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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주가전망, GS리테일 GS글로벌 등 자회사 고려하면 얼마가 적정할까?돈버는 꿀팁들 2021. 12. 21. 00:09
본 글은 일반 개인 투자자가 조사 분석 및 공부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에 기반해 작성하지만 글의 전개와 전망에 대해서는 다분히 주관적인 개인 의견임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고스란히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 지난번 하림지주 분석 글 보러가기 >
오늘은 지난번 지주사 분석 글 <하림지주 주가전망>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GS리테일을 보유한 GS 주가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GS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벌까?)
2) GS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현금흐름)
3) GS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GS 사업분석
GS는 GS에너지(에너지관련 지주사업), GS리테일(종합도소매업- GS리테일 및 GS슈퍼마켓 등), GS스포츠(프로축구단 흥행사업), GS이피에스(전기업), GS글로벌(무역업), GS이앤알(집단 에너지, 석유 유통 및 자원개발사업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입니다.
특히 GS에너지에 속한 GS칼텍스의 경우에는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 수출에서 발생할 정도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입니다.
현재 GS칼텍스 매출 중 약 30%는 정유 사업 중 석유화한 원료(납사 등) 공급에서, 28%는 디젤엔진용 경유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GS에너지에는 민간 정유회사 GS칼텍스, 전력 생산 및 지역난방 공급(안양 및 부천) 사업을 하는 GS파워(인천종합에너지 지분 인수를 통한 인천 일대 공급 포함)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14년 신평택 발전과 동두천드림파워 지분 인수를 통해 전력사업에도 진출한 상황입니다. 또한 2020년에는 지에스당진솔라팜을 설힙하면서 태양광 사업에도 진출해있습니다.
한편, 보령 LNG터미널을 통해 자가소비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 사업에도 진출해있는 상황입니다. 자원개발 사업으 경우에는 중동의 육상 생산 광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2년 UAE아부다비 3개 광구사업이 탐사 및 개발 단계를 거쳐 2019년에 성공적으로 상업 생산을 개시한 이력이 있습니다.
뒤이어 2015년 UAE 최대 육상 생산 광구에도 투자하면서 지속적으로 자원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GS의 에너지 사업 다음으로 주목 받는 사업인 GS리테일에서는 GS25 편의점, GS 더프레시 수퍼마켓, GS SHOP 홈쇼핑을 필두로 한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 뿐만 아니라 GS Fresh를 통한 이커머스 사업, 파르나스 호텔을 통한 호텔업, 헬스 앤 뷰티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 리테일, 물류센터, 호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 및 주거시설을 개발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도 영위하고 있어 리테일 및 서비스 사업의 시너지를 더하고 있습니다.
리테일 사업부문 매출 중 약 75%는 편의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13%는 수퍼마켓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즉, 리테일은 여러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편의점과 수퍼마켓이 메인입니다.
리테일 사업의 새로운 먹거리인 물류업도 GS네트웍스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기존 2자 물류 영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Cost Center에서 Profit Center로의 전환을 하고, 본격적으로 3PL 확대 및 채널다각화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2021년 10월 배달서비스 플랫폼 요기요 지분 30%를 인수했다는 부분입니다. 향후 GS편의점, 수퍼마켓, 물류사업부문 등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추가적으로 눈길이 가는 부분은 주차장업을 GS파크24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인데, 2019년 1월 주차장 업체 GS파크24에 대해 50% 지분 인수를 하면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GS는 최근 수소차 및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 인프라 구축 필요성, 그리고 주차공간이 세차, 경정비, 공유차량, 라스트마일리지 거점 등으로 활용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눈여겨보고 해당 사업부문에 진출한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리테일 및 서비스 사업에는 전국 GS25를 거점으로 LCD TV광고를 하는 옥외 디지털 광고사업, 인도네시아 수퍼마켓 사업(현재 5개 점포 운영), 반려용품 사업(어바웃펫 지분 59.3% 보유 및 2020년 11월 (주)여울 및 (주)옴므 흡수합병)), 하림 계열사 선진과 합작해 설립한 종합 축산 제조 가공 전문회사 후레쉬미트, 콜센터 아웃소싱 및 텔레마케팅 전문 업체 GS텔레서비스, 디자인 쇼핑몰 텐바이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GS는 GS 건설을 통해 자이(Xi) 등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GS이피에스를 통해 LNG 복합화력발전기를 통한 전력 판매,
GS글로벌을 통한 종합무역업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GS글로벌은 철강, 석유/화학제품, 석탄/바이오매스, 기계수입 등의 무역 및 유통을 통해 90%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입니다.
GS글로벌 매출 중 3.9% 정도는 플랜트 사업 및 에너지 사업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플랜트 상ㅂ을 통해서는 정유, 가스 및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를 제작, 납품하고 있으며, 에너지사업부문에서는 앞서 언급한 복합화력발전에 필요한 발전기자재를 제작, 공급 중에 있습니다.
GS글로벌은 여기에 더해서 수입자동차 PDI(Pre-Delivery Inspection) 서비스도 영위하고 있는데, 이를 향후 전기차(트럭, 승용차, 전기버스 등) 수입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끝으로, GS는 GS이앤알을 통해 집단에너지사업(증기 및 전기), 유류사업(석유제품유통, GS이앤알 매출 약 32% 차지), 화력발전 사업(GS이앤알 매출 약 44%) , 풍력 사업까지 영위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GS는 에너지/건설/무역/리테일업으로 구성된 종합회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GS의 2021년 3분기말 누적 영업이익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 기준으로는 유통이 전체 매출 중에 약 44%, 무역에서 약 16%, 가스전력사업에서 약 25%가 발생했습니다.
