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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채용,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SWOT분석돈버는 꿀팁들 2020. 11. 15. 16:35
해당 글은 한국투자증권 채용과 관련해 필요한 정보를 조사 및 분석해드리기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투자 목적이 아닌 기업 분석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제 글 한 편이 많은 취준생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WOT분석 요약 표와 합격자소서 비법서 등 자료는 글 아래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오늘은 종목 분석이 아닌 기업 자체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그 첫번째 기업은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이전에 이미 한국투자증권이 속한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 글을 작성했는데, 한국투자증권 채용과 관련해 검색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어 이렇게 다루게 되었는데요.(아래 링크 참고)
< 지난번에 다룬 한국금융지주 주가전망 글 >
주식 종목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위 글을 보시면 되며, 한국투자증권 채용과 관련해 기본적인 분석이 필요한 분들은 본 글을 보시면 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0. 한국투자증권 SWOT 분석 전, 간단히 살펴보는 재무 사항들
한국투자증권의 실적과 재무사항을 살펴보는 것은 한국투자증권 채용과 관련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따라서 SWOT 분석 이전에 간단한 성과들에 대해 숫자를 바탕으로 짚어보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2019년말 기준 총자산은 약 51조 원(2020년 반기 기준 62조 원)이며, 자기자본 규모는 약 5조 원 2천억 원(2020년 반기 5조 3천억 원)에 이릅니다.
2020년 2월 기준으로 자기자본 4조 이상인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등 7개 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처럼 자기자본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사업영역이 확대된다는 이점이 있으며, 현재 초대형IB 승인을 위해서는 자기자본 4조가 조건이기 때문에 한국투자증권은 초대형IB에 해당합니다.
초대형IB 승인 시 발행어음 사업자가 될 수 있으며, 8조 원 이상이면 종합투자계좌(IMA) 운영까지 가능해집니다. 다만 자기자본이 증가하는 만큼 돈을 잘 벌지 못한다면 ROE가 하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율 관리도 필요해집니다.
2020년 2분기 기준 ROE는 6.8% 정도로 전년 대비(18.6%) 부진한 편이며, 전년도 말기준으로도 부진한 편입니다(13.5%). 영업순수익 커버리지는 190%에 달하고 있어, 비용 및 이익 구조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순수익 기준 시장점유율은 10.6% 수준입니다. 특히 자산관리 수수료 기준으로는 12.7%로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합니다.(이는 계열사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의 연계영업 시너지 덕분입니다)
리테일 문의 수탁수수료는 시장점유율 8% 정도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덕분에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주식거래 수수료 등 투자중개부문 수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IB부문의 경우, 이익 규모가 점차 확대되면서 채권/주식 등 인수 및 주선 부문에서는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PF 및 구조화금융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부동산 뿐만 아니라 해외부동산, 항공기, 발전소 등 대체투자 분야도 확대 중입니다.
이러한 한국투자증권의 부문별 영업순수익 추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실적
한국투자증권의 2019년말 기준 영업수익은 10조 원 정도이며, 영업이익은 8,362억 원, 당기순이익은 6,844억 원 정도였습니다.
2020년 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약 9조 7천억 원, 영업이익 1,722억 원 정도입니다.
영업이익이 낮은 이유는 최근 2분기 영업이익은 약 3,635억 원이었으나,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폭락으로 인해 금융자산 평가 및 처분손실이 약 7조 8천억 원이 발생했고, 외환거래손실이 1조 규모로 발생해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반기 누적 실적은 낮은 편입니다.
주로 ELS 등 운용 및 투자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봅니다. 2020년 6월 말 자체헤지 ELS 규모만 해도 4.7조 원으로 이는 자본 대비 90.6%에 해당합니다.
운용 및 투자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했지만,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개인투자자 중심의 거래대금 급증으로 투자중개부문 실적이 급증했고, IB부문도 좋지 않은 영업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운용부문은 주식시장 반등, 크레딧 스트레드 축소 등 금융시장 안정화 덕분에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한국투자증권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는 상당한 강점으로 보입니다.
순자본비율은 1,000%대이며, 순자본비율은 금융투자회사의 영업용순자본에서 총위험액을 차감한 순자본을 필요유지자기자본(법정 최저자기자본의 70%)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조정레버리지율은 지난해 2019년 기준 9.8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레버리지율은 간단히 말해 "내 순수 자본을 넣어서 얼마 만큼의 수익 또는 손해를 볼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부문별 손익 비중 및 실적
마지막으로 부문별 실적 영업순수익 비중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영업순수익의 경우, 언론에서는 영업이익에서 판관비를 제외한 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계산해 본바 일치하지 않아 어떤 금액인지는 향후 더 조사해본 뒤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그러나 투자중개, 자산관리 IB, 자기매매 및 운용 이렇게 4가지 영업순수익합 대비 각 부문별 영업순수익을 비율로 나누는 것은 부문별 비중을 파악하는 데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위 부문별 영업순수익의 합이 '영업순수익 합계치'와는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표에 표시된 '영업순수익'은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위와 같이 자기매매 및 운용에서 약 45%, IB 25%, 투자증개 20%, 자산관리 10% 정도의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1. 한국투자증권 채용 전 짚어보는 SWOT 분석 : S(강점)
우선 한국투자증권의 S, 즉 강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2. 우수한 영업기반
3. 우수한 수익창출력우선, 위에서도 살펴봤지만 한국투자증권은 과거에 투자중개 부문에 수익 구조가 편향되어 있던 데에서, 현재는 자기매매 및 운용(45%), IB(25%), 투자중개(20%), 자산관리(10%)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왔습니다.
