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주가전망, 반도체 인쇄회로기판 관련주로 어떨까?(ft.P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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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주식 투자 전문가가 아닌 일반 개인이 조사 분석 목적으로 작성하는 기록용 글입니다. 본 글에는 심텍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작성하지만, 시장과 기업, 주가에 대한 전망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함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자신이 지게 되므로 본인의 의사판단으로 현명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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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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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 주가전망, 반도체 후공정 PCB관련주로 괜찮을까?

 

오늘은 지난번 PCB관련주 <코리아써키트 주가전망>글에 이어서 또다른 반도체 인쇄회로기판 관련주 심텍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심텍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벌까)

 

2) 심텍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현금흐름)

 

3) 심텍 주가전망

 

그럼 오늘 글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심텍 사업분석(ft.반도체 인쇄회로기판 관련주)

출처 심텍 공식홈페이지

심텍은 기본적으로 반도체용 PCB(Printed Circuit Board), 즉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인쇄회로기판은 반도체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연결체가 되는 기판을 말합니다.

 

 

심텍의 주요 고객사로는 글로벌 Big5 메모리칩메이커(삼성전자/SK하이닉스/USA chipmaker,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Big5 패키징전문 기업(ASE/Amkor/SPIL/JCET/PTI)을 모두 확보한 상황입니다.

 

 

심텍이 반도체 인쇄회로기판 관련주 중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이러한 글로벌 고객사 확보 상황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심텍 주요 품목 구성 /출처 심텍 2021년 3분기 분기보고서

심텍이 취급하는 주요 품목으로는 모듈PCB/Package Substrate/Build-up Board/Burn-in-Board로 구성되며, 모듈PCB는 HDI(High Density Interconnection) 제품, Package Substrate는 SPS(Semiconductor Package Substrate) 제품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두 제품이 전체 매출의 99.3%를 차지합니다.

 

 

매출 약 23.7% : HDI는 정밀한 전자부품이 실장되어 슬림화 및 고집적화, 그리고 고신뢰성 요구에 적합하게 제작된 PCB이며, 주로 서버나 데스크탑PC, 노트북PC, 태블릿 등에 활용됩니다. 세부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HDI(Module 외)> - SSD Module PCB(노트북/데스크톱PC/서버/하이엔드 컴퓨터 등에 사용) : Solid State Drive. 메모리반도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대체한 장치) - Memory Module PCB(데스크톱PC/노트북PC/워크스테이션/서버 등에 사용) : DRAM 반도체의 기억용량 증가를 위해 복수의 메모리반도체 패키지를 표면에 실장해 모듈화한 PCB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 = 여러개 DRAM 칩을 전면과 후면의 전자회로기판 위에 답재한 메모리모듈. 컴퓨터 주 기억 메모리로 사용됨 --SO-DIMM(Small Outline DIMM) = 일반 DIMM의 약 절반 크기인 메모리모듈. 노트북/프린터/라우터와 같은 네트워킹 하드웨어 등에 이용 --RDIMM(Registered DIMM) = 메모리에 버퍼(레지스터)를 추가해 DIMM의 주소 및 명령 신호를 관리하는 모듈로 하이엔드 서버 등에 사용 - Multi-layer Module PCB(서버/슈퍼컴퓨터 등에 사용) : 고속화/고신뢰성/고전기적 측정이 필요한 서버에 들어가는 고다층 PCB. - Automotive Board(ECU-Engine Control Unit / 커넥티비티 보드 / ADAS 등에 사용) : 전자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Automotive용 PCB

 

매출 약 75.5% : SPS(Semiconductor Package Substrate)는 미세한 회로의 고밀도 기판으로 반도체의 전기적 신호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 부품입니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 및 Automitive에 사용됩니다.

 

 

구체적인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SPS> - MCP/UTCSP(스마트폰/태블릿PC/IoT 디바이스/인포테인먼트 시스템/노트북PC 등에 사용) --MCP(Multi-Chip Package) : 박판의 기판 위에 얇은 칩을 여러개 수직적층해서 기존 CSP 실장기술을 접목하여 메모리의 용량과 성능을 증가시키고 면적효율을 극대화시킨 구조. --CSP(Chip Size Package) : 라미네이트 기판 위에 와이어본딩으로 칩을 연결해 플라스틱 소재 몰딩 컴파운드로 밀봉 후 반대편에 격자 모양으로 일부 또는 전면에 숄더블 패드를 배열한 칩 크기와 패키지의 크기가 근접한 구조.  패키지의 크기와 설계면에서 실장면적이 작고 속도가 빠른 기기에 응용되는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 FC-CSP(PC, 서버의 DRAM 및 SRAM/스마트 모바일디바이스의 AP, Baseband, 지문센서/네트워크의 블루투스, RF 등에 사용) - SiP(System in Package) - IoT기기/폴더블 스마트폰기기/카메라 모듈, RF, 이미지센서, 터치 패널 센서, 다양한 컨드롤러에 사용됨) - PBGA/CSP (스마트폰/노트북PC/비디오 카메라/PLDs,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컨트롤러, ASICs, Gate Arrays, 메모리, DSPs 등에 사용) - BOC(Board on Chip) - 데스트톱/노트북PC/서버/SSD/그래픽 카드 등에 사용 - FMC(Flash Memory Card) - 낸트플래시 메모리 카드, 스마트폰, 노트북PC 등에 사용됨 - Automotive Substrate(인포테인먼트 시스템-프로세서 및 커넥티비티, ADAS(이미지센서/레이더/라이다 등) 등) : 차량용 서브스트레이트(자율주행 및 스마트카용)

 

이상 구체적인 제품을 살펴봤으며, 다음으로는 주요 제품들의 매출 구성 현황입니다.

