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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주가전망, 케이씨씨그룹 전체로 보면 어떨까?돈버는 꿀팁들 2022. 5. 22. 00:59
본 글에는 케이씨씨그룹 내 건설사인 KCC건설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태영건설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 <태영건설 주가전망> 글에 이어 KCC건설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KCC건설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KCC건설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KCC건설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KCC건설 사업분석(ft.케이씨씨그룹)
KCC건설은 현대家 출신인 故정상영 KCC그룹(케이씨씨그룹) 창업자 아들 정몽열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KCC그룹 내 건설업 영위 계열사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KCC건설 최대주주는 (주)케이씨씨 36.03%, 뒤이어서 2대주주는 정몽열 대표이사 29.99%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대략적인 KCC건설 상황을 정리하면, 기존에 건축부문 매출 중 주택사업 비중이 약 30% 수준이었던 데에서 주택사업을 확대 중에 있으며, 2021년 말 기준 주택착공 잔고가 1조 8,000억 원 수준이기 때문에 2023년까지 연 6,000억 원 정도 매출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20년 건축 부문 매출 약 1조 1,016억 원의 절반이 넘는 정도이니 2023년까지 KCC건설 실적 점프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2021년 기준 현금성자산 약 3,346억 원을 활용해 토지 직접 구입 후 건설 착공 사업까지 진행 중이라 성장 잠재력도 보유한 건설사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실적 구성을 살펴보면, 매출 중 89.6%가 건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주택과 물류센터 비중이 큰 편입니다.
주택쪽 수주 잔고가 늘어나면서 2021년 대비 약 10% 건축 쪽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됩니다(2021년 1분기 건축 매출 비중 약 82.01%).
추가로, KCC건설은 2021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중 32위 수준으로 중소형 건설사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는 스위첸이 있으며, 오피스텔/주상복합 브랜드 웰츠타워가 있습니다.
- 주택 브랜드 - 스위첸(SWITZEN)
케이씨씨그룹 내 건설사인 KCC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스웨첸은 서울 수도권 보다는 지방 거점 도시에 밀집되어 있는 브랜드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급 브랜드라고는 볼 수 없으나, 그럼에도 꾸준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이며, 50년 이라는 긴 업력을 지닌 회사라는 점에서 건설업계 뼈대가 굵은 기업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살펴보았던 현대건설과 마찬가지로 계열사 시너지를 이루기도 좋은 기업이라 원가 우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상부상조가 가능한 구조이기도 합니다.
케이씨씨그룹 내에는 건축 유리를 취급하는 KCC글라스가 있는데, 사실 건축 분야에서 유리 가격이 상당히 비싼 만큼 이 점 하나만으로도 좋은 메리트가 됩니다.
그리고 KCC는 대대로 창호 쪽으로 특화된 기업이기 때문에 이 점 또한 KCC건설 입장에서는 시너지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KCC건설 재무비율 중 영업이익률은 높지 않기 때문에 큰 시너지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재무 요인은 다음에서 살펴보겠습니다.
2) KCC건설 재무분석
- 실적
KCC건설은 매출이 2021년을 기점으로 1조 3,0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한 상황이며, 주택 쪽 매출이 2023년까지는 매년 약 6,000억 원이 찍힐 것으로 수주 잔고를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 윤석렬 정부는 민간 주택 공급에 기존 정부에 비해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는 바, 종합적으로 건축부문 내에서도 주택사업 쪽 매출이 탄탄히 다져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아 영업이익이 적은 점이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향후 주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당기순이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물론 시장 전망 측면에서는 2022년 매출액 약 1조 5,630억 원, 영업이익 약 520억 원에 이어서 2023년 매출액 약 1조 6,700억 원, 영업이익 720억 원, 마지막으로 2024년 매출액 1조 7,650억 원, 영업이익 850억 원으로 긍정적입니다.
그러니 실적 측면에서는 2024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대로 간다면 무리 없이 주가 또한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는 정책적인 싸이클, 실적 증가세 측면에서 건설사에 대해 매력 포인트를 느끼고 있습니다.
- 재무비율
다음으로 KCC건설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약 3.7% 수준으로 타건설사들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며, 20~30위 권(2021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건살사들 중에서는 특히 낮은 편입니다.
6대 대형 건설사(삼성물산/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대우건설/DL이앤씨)들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 사업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약한 편입니다.
ROE는 10% 수준으로 양호한 편이며, 부채비율의 경우에는 140% 수준에, 당좌비율 또한 140% 수준으로 재무건전성도 양호한 편입니다. 참고로 부채비율은 200% 수준이 평균적이며, 높을수록 외부자금 조달에 적극적이라는 말입니다.
한편, 당좌비율은 쉽게 설명하면 그 비율이 높은수록 기업이 보유한 현금및현금성자산이 풍부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물론 세부적으로는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3) KCC건설 주가전망
끝으로 KCC건설 주가전망을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20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1,808억 원 수준에 주가는 8,450원에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평소에 분석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을 하는 과정에서, 먼저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해보며, 이때 다음 공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KCC건설의 경우, 2021년 확정 영업이익부터 2022년 및 2023년 추정 영업이익 전망치, 이렇게 3년 평균 영업이익치 약 519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에는 영업이익률 약 4% 수준에, 현재 PER이 3.83배라는 점을 고려해서 약 5배 정도의 멀티플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언제나 말씀드리듯 대한민국 기업 평균 멀티플 10배에 비해서는 낮고, 동일업종 PER 7.37배에 비해서도 낮으며, KCC건설 ROE 약 10%를 배수로 표현한 10배에 비해서도 낮은 보수적 접근입니다.
이에 따라 KCC건설 적정 시가총액은 약 2,595억 원이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약 43.5%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KCC건설 주가전망치는 약 12,100원 정도로 기대해보겠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KCC건설 주가전망, 케이씨씨그룹 전체로 보면 어떨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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