 원 정도 할인 받으신다면 더 좋으실 거에요)
추천드리는 분 -
- 심플하면서도 무난한 남자 지갑을 찾으시는 분
- 남자친구에게 선물할 지갑을 찾으시는 분
- 10만 원대에 디자인, 기능 모두를 잡는 지갑을 찾으시는 분
- 첫 지갑으로 가볍게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
- 사이즈가 크지 않은 반지갑을 찾으시는 분
- 카드지갑과 본 지갑 둘다 갖고 싶으신 분(탈부탁 가능한 제품)
이 글을 보신 분들이 보셨던 핏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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