 

주요 제품별 매출 구성 /출처 심텍 2021년 3분기 분기보고서

우선, 앞서 살펴본 HDI 제품군에서 매년 약 20~30%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SPS, 즉 패키지용 서브스트레이트에서 발생해왔습니다.

 

 

사실상 패키지용 서브스트레이트(고부가가치 제품)를 중심으로 돈을 버는 회사라고 보시면 되며, 반도체 인쇄회로기판은 반도체 제조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부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서도 국내외 최선두 반도체 회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기업이기에 상당히 탄탄한 수출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경쟁사 /출처 심텍 2021년 3분기 분기보고서

국내에서 동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크게 4곳이 있으며, 지난번에 분석해본 코리아써키트가 시장점유율 3위를 고수하고 있고, 2020년 기준으로 1위 시장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국내 1위 시장점유율 회사이면서도 우량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관계가 좋은 회사라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이 좋다는 뜻이며,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모두에 발을 걸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 쪽으로도 진출한 기업이다보니 실적과 재무측면에서만 받쳐준다면 장기 투자 종목으로도 살펴볼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 연구개발현황

출처 심텍 2021년 3분기 분기보고서

연구개발의 경우에는 매년 약 1~2% 매출을 연구개발비용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매년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은 자금 면에서 계획적인 집행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부침없이 꾸준히 연구개발을 한다는 건, 사람으로 치면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면서 자기 역량을 단련한다는 의미이므로 기업 차원에서도 좋은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심텍 재무분석

• 실적

출처 네이버금융

심텍 실적의 경우에는 올해를 포함하여 지난 3년간 꾸준한 상승을 보여왔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가 그러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급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흐름을 차량용 반도체 및 서버/고사양 컴퓨터 수요 증가에 따라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재무비율

출처 네이버금융

재무비율의 경우,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올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부채비율도 아직 100% 이상으로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올해 들어 차츰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좌 비율 또한 100%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역사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 차츰 재무 건전성 관리도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반도체 쪽으로 돈이 쏠릴 수 밖에 없는 글로벌 트렌드가 지속되면서(메타버스/인공지능/데이터센트 증설/자율주행차 시대 등) 앞으로도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료 애프앤가이드

한편, 기업이 차입에 대한 이자비용을 영업이익으로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한지 알려주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의 경우에도 17배 이상으로 충분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 현금흐름

심텍 2018년-2020년 현금흐름표 정리 /출처 심텍 2020년 사업보고서

마지막으로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과거 3년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은 2019년을 제외하고는 각각 플러스와 마이너스 행보를 보인 바 있습니다.

 

 

2019년에는 일본 자회사 심텍 그래픽스(SIMMTECH GRAPHICS Co., Ltd.)가 2016년 심텍으로 인수된 뒤, 2017~2019년 3년간 누적 손실 860억 원을 발생시켰던 영향이 큽니다.

 

 

실제로 심텍은 이 영향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적자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1분기 일본 자회사 심텍그래픽스 매출구조가 그래픽 카드용 GDDR6 기판 위주로 재편되면서 애플에 아이폰용 카메라 기판 납품까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한편,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2020년에는 상환 규모가 차입 규모보다 커진 것으로 보아 돈을 잘 갚을 수 있는 정도로 형편이 나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금및현금성자산도 약 170억 원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심텍 2021년 3분기 기준 현금흐름표 정리 /출처 심텍 2021년 3분기 분기보고서

올해에는 건전한 흐름을 보이면서(영업활동현금흐름 플러스, 투자활동현금흐름 마이너스)도, 재무활동현금흐름도 상환 규모가 차입 증가 규모보다 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입니다.

 

 

이와 함께 현금및현금성자산 또한 약 216억 원 규모로 증가했기 때문에, 향후 실적이 뒷받침된다는 가정하에 재무 건전성 개선,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심텍은 사업 안정성 및 성장가능성은 좋아지는 상황이며, 실적이 잘 받쳐준다면 재무비율도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과연 현재가 어느 정도 저평가 상황인지 알아보고, 방금 말씀드린 내용에 유의(실적 증가 가능성 및 재무비율이 아직은 건전하지 못하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해서 개개인의 판단을 하면 되겠습니다.

3) 심텍 사업분석

출처 네이버금융

이제 반도체 인쇄회로기판 관련주, 심텍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심텍 주가전망은 개인의 주관적인 기대와 관점이 담긴 부분이니 절대적인 기준이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심텍 2021년 12월 16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1조 2,566억 원이며, 주가는 39,45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 특정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을 구하는 과정에서 먼저 적정 시가총액을 먼저 산출하고 있습니다.

 

 

이때 다음 공식을 활용합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심텍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인공지능 기술 상용화/서버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약 1,556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에는 심텍이 글로벌 우량 반도체 기업들의 협력사라는 점, 반도체 산업 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15배에서 20배까지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재무건전성이 아주 좋지는 않다는 점, 영업이익률이 10% 수준인 점, 추정 PER이 10배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10배만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심텍 적정 시가총액은 약 1조 5,560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24% 높은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심텍 주가전망치는 약 48,900원으로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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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심텍 주가전망, 반도체 인쇄회로기판 관련주로 어떨까?(ft.PCB)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과 결과는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됩니다. 그러니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보시고, 본인만의 투자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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