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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주가전망, 코로나진단키트 관련주로 진짜 다 오른걸까?(ft.위드코로나)돈버는 꿀팁들 2021. 11. 27. 16:31
본 글은 랩지노믹스 주가전망은 물론이고 사업분석 및 재무분석까지 모두 포함된 글입니다. 전문 투자자가 아닌, 여러분과 다르지 않은 일반 개인이 작성하는 조사 분석 글이니 흥미롭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하였으나, 시장과 해당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주관이 개입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 코로나진단키트 관련주 제놀루션 글 보러가기 >
오늘은 지난번 제놀루션 분석에 이어서 코로나진단키트 관련주 랩지노믹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랩지노믹스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랩지노믹스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현금흐름표 해석)
3) 랩지노믹스 주가전망
그럼 오늘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랩지노믹스 사업분석
랩지노믹스는 체외진단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각종 진단서비스 및 체외진단 제품(시약 및 키트)를 제조하고 공급계약을 통해 돈을 버는 기업입니다.
참고로 체외진단이란 개인의 혈액이나 분뇨, 체액, 침 등 인체에서 유해한 물질을 이용해 외부 요인으로 발생하는 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특히 NGS진단 서비스(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Next Generation Squencing) 및 유전체 분석 기술을 제공하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진단서비스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부터 꾸준히 본 사업을 영위해온 기업이다 보니 유전자진단검사 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다양한 국내 의료기관들과 협력해왔으나,
최근 주가 흐름이나 실적은 코로나19 관련 사안이 많은 관계로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진단키트 관련주로서의 매력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체외진단키트로 돈을 버는 회사이다 보니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코로나진단키트를 선보이면서 국내는 물론이고, 중동, 그리스, 폴란드, 모로코, 보스니아, 인도 등에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대규모 실적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2021년 3분기 기준 랩지노믹스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위 표에서와 같이 분자진단 및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서 약 49%의 매출이, 이어서 진단 제품 매출에서 약 38% 매출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즉, 이번 코로나진단키트 관련주로 상당한 실적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최근 '위드코로나' 선언과 함께 확진자 폭증에 따른 실적 가속화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 구체적으로 랩지노믹스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살펴보면, 가장 매출 비중이 높은 분자진단검사 서비스의 경우에는 검사 의뢰 기관에서 분석 의뢰하면 검체 분석을 해주고, 그 다음에 결과보고를 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
이와 함께 두 번째로 매출 비중이 높은 진단키트 판매에서는 진단 키트를 해외에 수출하면서 제품 매출을 거두게 됩니다.
그 국가들이 앞서 언급했던 중동, 모로코, 그리스, 보스니아 등 국가들입니다. 이미 유엔조달기구 협력업체로 등록된 바 있이 때문에 공급계약이 더욱 용이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최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들, 특이 이미 위드코로나를 앞서 시행했던 국가들이 다시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더욱 많은 진단키트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실적은 거의 확실시 됩니다.
게다가 그전부터 줄곧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진단 제품 유통을 계획해왔기 때문에 더욱 시너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체외진단 제품으로는 선진시장보다는 아시아, 남미, 중국 등 신흥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 연구개발현황
랩지노믹스는 줄급 비슷한 금액 규모의 연구개발비용을 집행해왔으나, 지난해와 올해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져왔습니다.
이는 갈수록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특수를 이용해 현금을 확보하고, 이에 따라 메인 비즈니스 확장 및 개선을 위한 투자에 더 큰 금액 집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랩지노믹스 연구개발 실적 중 주요 사안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2020년부터 2021년에 이르기까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공급계약 체결에서 두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코로나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응급용 코로나진단키트를 개발하면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개선 제품까지 연이어 내놓고 있어 향후에도 고객사들이 찾는 진단키트를 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즉각 해외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 약 1,414억 원, 영업이익 약 695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매출 1,195억 원, 549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건 가장 최근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코로나진단키트 관련주 뿐만 아니라 독감진단키트 관련주로도 부상할 수 있는 모멘텀 근거가 확보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연구개발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전에도 질병관리본부 긴급사용제도 승인을 받아냈듯, 위급한 상황에 다시 그 이점을 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2) 랩지노믹스 재무분석
- 랩지노믹스 실적
다음으로 랩지노믹스 실적을 살펴보면, 당연히 2020년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로 실적은 고공 행진 중이며, 올해에는 약 2,000억 원의 매출, 1,00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이미 1,414억 원, 영업이익은 695억 원을 달성했고, 4분기인 현재 위드코로나를 시행했던 전세계 국가들이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마비 사태가 나오고 있는 만큼 진단키트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랩지노믹서 실적으로 찍히게 될 것이고요.