전체 영업이익 중에서 약 11%는 리테일(유통)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무역에서 2.2%의 매출이, 가스전력사업인 에너지 쪽에서 약 59%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각 사업부문별 영업이익률은 유통 3.29%, 무역 1.78%, 가스전력사업 29.87%, 투자 및 기타에서 24.83%를 보였습니다.
그러니 에너지(가스전력사업)>투자및기타>리테일(유통)>무역 순으로 영업이익률이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결국 GS는 아직까지는 에너지 기업입니다. 리테일의 뒷받침과 거점 점포들을 통한 신사업 시너지, 무역 부문의 계열사 자재 공급 안전망 등으로 구성된 형태입니다.
- 연구개발현황
GS 연구개발비용의 경우에는 금액을 기준으로 비용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인 제 52에도 약 542억 원의 연구개발비용이 집행된 것이 그 근거입니다.
비율 집행보다 더욱 타이트하게 연구개발비용을 집계하기 위해 금액선을 두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업의 자금 운용 계획에 따른 것이니, 상대적 비율이든 절대적 금액이든 균일한 수치선에서 이루어진다는 점만 확인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아무래도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연구개발 내용 보다는 계열사간 시너지을 고려한 기업 투자, 트렌드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발빠르게, 그러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재편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이는 앞선 사업부문에서 기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신규 사업 진출(요기요 지분 인수를 통한 물류 및 유통 사업과의 시너지, 전기차/수소차 PDI사업 계획을 통해 기존 수입차 PDI 노하우와의 시너지, 리테일 강점을 살린 펫용품 사업 진출, 주차장 사업 진출 등) 내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GS 재무분석
- 실적
GS 매출 규모는 약 18.7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약 2조 4,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가스전력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30%에 육박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도 해당 사업부문이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자금 여력이 풍부한 기업입니다.
때문에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강화나 신규 사업 진출,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해서라면 막대한 자금 투입으로 경쟁사나 잠재 기업, 시너지 기업을 인수해버리는 전략을 꾸준히 취해왔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산업 트렌드만 잘 읽고 지주회사로서 전략적 M&A를 잘만 해나간다면 GS는 향후 실적도 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 재무비율
재무비율의 경우에는 영업이익률이 12%를 상회, 부채비율은 약 130% 대, 당좌비율은 약 69% 수준입니다.
지주사이기 때문에 주가가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으며, 시가배당률이 4% 후반에서 5% 사이로 높은 편입니다.
당좌 비율이 100% 미만인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 늘고 있으며, 신규 투자를 위해 타법인 지분을 처분할 정도로 회사 자금 확보에 적극적인 상황이라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자보상배율의 경우에는 최근까지 낮아지면서 지난해에는 3배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올해에는 얼마의 배율이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낮았던 터라 올해에는 이자보상배율도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금흐름
현금흐름의 경우에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과거 3년(2018~2020년)간 꾸준히 플러스를 보였고, 투자활동현금흐름은 꾸준히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우량 기업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차입 규모가 크긴 하지만, 그만큼 상환도 매년 그 이상을 해왔기 때문에 자금 조달도 탄력적으로 잘해왓습니다.
그러면서도 현금및현금성자산은 매년 늘어왔었기 때문에 자금 운용을 건실하게 해온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도 마찬가지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었으며, 현금및현금성자산이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자금 여력이 더욱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S는 현금 확보를 통해 또다른 신규 사업을 찾아나서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지주사로서 그 역할을 잘 하고 있으며, 기존의 에너지/유통/무역 사업에 어떤 시너지 사업을 더할지 기대가 되는 기업입니다.
사실 테크나 소부장 제조 쪽으로는 관련도가 낮아, 포트폴리오 관리용으로 에너지 기업/리테일 기업을 한 번에 담기 좋은 종목으로 보입니다. 배당도 높은 축에 속하니 포트폴리오 및 저평가 종목으로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3) GS 주가전망
마지막으로 GS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2021년 12월 20일 장마감 기준 GS 시가총액은 3조 7,631억 원이며, 주가는 40,5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PER은 올해 추정으로는 3배 수준입니다.
저는 평소 특정 기업 주가전망을 하기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해보며, 다음 공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ROE, PER, 영업이익률) GS의 경우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2조 3,985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은 대한민국 기업 평균이 10배 수준이나, 지주회사들에 대해서는 중복 평가 이슈로 디스카운트되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GS는 현재의 주가 이상 오를 것이라는 기대 하에 현재 시가총액에 대한 PER인 3배 수준을 멀티플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GS 적정 시가총액은 약 7조 1,955억 원이 되겠습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91% 높은 수준입니다. 일정 부분은 배당을 노리면서 포트폴리오 분산 목적으로 가져가는 전략도 구사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현 시점에서 제 생각일 뿐 절대적 기준이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그럼 이것으로 GS 주가전망, GS리테일 GS글로벌 등 자회사 고려하면 얼마가 적정할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어, 안전한 투자, 신중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제 글에 모든 정보가 담긴 것은 아니니 전문가들의 자료도 섭렵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은핏,LIF의 또다른 종목 분석 글 -
국내 종목 : 또다른 지주회사, 한화
해외 종목 : 최근 소외받고 있는 미국 간편결제주, [PYPL]페이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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