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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주가전망, 국내 1위 송출사업자..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까?(ft.지배구조)돈버는 꿀팁들 2021. 11. 19. 00:51
본 글은 투자 판단 이전에 작성하는 조사 분석 목적의 글입니다. 제 글에 모든 정보가 담겨있지는 않으니 다른 전문가들의 자료도 참고하시어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에 기반해 작성하였으나 해당 기업의 전망과 산업에 대한 관점은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판단의 최종 결과는 본인이 지게 되오니 항상 주의해서 투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 지난번 네이버 분석글 보러가기 >
오늘은 지난번 네이버 전격 분석 글에 이어 저평가 기업 KMH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본 글에는 KMH 주가전망은 물론이고 사업분석, 재무분석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KMH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KMH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현금흐름표)
3) KMH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KMH 사업분석
KMH는 국내 유료 서비스 채널 시장점유율 1위 방송 송출 서비스 기업입니다. 이와 함께 종속회사로 KMH하이텍(반도체재료 제조 기업)과 KMH신라레저(골프장), 파주컨트리클럽(골프장), 옥산레저(골프장) 등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아시아경제'라는 언론사 또한 종속회사였으나, 최근 지분 처분으로 관계기업으로 분류됩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방송업체들은 KBS나 SBS, MBC와 같이 지상파 즐랫폼 사업자나 유료방송 플랫폼사업자들입니다.
하지만 방송산업 내에는 이외에도 채널사용사업자(PP사업자), 송출서비스사업자, 광고주, 외주제작사 등 다양한 가치사실이 존재합니다.
이중에서 KMH는 송출서비스사업(국내 시장점유율 1위)과 채널사용사업(PP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송출서비스사업이야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니 더 말할 것도 없으나, 채널사용사업의 경우에는 제3세계 영화 특화 채널 Mplex, 범죄수사전문 채널 디원, 그리고 다큐 전문 채널 다큐원 등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매출 기준으로 송출부문과 방송채널부문 각각 50대 50 비중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보통 KMH 실적이라고 하면 송출부문과 방송채널부문을 포함해 주요종속회사들에 대한 실적도 함께 포함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나중에 주가전망을 할 때는 주요종속회사에 대한 지분율 만큼의 실적 기준치를 인식해야 할 것이며, KMH 자체 사업인 송출부문과 방송채널부문 실적은 100% 인식하면 됩니다.
2) KMH 재무분석
- KMH 실적(골프/메모리 반도체/방송송출..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기업)
다음으로 KMH 실적을 살펴보면,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2020년 기준으로 송출부문과 방송채널부문의 매출은 위 표에서 인식된 매출 중에서 각각 7.1%, 5.4% 정도로 집계되며,
이에 따라 실제로 본 사업(송출부문 및 방송채널부문)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평균적으로 15% 정도를 차지합니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되는 것은, 사실 본 사업 외에도 골프 관련 사업(파주컨트리클럽 등)에서 발생된 실적이 쏠쏠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여행에 쏟았을 자금이 골프에 대한 수요로 이어진 덕분입니다.
최근 위드코로나로 중증환자의 급증, 확진자 급증까지 겹치면서 다시금 글로벌 여행 시장에 악재가 언제든 낄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올해는 호실적을 따놓았고, 내년에도 골프 산업 덕을 볼지는 더 지켜봐야할 주안점입니다.
이와 함께 KMH가 지분 19.51%(2020년 3월 24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KMH하이텍 실적 또한 주요 포인트입니다.
최근 반도체 시장 내에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기업들의 설비 투자 증가 등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KMH하이텍은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일본 D램 공장 신축 계획 소식에 마이크론에 IC-트레이(Tray) 및 모듈, 트레이를 공급 중인 KMH하이텍이 수혜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플래시메모리를 하드로 사용하는 SSD사업에도 진출해 있는 상황이라 메모리반도체 내에서도 낸드플래쉬 관련주로도 인식되고 있습니다.
KMH하이텍의 주력 품목은 IC-트레이, 모듈-트레이로, 앞서 언급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도 납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KMH는 골프 수혜, 메모리 반도체 수혜를 동시에 누리는 기업입니다.
그러니 골프산업, 메모리 반도체 산업, 방송송출산업, 이 3가지 산업의 방향에 따라 시너지가 3배가 될 수도 있는 기업입니다. 당연히 3개 산업에 대한 소식을 계속해서 트래킹하면서 실적 전망을 수정해나가셔야 합니다.