- 랩지노믹스 재무비율
다음으로 랩지노믹스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약 50% 수준까지 전망되며, 순이익률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부채비율은 기존에도 50~60% 수준으로 꽤나 재무 건전성이 높은 기업이었으나, 이번 코로나진단키트 관련주들의 특수로 더욱 낮은 30% 수준으로 낮아지며 더욱 개선되었습니다.
당좌비율의 경우에도 현금 확보력이 커지면서 높아지면서 약 370% 수준으로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서 시가배당률이 낮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지난번에 살펴봤던 제놀루션(글 서두에 언급했던 기업)의 시가배당률이 2.33%인 데에 비해 랩지노믹스는 배당이 없습니다.
- 랩지노믹스 현금흐름
마지막으로 랩지노믹스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과거 3년간은 영업이익현금흐름이 꾸준히 플러스를 보였고, 투자활동순현금흐름의 경우에는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우량 기업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2018년 전환사채 및 주식 발생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플러스를 보였습니다.
최근 2년 간은 의료기기 금융리스 인식으로 인해 리스부채 지급에 대한 지급으로 10억 원대 마이너스를 보여왔고, 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이기 때문에 갑작스런 리스크라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도 우량 기업의 전형적인 패턴의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는 자기주식 취득 부분이 눈에 띄는데, 이는 자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이는 바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되곤 합니다.
이와 함께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지난해 말 액 378억 원에서 올해 3분기 기준으로는 약 455억 원으로 약 20% 증가한 바 자금 여력도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랩지노믹스는 실적 증가, 재무비율 대폭 개선, 현금흐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더 살펴볼 부분은 과연 랩지노믹스 주가가 현재 저평가인지, 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지 입니다. 재무적으로는 탄탄한 상황이니까요.
3) 랩지노믹스 주가전망
이제 그럼 랩지노믹스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랩지노믹스 2021년 11월 19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2,708억 원, 주가는 23,65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신약 개발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PER은 그리 높지 않은 5.48배에 형성되어 있으며, PBR은 2.31배입니다.
저는 기업들의 주가전망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먼저 적정 시가총액을 구하며, 이때 다음 공식을 적용합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영업이익률, ROE) 우선, 영업이익의 경우, 랩지노믹스와 같은 코로나진단키트 관련주는 지난해 실적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실적이 어떠할지 전망하고, 최소 3년(지난해 포함) 실적이 유지 또는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하에 올해 영업이익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코로나19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 등장, 그리고 위드코로나 시행 및 확진자 증가/사회적 거리두기의 반복으로 최소 내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며, 이에 따라 코로나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리라 봅니다.
거기에, 랩지노믹스는 경쟁사가 가득한 선진국이 아닌 신흥국가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그쪽에서 매출이 대부분 발생하고 있는 바, 여기서 오는 실적도 꾸준할 것으로 봅니다. 그것이 지금껏 준비해왔고, 잘하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치 1,007억 원을 사용하며, 멀티플은 보통 대한민국 기업들 평균이 10배이지만, 그럼에도 코로나 이슈는 단기 이슈에 가깝기 때문에 멀티플을 5배 수준으로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현재 PER 5배와 멀지 않는 수준으로 무리가 아니라 봅니다.
결과적으로 랩지노믹스 적정 시가총액은 약 5,000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에서 약 85% 상승 여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랩지노믹스 주가전망치는 약 44,000원으로 제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랩지노믹스 주가전망, 코로나진단키드 관련주로 진짜 다 오른걸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 결실도 투자자 본인 몫이지만, 그에 대한 책임도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니 투자 직전까지 심사숙고하시고, 여러 전문가들의 자료와 함께 본인만의 기준 하에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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