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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주가전망, 주식으로 바라보면 어떨까?(ft.BJ 1인미디어관련주)돈버는 꿀팁들 2022. 7. 6. 00:20
본 글에는 아프리카TV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지난번 YG PLUS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번 <YG PLUS 주가전망>글에 이어서 아프리카TV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아프리카TV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아프리카TV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아프리카TV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아프리카TV 사업분석
아프리카TV는 주식회사 쎄인트인터내셔널이 지분 25.3%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고, 국민연금이 6.2%, 펀드운용사 SWDBANK ROBUR GLOBALFOND가 5.9%, 뒤이어서 J.P.MORGAN SECURITIES PLC가 3%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 쎄인트인터내셔널은 서수길 CBO(구 아프리카TV 공동대표)가 지분 85.43%를 보유하고, 정찬용 현 아프리카TV 대표이사가 4.82%를 보유한 회사로, 결국 실질적인 최대주주는 서수길 CBO라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TV는 한국판 유튜브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BJ붐을 일으켰던 주역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1인 멀티미디어 국내 대표 플랫폼이자 기업이며, 전체 매출 구성은 플랫폼 매출이 약 79.7%, 광고및콘텐츠 제작 매출이 19.1%, 그리고 멀티플랫폼(오픈스튜디오)및기타 매출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별풍선'이라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기부형식의 선물이 가능하여, 방송 시청자들이 본인이 선택하는 BJ(스트리머)에게 현금으로 충전한 별풍선을 선물할 수 있는데,
여기서 다양한 형태의 유행과 빛과 그림자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아프리카TV 입장에서는 수수료 수익이 크기 때문에 최대 캐쉬 카우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매출 구성은 최근 3년간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다만, 아래와 같이 코로나19 당시 영상 플랫폼에 해당하는 아프리카TV가 상당한 수혜를 봤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특히 2021년 실적부터 눈에 띄게 두각을 드러냈으며, 2022년 또한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콘텐츠가 자극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번 영상 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사람들이 락인되어 그 실적을 어느 정도 이어줄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증가가 전망됩니다.
물론 아프리카TV 자체가 유튜브에 비해서 절대 모수는 적지만, 국내에서는 생방송(라이브 스트리밍)에 유튜브 보다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유명 BJ 입지가 공고한 편이라 팬층도 두터운 편입니다.
이러한 아프리카TV의 주요 매력 포인트로는 1) 앞서 언급한 국내 생방송 플랫폼 역량, 2) e스포트 중계, 3) VOD 사업 강화(일반적인 녹화 방송식 콘텐츠), 4) 자회사 프리메타를 통한 메타버스AI 사업 추진,
5) 글로벌 진출 의지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아프리카TV는 일본, 대만, 태국, 미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진출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각국의 BJ들이 등장하게 되기를 바라 봅니다.
2) 아프리카TV 재무분석
- 실적
이러한 아프리카TV의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을 기점으로 그 실적이 점차 증가하여 2024년까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망치가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2022년~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만 하더라도 약 1,355억 원으로 계산되며, 이러한 실적치는 앞서 언급했던 락인효과,
그리고 아프리카TV의 글로벌 진출, 영상콘텐츠 시장의 확대(유튜브, 트위치 등 영상콘텐츠 공룡들의 시장 확대로 인한), 등에서 시작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장 확대가 곧 아프리카TV의 실적 증가로 이어지는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OTT시장만 하더라도 넷플릭스만 사용하는 사람보다는 디즈니 플러스, 애플플러스, 왓챠 등 여러 구독형 플랫폼을 결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영상플랫폼 시장은 승자독식의 시장이라기 보다는 윈윈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아프리카TV 실적 전망이 밝게 보이는 것입니다.
- 재무비율
다음으로 아프리카TV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이 30%를 상회하며, ROE 또한 30%를 상회하는 상황이라 수익성이 상당히 좋은 기업입니다.
여기에 부채비율 또한 100% 수준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약세 상황에 따라 PER은 12배 수준을 받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상 돈도 잘 벌고, 확장 가능성이 있으며, 수익성이 좋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멀티플이 최소 20배는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 현금흐름
한편, 아프리카TV 과거 3년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꾸준히 플러스를 보여왔고, 투자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꾸준히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우량기업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2020년 이후로는 장단기 차입이 없으며, 기존 차입 규모에 비해서도 상당히 많은 규모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 여력도 탄탄해 보입니다.
2021년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751억 원 수준으로 상당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2022년 1분기에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이 더욱 증가하면서 약 948억 원 수준으로, 거의 1,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 여력이 생겼습니다.
이를 신규 사업에 투입하고, 글로벌 확장, 기존 국내 플랫폼 서비스 역량 강화로 이어진다면 영상플랫폼 시장에서 탄탄한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여기에 자기주식 취득을 약 42억 원 가량하면서 주주 친화적인 인상도 주고 있으니, 나쁘지 않은 기업으로 보입니다.
3) 아프리카TV 주가전망
그럼 마지막으로 아프리카TV 주가전망을 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우선 아프리카TV 2022년 7월 5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9,242억 원이며 주가는 80,4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특정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을 하기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해보며, 이때 다음 공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아프리카TV 영업이익치는 앞서 구해두었던 2022년부터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의 평균인 약 1,355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여기에 멀티플은 앞서 20배 정도까지 줄 수 있다고 말씀드렸으나, 보수적인 접근을 위해 15배만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영업이익률이 30%, ROE도 30%를 상회하는 기업에게는 보수적인 접근으로 보입니다.
제조업 중심인 대한민국 기업들 평균 멀티플이 9~10배인 상황(대부분 영업이익률이 많아야 10%, 보통은 5% 미만)에서, 아프리카TV가 영위하는 영상플랫폼 사업은 확장 가능성이 좋다는 점, 국내 1위 영상플랫폼이라는 점,
앞서 말씀드렸듯 수익성도 좋은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난한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아프리카TV 적정 시가총액은 약 2조 325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20%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아프리카TV 주가전망치는 약 176,900원 정도로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저만의 바람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아프리카TV 주가전망, 주식으로 바라보면 어떨까?(ft.BJ 1인미디어관련주)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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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목 : 플랫폼 관련주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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