이는 각 부문별 사업의 변동성을 상쇄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실제로 코로나 상황에서는 투자증개 부문과 IB부문이 자기매매 및 운용에서 발생한 손실 부분을 방어해주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마찬가지로 위에서 한 번 살펴보았듯 우수한 영업기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2020년 반기 기준 수탁수수료 시잠점유율은 12.7%, IB부문 시장점유율은 8.3%, 자산관리 부문 시장점유율은 7.8%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순수익 기준으로는 10% 대의 M/S를 보이고 있어 업계 상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 및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의 연계영업 등 그룹 간, 본부간 협업의 용이성 덕에 시너지를 얻은 결과입니다. 이에 더해 업계 상위권의 리테일 네트워크는 수탁수수료 기준 시장 점유율을 상위권에 위치하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 고객 금융상품(AM) 자산 또한 2020년 9월 24일 기준 30조 원을 돌파하며(전년도 말 대비 29%) 리테일부문의 영업 기반의 견고함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물론 올해에는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의 영향이 커보입니다.
여기서 AM이란 개인 고객을 담당하는 리테일 부문에서 펀드, 채권, 발행어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주가연계증권(ELS)를 포함하는 잔고를 뜻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 고객의 유입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한투가 올해 3월 추시한 온라인금융상품권 판매량 110만 장 이상에서 2030의 비중이 70%에 육박하며, 소액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인 미니스탁 앱 이용자 64%가 2030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각 부문의 영업기반의 우수성은 한국투자증권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양호한 수익성 또한 강점이 됩니다. 영언순수익 기준 시잠점유율 10%대를 차지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소비자 연맹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20년 좋은 증권사' 순위에서 NH투자증권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세부 항목별로 소비자성 5위, 건전성 3위, 수익성 2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안정성 17위).
2019년 매출 기준으로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0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는 3,636억 원, 당기순이익 2,958억 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2위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1위는 미래에셋대우, 영업이익 3,871억 원, 순이익 3,041억 원)
2. 한국투자증권 채용 전 짚어보는 SWOT분석 : W(약점)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의 W(약점)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높은 이익변동성(운용 및 투자부문)
2. 적극적인 위험 인수로 인한 자본적정성 저하먼저, 한국투자증권의 자기매매 및 운용 부문의 실적은 올해 6월에는 420억 영업순손실을 보인 바 있습니다.이는 전년 6월에는 4,579억 원의 흑자였던 데에 비해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와 같이 운용 및 투자부문의 높은 이익변동성은 한국투자증권의 수익 구조의 불안정성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약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업용순자본비율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하락해온 데에 이에서 2020년 6월 말 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전년대비 하락한 119.6%를 보였습니다.
2020년 6월 말 연결 기준으로는 잉여자본 1.5조 원, 순자본비율 1,151.7%, 영업순자본비율의 경우 149.5%입니다. 연결 기준으로 보아도 영업용순자본비율은 하락해왔습니다.
영업순자본비율이란, 위험 대비 자본완충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보안 방안1
다만,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7월에 4,7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하며 자본적정성 관리를 한 바 있습니다.
한편, IB영업 관련 우발부채의 경우 올해 6월 말 기준 3.8조 원(자본 대비 74.4%)으로, 2017년 11월 사업을 개시한 발행어음 잔액은 8.3조 원으로 증가해왔습니다. 매도파생결합증권 발생 규모 또한 13.5조 원으로 자본 대비 263% 규모를 보이면서, 운용(투자)자산 확대로 인해 조정 레버리지도 10.9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렇듯 적극적인 위험 인수로 인해 자본적정성이 저하되어온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이에 더해 주식, 집합투자증권, 관계회사투자 등 Equity 투자 규모 또한 2016년 말 2.8조 원이었는데 2020년 6월말 기준 7.4조 원으로 늘어나며 위험 인수 금액이 증가했습니다.
보안 방안2
이에 대해 위험 익스포져 규모를 관리하며 자본적정성 개선을 할 계획이라고 하며, 구체적으로는 자체헤지 ELS 규모의 축소/운용 규모 탄력적 조절/부동산 PF 규제에 대응한 우발부채 규모 축소 등이 있습니다.
