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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주가전망, 자동차 전장부품/카메라 회사로 얼마까지 오를까?돈버는 꿀팁들 2021. 9. 18. 00:50
해당 글은 주식 전문 투자자가 작성하는 글이 아닌, 일반 개인 투자자가 조사 및 분석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적인 책임은 여러분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시어, 제 글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가들의 자료도 참고하시어 현명한 투자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반도체 및 자동차 전장 부품(신사업) 관련 기업 '파트론 주가전망'에 이어,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주 중에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엠씨넥스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엠씨넥스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벌까?)
2) 엠씨넥스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3) 엠씨넥스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엠씨넥스 사업분석
- 사업분야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모듈, 영상 관련 시스템, 이렇게 3가지 사업부문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현재 2021년 상반기 기준 전제 매출 중에 67% 정도는 삼성전자향 매출일 정도로 삼성전자 의존도가 높은 기업입니다.
최근 전기차 중에서도 라이다 대신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테슬라와 같은)의 완성차 회사향 매출쪽으로도 기대가 높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에 더해 이미 영상 관련 시스템 사업부문으로 블랙박스 카메라 쪽 제품도 생산 및 유통해오는 등 자율주행 및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동차 생산 업체들과의 협업도 기대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위 사업부문 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역시 카메라 모듈 부분이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에 제품을 공급해온 기업이니 만큼 기술력 면에서도 포트폴리오 면에서도 탄탄한 기업입니다.
여기에 영상 관련 시스템도 탄탄하다 보니 자연스레 자율주행차량 관련주로 엠씨넥스가 대장주처럼 떠오르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엠씨넥스는 위 표에서처럼 크게 3가지 사업부문을 운영 중에 있으나, 이는 기업회계기준서 상 영업부문에 따른 분류일 뿐이고, 실질적으로는 카메라 모듈에 특화된 기업이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생체인식모듈, 영상 관련 시스템 기술도 좋기 때문에 카메라 모듈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모든 사업부문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로 엠씨넥스 또한 그들의 초소형 카메라모듈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대폰용/자동차용/블락박스용/USB/로봇용/CCTV용/3D/홍체인식 카메라 모듈 등 카메라 모듈이 들어가는 사실상 모든 돈되는 곳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가정용 보안기기(카메라모듈 기반) 시장으로도 진출한 상황이라 이에 대한 포텐셜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엠씨넥스 사업부문별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모바일 비중이 약 80%, 자동차가 거의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자동차용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매출의 절대적 증가를 수반할 경우에는 실적 기반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반도체 쇼티지 현상으로 인한 삼성전자 수요(스마트폰 쪽) 감소가 엠씨넥스 실적 감소로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현상만 완화된다면 자동차 카메라모듈 사업, 미국 가정용 보안기기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에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엠씨넥스 매출 중 수출 비중은 약 80%이며, 이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0%에 육박한다는 점에 기인할 때, 삼성전자 해외공장 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들로의 수출도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반기 엠씨넥스 전체 매출 중 67% 정도가 삼성전자 매출향 매출이었고, 전제 매출 중 80%가 모바일 매출이니 전제 매출의 약 13% 정도는 해외 업체(모바일)에서 발생하는 매출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쿄세라(kyocera, 일본 전자기기/태양전지/세라믹 관련 기기 제조회사) 등 휴대폰 업체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체가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반기 기준 삼성전자 매출 67.43%, 현대모비스 16.89%, 나머지는 기타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모비스) 둘다에 발을 걸친 기업이 몇 곳이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매출처가 참 탄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자동차용 제품은 내수 비중이 약 70% 수준인데, 향후 외국 업체들과의 협업 소식이 들린다면 단순히 계약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가지지만 실질적인 실적 호재로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해외법인으로는 베트남 공장, 상해 공장, 상해 영업지원 및 품질대응 법인이 있는 상황입니다.
- 연구개발 관련 사항들
해당 기업이 연구개발 조직을 어떻게 꾸려서, 얼마의 투자를 하며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기업의 미래 성장 의지와 계획, 그리고 실질적인 자본 투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좋은 정보가 됩니다.
