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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주가전망, MLB 디스커버리 관련주로 어떨까?(ft.에프앤에프)돈버는 꿀팁들 2022. 8. 3. 23:12
본 글에는 F&F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지만, 시장 전망 및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은 다분히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혀 다른 회사 엘앤에프 분석글 보러가기>
오늘은 지난번에 살펴봤던 비슷한 이름의, 그러나 전혀 다른 회사 <엘앤에프 주가전망>에 이어서 패션 관련주 F&F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F&F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F&F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F&F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F&F 사업분석(ft.MLB 디스커버리 관련주)
F&F(에프앤에프)는 2021년 5월부로 주식회사 F&F홀딩스(에프앤에프홀딩스)에서 패션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며 신규설립 된 상장 기업입니다.
따라서 주요 주주로는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에프앤에프홀딩스(30.6%), 그 다음으로 23% 지분을 보유한 김창수 F&F(에프앤에프) 대표이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매출 중 100% 전부 패션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국내 백화점 및 면세점을 상대로 해외 패션 브랜드 공급권을 따와서 해당 브랜드 의류를 공급하는 데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F&F 자사 라이센스 브랜드인 MLB를 중심으로 하여 디스커버리 브랜드 등 캐주얼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쪽으로는 에프앤에프 차이나를 중국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하여 100% 지분을 보유하면서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MLB 브랜드를 공급 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홍콩, 베트남 호찌민 등에 현지법인이 있으며, 또다른 종속회사 (주)빅토리콘텐츠를 통해서는 방송 콘텐츠 제작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MLB나 디스커버리 같은 라이센스 브랜드 위에도 2018년 런칭한 자체 브랜드 STRETCH ANGELS를 통해 여성 레저 및 캐쥬얼 의류 및 악세사리, 가방 등을 공급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8년 5월에는 F&F홀딩스가 DUVETICA라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스포츠 및 캐쥬얼)를 인수하면서 티 한 장에 수십만 원에 호가하는 브랜드를 국내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미국 상표권 SUPRA를 인수하면서 스트릿 브랜드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해당 브랜드를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세부적인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F&F(에프앤에프)를 통해서 약 70%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중국 현지 법인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코로나19로 봉쇄령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 관련해서 완화가 이루어지고 중국 경제가 다시 활발해진다면 관련 매출 또한 반등할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편, F&F가 보유한 MLB 브랜드 상표권에 대한 라이센스는 1997년 취득한 이후 현재까지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및 중국 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 대한 공급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향후 이들 국가의 GDP 성장과 함께 생산 국가 레벨에서 소비 국가로 접어들게 될 경우, 이들 국가에서의 매출 증가세로 무시할 수 없는 기업입니다.
- 관계기업(ft.빅토리콘텐츠 - 2022년 3월 지분 50.77% 취득)
빅토리콘텐츠는 F&F가 2022년 3월 50.77% 지분을 취득하면서 종속회사로 편입된 드라마제작 전문 기업입니다.
주로 작가를 섭외해서 작품 기획 및 배우 캐스팅 후 드라마 제작까지 하며, 방송사나 유통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영화 투자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이김프로덕션의 사명이 2016년 변경된 것이며,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2004년작 발리에서 생긴일(조인성, 소지섭, 하지원 주연), 유리화(김하늘, 이동건 주연), 2007년작 쩐의 전생(박신양 주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달이뜨는 강(김소현 주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이 있으나 큰 임팩트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영화 투자에서는 어느 정도 안목이 있어 보이며, 포트폴리오로는 2018년 개봉작 <인랑(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주연)>, 2017년작 <원라인(임시완, 진구 주연)>, 2017년작 <더킹(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아중, 류준열 주연)>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리 성과가 있는 기업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최근 OTT 시장의 활성화 및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성장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2) F&F 재무분석
- 실적
다음으로 F&F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인적분할하며 상장된 시점인 2021년을 기준으로 실적은 우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2021년 매출은 2021년 5월~12월 기간 실적 기준이기 때문에 2021년을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향후 2022년~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약 6,741억 원 수준입니다. 향후 중국 쪽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점, 패션 트렌드가 <스트릿+캐쥬얼>로 가는 것을 보면 2020년 인수한 SUPRA, 기존 디스커버리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여 실적 전망이 충족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재무비율
F&F 재무비율의 경우에는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으로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 원가율이 30% 수준인 것도 영향을 주었지만 판관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OE의 경우에도 40~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부채비율의 경우에도 100% 수준에서 향후 더욱 개선되면서 40% 미만까지 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재무건전성 또한 좋아보입니다. 과연 상장을 위한 화장이었는지는 2022년 실적 및 재무비율을 시작으로 체크해나가야겠습니다.
- 현금흐름
마지막으로 재무건전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F&F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니, 2021년의 경우에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플러스,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향후 3년간 과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는지 확인하면서 우량 기업의 반열로 이어나갈지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사실 F&F홀딩스 시절의 과거 3년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2021년에 F&F 인적분할에 따른 투자활동현금흐름 플러스를 제외하면 기존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플러스,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분할 전 F&F홀딩스에서 패션부문이 차지하던 매출 비중이 약 98%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할 후에도 기존 상황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인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살펴보아도 마찬가지이며,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 살펴보면 자금조달 방식은 단기차입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상환도 잘 해오고 있어 무난해 보입니다.
추가로, 자기주식을 2021년에도, 2022년에도 취득해나가는 것으로 보아 주가에 대한 자신이 있어 보이며, 좋은 시그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끝으로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1,079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F&F 주가전망
그럼 이제 F&F 주가전망으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우선 2022년 8월 3일 장마감 기준 현재 F&F 시가총액은 약 6조 717억 원이며 주가는 158,5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아래 공식을 적용해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하며, 그런 다음에 본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F&F 영업이익치의 경우에는 앞서 살펴보았던 2022년~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약 6,741억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멀티플의 경우에는 영업이익률을 고려하면 30배를 주는 것도 무리는 아니어 보입니다. 여기에 ROE 또한 40%를 상회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MLB, 디스커버리 외에 아직은 매출 전체를 견인할 만한 브랜드가 있지는 않으며, 2개 브랜드와 중국 의존도가 크다보니 30배까지는 부여하기 어려우며, 보수적으로 현재 PER 수준인 15배 정도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른 F&F 적정 시가총액은 약 10조 1,115억 원으로 계산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66.5%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F&F 주가전망치는 약 264,000원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계산에 불과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F&F 주가전망, MLB 디스커버리 관련주로 어떨까?(ft.에프앤에프)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인생은핏,LIF의 또다른 종목 분석 글 -
국내 종목 : 의류관련주 [영원무역]
해외 종목 : 미국 간편 결제 관련주 [PYPL]페이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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