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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주가전망, 과연 지금 더할나위 없는 타이밍일까?(ft.증권주)
    돈버는 꿀팁들 2021. 5. 11. 23:52

    본 글은 주식 전업 투자자가 아닌, 일반 개인 투자자가 투자 판단에 앞서 조사/분석 목적에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했으나, 주관이 개입되어 있다는 점, 이 글에 모든 정보가 담겨있지는 않다는 점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여러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점 또한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공지] 인생은핏 LIF 활용법

    안녕하세요? 인생은 핏, LIF입니다. 먼저,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인생은 4가지 핏을 갖출 때 성공한다고 믿는 LIF(리프)라는 가칭의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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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최근 스크리닝 해본 결과, 증권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되어 있으면서도 5~6%에 이르는 고배당주인 NH투자증권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 순서는 언제나처럼 다음과 같습니다.

     

     

    1) NH투자증권 사업분석(어떻게 돈을 버는가)

     

    2) NH투자증권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3) NH투자증권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NH투자증권 사업분석

    출처 NH투자증권 공식홈페이지

    NH투자증권의 주수입원은 여느 증권사가 그러하듯 수수료 수익입니다.

     

     

    단순히 수수료 장사라고 하기에는 그 규모가 크며, 구체적인 사업부문이 있기 때문에 각 사업부문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금융상품 또는 구조에서 수수료를 수취하는지 아는 것이 기본입니다.

     

    NH투자증권 사업부문 /출처 2020년 NH투자증권 사업보고서

    NH투자증권의 사업부문은 크게 4개로 나뉘며, 각각 세일즈, IB(투자은행), 트레이딩, 본사및기타로 구분합니다.

     

     

    이중 가장 많은 수익이 발생하는 곳은 세일즈와 IB이며, 간단히 말하면 세일즈의 경우 보통 아는 증권사 PB(또는 개인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영업)들을 통한 고객 거래수수료 수취입니다.

     

     

    즉, 세일즈는 고객들이 투자를 통해 증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입니다.

     

     

    IB는 증권사가 IPO(기업공개) 및 상장, 채권발행 등 타기업의 자금을 조달수단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주관사 등으로 참여하여 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이에 더해 M&A(인수합병),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보통 부동산PF를 말함), PEF(사모펀드) 운용 등 기업금융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트레이딩 사업부문은 증권사가 자기자본을 운용하여 주식, 채권 등 상품운영을 하거나 파생상품 공급 등을 통해 운용수익을 냄으로써 수익을 냅니다.

     

    영업부문별 매출(영업수익) 및 영업이익 /출처 NH투자증권 2020년 사업보고서

    각각 사업부문은 2020년 각각 위와 같은 매출(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을 발생시켰으며,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세일즈는 약 150%, IB는 약 50%, 트레이딩 사업부문은 36% 증가했습니다(영업수익(매출) 기준).

     

     

    본사 및 기타의 경우 상당 부분 감소했으며, 매출 측면에서 적자전환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사 및 기타 부분은 경상적인 수익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이미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2019년에도 적자였다는 점을 보건대 예측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따라서 주요 사업부문인 세일즈와 IB, 트레이딩을 주축으로 실적을 트래킹하는 것이 용이하다고 판단해봤습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세일즈는 300% 성장, IB는 50% 성장했으며, 트레이딩 사업부문은 12% 정도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일즈부문 수익이 급증한 까닭은 2020년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한 이후, 개인들의 주식 투자 붐이 일면서 증권사 거래수수료가 급증한 이유에서였습니다. 

     

     

    IB사업부문의 경우, 위와 같은 우량 기업들의 NH투자증권을 통한 IPO로 당사의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SK바이오팜,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코람코에너지 등 굵직한 기업공개(IPO)를 NH투자증권이 도맡았으며, 이로 인해 2020년 IPO 대표주관 실적 1위(8,718억 원, 13건), IPO 인수 실적 2위(8,772억 원, 15건)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상증자 인수 및 모집주선에서도 두산중공업, 대한항공, HDC현대산업개발 등 다수 딜에 참여하면서 리그테이블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뒤이어서 실적에 대한 부분을 더 살펴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1.실적

    NH투자증권 실적 /출처 네이버금융

    NH투자증권의 2020년 매출은 약 12조 7,678억 원이며, 2021년 전망치에 이르기까지 2018년부터 줄곧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전망치는 2018년에 비해 약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2020년까지 연 평균 25%씩 증가해왔으며, 2021년 전망치는 약 7,484억 원으로 2020년에 비해 약 30%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21년은 아직 1분기 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전망치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2020년에 주식 투자의 맛을 본 개인들이 쉽사리 2021년에 거래를 포기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개인이 보유한 주식을 매도할 때도 증권사에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손절을 하거나 증시를 떠난다고 해도 청산 과정에서 증권사 수수료 수익은 증가할 것입니다.