엠씨넥스는 위 연구실 조직도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모바일/전장사업 2개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각 조직의 TASK도 세분화되어 있어서 상당히 믿음직스럽다는 인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연구개발비용은 위 표에서처럼 매년 약 4% 정도의 매출 대비 투입을 해오고 있는데,
연구개발 인력이 총 276명(임원 12명, 수석연구원 80명, 선임연구원 141명, 연구원 51명)임을 고려할 때, 대부분 판관비로 떨어 비용처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건비가 곧 연구개발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엠씨넥스 재무분석
- 실적
엠씨넥스 실적은 위 표에서처럼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약 30% 가량의 매출 감소, 영업이익은 60% 이상 감소, 당기순이익은 약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는 베트남 법인의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삼성전자 모바일 쪽의 엠씨넥스에 대한 수요 감소 때문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반도체 쇼티지가 완화되기 시작할때 부터는 전장사업과 함께 절대금액 면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고, 제조업 특성상 매출 증가는 곧 영업이익률의 증가, 당기순이익률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 재무비율
이어서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2% 대로 급락했습니다. 순이익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ROE가 9% 정도라는 점은 제조업치고는 상당히 선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반도체 쇼티지 완화 후에는 실적이 제대로 오르기만 해도 PER은 다시 지난해 수준보다 살짝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2021년 9월 18일 장마감 기준 약 28배 수준)
그렇게 보면 실적이 감소했다 뿐이지 주가 방어가 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올해 2월 5일 최고점(66,500원)을 찍고 2021년 9월 18일 장마감 기준 43,400원으로 떨어진 상황인데, 이는 지난해 코로나 직전 약 4만 원 대 주가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투자 판단을 내리기에는 현재 상황이 좋은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부채 비율의 경우에는 전년도말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재무 건전성 관리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순차입금 비율은 전년도말 24%에서 올해 상반기말 기준 13%까지 낮춘 상황이고요.
부채관리에도 신경쓰는 걸 보니(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자만하거나 무모한 기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현금흐름
마지막으로 현금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엠씨넥스는 우량기업의 전형적인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과거 3년 연속으로 플러스를,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매년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위 표는 제가 엠씨넥스 2020년 사업보고서 상 연결 현금흐름표 부분에서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의 하위 세부 항목은 생략한 편집본임을 밝힙니다.
무튼 영업면에서 현금 순유입이 많고, 투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한편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추이가 일관적이든 일관적이지 않든, 즉 플러스/마이너스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세부 항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씨넥스는 2018년, 2019년에는 차입금이 증가하기 보다는 상환에 주력한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는 차입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건대, 차입금 활용을 탄력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부채비율을 관리하는 것도 그렇고요. 추가적으로 2020년 말 기준으로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약 178억 원이었으나, 2021년 상반기말 기준으로는 약 444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현금여력도 나아졌고, 부채비율도 개선된 상황입니다. 재무건전성 면에서는 양호하고 믿음이 가네요. 다만 수익성 지표(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률, ROE 등)는 실적 추이를 지켜보며 개선을 확인해야겠습니다.
물론 개선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미리 투자를 한다면 실적 개선 및 수익성 지표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의 과실을 맞볼 수 있을 것입니다.
3) 엠씨넥스 주가전망
마지막으로 엠씨넥스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엠씨넥스의 2021년 9월 18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약 7,793억 원, PER 약 27배, 주가는 43,4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말씀드린대로 시가총액 및 주가는 지난해 코로나19 직전 수준으로 돌아온 상황입니다. 이는 상승세를 타던 중에 글로벌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의 공급하락, 이에 따른 엠씨넥스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 결과입니다.
따라서 실적이 개선된다면 수익성 지표는 다시금 좋아질 것이고 주가는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에 더해 자율주행차량 쪽으로 전장사업 매출(자동차용 카메라모듈 국내 1위)도 절대 금액이 올라가고 있으니 이는 실적에 좋은 영향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평소 활용하는 적정 시가총액 산출 공식으로 엠씨넥스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한 다음, 엠씨넥스 주가전망치를 제시해보겠습니다.
*특정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위 공식에 따라 영업이익치는 과거 3년 평균치를 사용해 약 640억 원으로 보겠습니다.
또한 멀티플은 대한민국 평균이 10배 정도이고 이는 제조업 회사의 평균인데, 엠씨넥스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라는 국내 탑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고,
안정적(모바일)이면서도 2025~2030년까지는 먹거리가 보장된 사업(전장) 둘다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15배의 멀티플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멀티플은 제 다른 글을 2~3편을 보시면 그 개념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밀티플에 대해 설명해둔 글은 아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이에 따른 엠씨넥스 적정 시가총액은 약 9,600억 원이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에서 약 23%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엠씨넥스 주가전망치는 약 53,300원이 되겠습니다.
다소 낮은 차익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는 투자를 보류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엠씨넥스 주가전망, 자동차 전장부품/카메라 회사로 얼마까지 오를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투자자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모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은핏,LIF의 또다른 종목 분석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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