3. 한국투자증권 채용 전 짚어보는 SWOT 분석 : O(기회)
한국투자증권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글로벌 대체투자
글로벌 컨성팅업체 프라이스워터 하우스 쿠퍼스(PwC)에 따르면 2013년 7조9,000억 달러(한화 약 8,900조 원)였던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 규모가, 2019년 1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 데에 이어서, 2021년 말까지 최대 15조3,000억 달러(한화 약 1경7,211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 전망됩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선진국을 위주로 본격적으로 저성장과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이 주식 및 예금을 전통자산보다는 대체투자 쪽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라는 점이 기회가 됩니다.
실례로 국민연금은 국내 기금 중 가장 큰 규모로 대체 분야 투자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규모가 2015년 54조,6000억 원이었는데, 2020년 6월 말 90조4,000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현재는 전체 자산 중 12% 정도가 대체투자에 집행되고 있으나, 2024년에는 15%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글로벌 대체투자 중에서 사모주식부문은 4조 달러 이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상황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로써는 국내에서 사무주식투자펀드(PEF)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영역에서 대체투자 규모가 성장하는 만큼 향후에도 한투가 해당 시장에서 성장할 여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한투 사이의 관계(아래 박스 열기)
더보기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총 287억 원 규모이며 이는 NH투자증권(4,327억 원), 하이투자증권(325억 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국내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 총 규모는 5,151억 원입니다.
한투의 대처: 해당 사태 이후 지난 7월 14일 한투는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70%를 1차 선지급했으며, 이후 2개 월 후에는 마너지 30%에 대해 소비자 보호위원회를 거쳐 2차로 2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투 고객들은 총 원금의 90%를 지급받게 되며, 나머지 10%에 대해서는 추후 회수되는 자산을 현금화한 다음 워금에 준하는 정도로 우선 고객이 상환 받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4. 한국투자증권 채용 전 짚어보는 SWOT 분석 : T(위협)
한국투자증권이 속한 산업 및 기업을 위협하는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코로나19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2. 기업금융 관련 여신의 증가로 인한 신용위험 증가
3. IB시장 경쟁 심화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는데, 이러한 변동성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확진 추세와 사망률 증가세, 계절 변화로 인한 감염자 확산 추이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ELS 자체헤지 과정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듯 이는 한국투자증권에 위협 요소가 됩니다.
한국신용평가 자료에 따르면 일시적인 운용부문 평가손실이 일정 부분 회복되기는 했지만, ELS의 조기상환이 지연될수록 헤지부담이 커지게 된다고 밝힌 바, 자체 헤지 ELS의 조기상환 추이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는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해외대체투자 등 IB부문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은 딜 소싱, 딜클로징이 지연되게 하여 IB수수료 감소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업금융 관련 여신의 증가세는 신용위험을 증가시키며, 이는 한국투자증권에 자산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위협요인이 됩니다.
건전성분류 대상자산은 크게 신용공여금, 미수금, 채무보증(우발부채) 등으로 구성됩니다.
우선 신용공여금 부분에서 2015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유가증권담보 형태의 대출 자산이며, 대출기간이 단기이면서 담보 비율도 140%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실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대출금/매입대출채권/사모사채 등 기업금융 관련 여신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영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고, 2017년에는 발행어음 사업 개시했으며. 기업금융 관련 여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 해외 오피스 메자닌 론 등 기업대충에서 고정여신이 886억 원 규모가 발생하는 등 신용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위협요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채무보증(우발부채)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유동성 공여 성격 매입보장약정이 0.4조 원, 그리고 그외에 지급보증/매입확약 등 신용공여성 약정이 3.4조 원으로 총 3.8조 원입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74.4%를 차지하며 부동산 우발부채 규모를 축소해나간다지만,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한 우발부채 현실화 위험을 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 위협 요소는 IB시장의 경쟁 심화입니다.
2017년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최초로 단기금융업을 인가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판매가 가능해졌으나, 현재는 NH투자증권, KB증권도 해당 시장에 진출한 상황입니다.
현재 심사 단계에 있는 미래에셋대우(자기자본 규모 9조 원)까지 진출한다면 그 경쟁도는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참고로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자기자본 200% 내에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말합니다.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투자자들에게 만기 때 원금 및 이자를 지급 받는 정기예금과 같은 구조이면서도 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제공하게 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한투는 지난 4월 뱅키스 계좌개설 고객 및 금융상품권 등록 고객 대상으로 각각 연 3%, 연 10% 금리 발행어음 특판 이벤트를 진행했고, 5월에도 연 5% 금리 발생어음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이러한 발햄어음 판매는 당장 큰 수익이 되지는 않지만,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고, 잠재적 고객군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국내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해있는 상황입니다.
선두 기업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향후 해당 시장의 경쟁 심화는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오늘은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SWOT 분석을 해봤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아래는 요약 표입니다.
이상 한국투자증권 채용,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SWOT분석 작성 끝.
인생은핏,LIF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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