     

     

    때문에 2021년 실적은 전망치처럼 긍정적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상황입니다.

     

     

    2.재무비율

    NH투자증권 재무비율 요약 /출처 네이버금융

     

    NH투자증권의 재무비율을 요약해보면, 우선 영업이익이 증가해오고 있고, 당기순이익도 증가해왔기 떄문에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평균 6%, 5% 정도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ROE는 1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아주 긍정적입니다. 무엇보다 EPS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이며, 주당배당금도 증가, 특히 주가는 국내 증권주에 대한 홀대와 저평가 기조로 변동이 작아서 시가배당률은 덩달아 높은 상황입니다.

     

     

    2020년에는 약 6.19%에 이를 정도로 높은 고배당주에 속하며, PER은 6~7배 선으로 기대되는 실적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 또한 증권주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홀대로 인한 것이며, 특히 저금리 기조에서 성장주에 자금이 몰린 탓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테이퍼링 시작에 대한 우려, 견조한 실적 등으로 증권 금융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고, 현재도 그 낌새가 보이는 상황이라 안정적인 투자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배당과 주가 상승을 노리기 적합해 보이는 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NH투자증권은 타사에 비해 높은 시가배당률(5~6%), 그리고 낮은 PER에 형성되어 있어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자본적정성 및 재무건전성 비율 /출처 2020년 NH투자증권 사업보고서

    NH투자증권은 순자본비율 또한 1000%를 상회하고 있으며, 자산부채비율 또한 110% 선으로 건전한 재무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레버리지 비율은 증권사답게 800%에 이르는 수준이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재무비율은 기업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지표가 되며, 최소한의 방어막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재무비율만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판단을 하려기 보다는 재무적으로 건전한 관리를 해오고 있는지, 우려되는 상태는 아닌지 정도만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3) NH투자증권 주가전망(ft.증권주가 급등하는 이유)

    NH투자증권 10년 주가그래프 /출처 네이버금융

    마지막으로 NH투자증권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2021년 5월 11일 장마감 기준 현재 NH투자증권의 시가총액은 3조 7,568억 원이며, 주가는 13,350원, PER은 6.95배, 배당수익률은 5.24%입니다.

     

     

    저는 보통 국내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치를 구할 때 먼저 다음의 공식을 이용해 해당 기업의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특정 기업 적정 시가총액 = 최근 3년 영업이익 평균(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동일업종PER)

     

    NH투자증권의 경우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사용하는 것도 무리는 없어 보이나, 현재 1분기가 이제서야 지났다는 점에서 2021년 전망치를 사용하기에는 섣부르다는 감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이 2023년에는 시작될 것이라는 사실로 인해 지금부터 이로 인한 영향이 반영되고 있어, 금리인상 시 증권주가 수혜를 본다는 점에서 지난 3년 영업이익 평균을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NH투자증권의 경우에는 3년 평균 영업이익과 올해 전망치의 중간 값으로 보이는 2020년 지난해 영업이익인 7,873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출처 NH투자증권

     

    다음으로 멀티플은 특정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한 매력도와 포텐셜, 그리고 해당 기업만의 고유한 매력도를 가산치로 부여하는 주관적인 수치입니다. 국내 평균 멀티플이 10배 정도이고, PER 또한 10배 정도가 평균이라는 점에서 재무적인 지표인 PER과도 유사하게 사용됩니다.

     

     

    사실 NH투자증권처럼 돈도 잘 벌고, 금리인상기에 수혜를 보면서도 주식 투자 붐으로 실적까지 받쳐지는 상황에서 멀티플을 높게 주고 싶지만, 보수적으로 평균인 10배만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의 적정 시가총액은 7조 8,730억 원 정도가 되겠으며,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2배 높은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NH투자증권 주가전망치는 현재에서 2배 정도 높은 26,700원으로 제시하겠습니다.

     

     

    (산업 상황과 미국 경제, NH투자증권의 실적 등에 따라 언제든지 산출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NH투자증권 주가전망, 지금 더할나위 없는 타이밍일까?(ft증권주)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글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분석 영상 및 자료도 참고하시어, 본인만의 투자 원칙 하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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