- KMH 재무비율
다음으로 KMH 재무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0%에서 최근 2분기에는 32%까지 증가했으며,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된 모습입니다.
부채비율의 경우에는 76%선으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사실 100% 미만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좌비율이 100%를 넘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 KMH 현금흐름표
현금흐름의 경우에는 과거 3년 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매년 플러스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왔고, 투자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매년 마이너스인 것이 우량 기업의 전형이지만, 2020년에 투자자산 처분 및 단기대여금 감소로 인해 플러스를 보였습니다.
투자에 대한 회수 개념이라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매년 장단기 차입을 잘 해오면서 자금 조달에 적극적인 편이며, 이에 못지 않게 상환도 잘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자기주식 취득이 약 233억 원 발생하면서 주주들에게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금및현금성자산이 1,187억 원까지 쌓이면서 자금 여력도 충분해졌습니다.
이러한 자금 여력은 올해 3분기까지도 이어져서 향후 설비 투자나 신규 산업 진출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올해 3분기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플러스,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괜찮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는 장기차입금 규모가 약 2,400억 원이나 되며, 자기주식 취득도 대폭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금및현금성자산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장기차입금 규모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2019년부터 짓기 시작한 사옥에 대한 자금이 건설중인 자산으로 계상되면서 당분기 중에 차입원가가 자본화되며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완공인 만큼 일시적인 변동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3) KMH 주가전망
마지막으로 KMH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KMH 2021년 11월 12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약 3,776억 원이며, 주가는 8,33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치를 구하는 과정에서 먼저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구하고 있으며, 이때 다음 공식을 활용합니다.
*특정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영업이익률, ROE) KMH의 경우에는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반도체 기업들(특히 고개사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공장 증설로 인한 실적 수혜/코로나19 때 골프 맛을 본 사람들의 꾸준한 수요/굳건한 방송송출 국내 1위 업자로서의 안정적인 실적 기반 등 평균 이상의 소식들로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가장 최근인 지난해 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사용하겠습니다.
이때 KMH 전체 매출 중에서 자체사업인 방송송출 및 채널사용사업에서 발생한 2020년 기준 영업이익 240억 원은 그대로 인식하고,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지분율 만큼만 인식하겠습니다.
<영업이익 인식분>
- 방송송출 및 채널사용사업 영업이익 = 약 240억 원
- KMH하이텍 영업이익 인식분(19.83%) = 약 14.5억 원
- 옥산레저 영업이익 인식분(96.48%) = 약 115.8억 원
- KMH신라레저 및 파주컨트리클럽 영업이익 인식분(98.74%) = 약 110억 원위 계산의 각각 결과치에 대해 각 사업이 속한 산업과 각 사업체들의 영업이익률 등을 고려해 멀티플을 곱해 합하면 적정 시가총액이 나옵니다.
참고로 멀티플은 특정 기업이 속한 사업에 대한 매력도,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고려한 주관적인 가산치입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의 평균 멀티플은 10배인데, 이는 우리나라 기업들 대부분이 제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조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10%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고려해 반도체 산업에 속한 KMH하이텍의 경우에는 10배를 주어 145억 원의 시가총액을 인식하겠습니다.
방송송출 및 채널사용사업의 경우에는 2020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매출이 약 400억 원 정도인데, 영업이익이 240억 정도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60%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SBS 등 주요 미디어업체들 영업이익률이 약 20% 정도라는 점을 고려해 20배의 멀티플만 보수적으로 주겠습니다. 적정 시가총액치 인식치는 4,800억 원이 됩니다.
다음으로 골프사업의 경우, 옥산레저 및 KMH신라레저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30~40% 사이였으나, 골프 대표주 골프존의 영업이익률이 27%라는 점을 고려하고,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15% 정도라는 점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15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적정시가총액 인식치는 약 3,387억 원이 됩니다.
이에 따라 각각 사업에 대한 시가총액을 구하고, 합산을 하면 KMH의 적정 시가총액은 약 8,332억 원이 됩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120% 상승 여력이 있다는 말입니다.(※어디까지나 제 관점과 제 계산에 따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KMH 주가전망치는 약 18,300원이 되겠습니다. 최근 골프사업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일어나고 있으니, 우선 내년 매각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는 보유하다가 주가전망치에 근접할 시 매도하는 전술을 구사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KMH 주가전망, 국내 1위 송출사업자..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적인 책임은 언제나 여러분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부디 본인만의 투자 원칙을 잘 지키시어 잃지 않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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