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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기술 주가전망, PER3배..진짜로 저평가 국면일까?(ft.키움증권)
    돈버는 꿀팁들 2021. 8. 20. 23:14

    해당 글은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가 실제 투자 판단 이전에 조사 분석 목적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인이 작성하는 글이니 제 글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가분들의 견해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하였으나,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공지] 인생은핏 LIF 활용법

    안녕하세요? 인생은 핏, LIF입니다. 먼저,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인생은 4가지 핏을 갖출 때 성공한다고 믿는 LIF(리프)라는 가칭의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

    lifeisfit.tistory.com

     

    오늘은 2020년 영업이익만 해도 약 1조 원인 다우기술의 시가총액 약 1조원이라는 사실이, 다우기술 저평가의 증거인지, 맞다면 다우기술 주가전망이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제 글의 진행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우기술 사업분석(수익구조 및 지배구조)

     

    2) 다우기술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3) 다우기술 주가전망(ft.키움증권 지분)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다우기술 사업분석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다우기술은 다우키움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다우데이타 산하에 있는 계열사 중 하나이며, 중간지주회사격 회사입니다. 그룹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에 다우그룹과 금융회사 키움그룹 계열사들이 포함된 곳이 다우키움그룹이며,

     

     

    다우기술은 그 안에서 비금융사업을 사실상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에는 금융사업부(키움증권부터 키움예스저축은행 등 금융 계열사 사업)의 연결 매출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는 회계상 인식이며, 실제로는 비금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출처 다우기술 2021년 반기보고서

    비금융사업부 매출은 다우기술 전체 매출 중에 약 5% 밖에 안되며, 대개 시스템구축본부에서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용역을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키움증권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매출로 잡히는 금액은 큰 편이며, 영업이익 또한 2020년 기준 약 1조 원으로 시가총액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다우기술을 살펴보는 김에 다우키움그룹의 계열사들을 간략히 사진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다음은 다우키움그룹 계열사들 중 상장 기업 목록입니다.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사람인 이라는 취업포탈이 다우키움그룹 계열사라는 사실은 또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다움키움그룹 계열사들을 알아보는 것이 다우기술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배구조(지분)겠죠.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다우기술을 지배하는 지배회사는 다우데이터이며, 다우데이터가 다우기술 지분 약 45%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다우데이터가 다우기술 지분을 매수하는지 매도하는지에 따라 주가 향방을 살필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다우데이터 --(약 45%)--> 다우기술 --(약 42%)--> 키움증권' 구조로 다우키움그룹은 굵직한 지배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이다 보니 다우기술이 다우기술그룹 내에서는 중간지주회사로 통하는 것입니다.

     

    출처 다우기술 2021년 반기보고서

     

    다우기술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의 현황을 표로 나타내면 위와 같습니다.

     

     

    --상장사인 키움증권에 대한 지분율

    출처 다우기술 2021년 반기보고서

     

    2021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다우기술은 키움증권에 대해 약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키움이앤에스라는 건물관리 회사에 대해서는 약 81.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사업분야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다우기술의 매출 구조가 5%의 비금융사업과 95%의 금융사업부(키움증권 및 그 계열사)로 나뉘지만, 사실상 영위하는 사업은 비금융사업이라 했습니다.

     

     

    그 사업부분들에 대해 살펴보면, 위와 같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커머스 사업 부분이 1~2 사업부문이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업은 문자메시지(뿌리오)/이메일(비즈메일러)/팩스(엔팩스)/우편/모바일쿠폰(도넛북) 대량 발송 사업부터 배달어플(배달365), 책자 광고, 가상번호 등을 하는 사업부문입니다.

     

     

    커머스는 에스크로 서비스인 '유니크로',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인 '사방넷' 등이 있습니다.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비금융사업 중에 3~4 사업부문은 비즈 인프라(BIZ INFRA)와 금융 IT 입니다. 우선 비즈 인프라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다우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인 '다우클라우드',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서비스인 '다우IDC',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값도메인'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키움증권, 삼정KPMG(회계/컨설팅 법인), 파일조(웹하드사이트), 게티이미지스 코리아(이미지 판매 사이트), 코리아센터(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IT인프라를 제공해오고 있어,

     

     

    아직 매출 포션은 작지만 비즈 인프라 부분은 성장 기대가 되는 사업부문입니다.

     

     

    금융IT 사업부문은 키움증권이라는 국내 온라인 증권사 1위 회사를 주고객으로 삼고 있고, 같은 그룹 계열사이기도(심지어 지분 42% 보유) 하니 별다른 추가 설명은 않겠습니다. 

     

    • 연구개발현황

    출처 다우기술 2021년 반기보고서

     

    다음으로 연구개발비 집행 현황 정도만 살펴보겠습니다. 특정 기업이 꾸준히 매출에서 일정 포션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는지만 보아도 해당 기업이 연구개발을 계획적으로 관리하며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우기술은 연구개발비를 매년 매출 대비 약 0.1 정도를 집행하면서 꾸준한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2) 다우기술 재무분석

    • 실적

    출처 네이버금융

    다우기술의 실적은 키움증권의 추이와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출면에서도, 영업이익면에서도 급속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적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출처 다우기술 2021년 반기보고서

    우리는 이후 다우기술 주가전망치를 산정할 때 비금융사업부의 실적에 기반한 다우기술 적정 시가총액과 금융사업부의 키움증권에 대한 지분율 만큼 시가총액을 가산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비금융사업부과 금융사업부의 실적을 짚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 표에서처럼 비금융사업부가 약 5%의 매출을 차지하며, 95% 정도는 금융사업부에서 발생해왔습니다.

     

    출처 다우기술 2021년 반기보고서

    그렇다면 영업이익은 어떨까요? 이후 다우기술 주가전망치를 산출할 때 영업이익치와 멀티플(또는 PER)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부터 잘 보셔야 합니다.

     

     

    영업이익 면에서는 비금융사업부에서 지난해 2020년에 약 500억 원 정도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총 영업이익이 약 1조원 이었으므로 영업이익 또한 약 5% 정도가 비금융사업부에서 발생했습니다.

     

     

    • 재무비율

    출처 네이버금융

    재무비율의 경우, IT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연결 대상 기업에 키움증권이라는 증권사가 있다 보니 부채비율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당좌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에는 20%에 달할 정도로 높으며, 순이익률 또한 15%에 가까웠습니다. ROE 또한 20%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IT와 금융의 시너지로 수익성 지표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물론 반대로 레비리지 비율은 높은 편이지만요. 부채비율의 경우 대부분 증권사들이 1,000%를 넘는 편이니 무리한 수준은 아니고 산업 특성상 그렇습니다.

     

     

    당좌비율은 상당히 낮으나 이는 마찬가지로 금융업 사업부문 실적 비중이 높은 탓이고, 유보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아 자금 여력이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현금흐름

    보통은 기업의 현금흐름을 살펴보는데, 다우기술의 경우, (연결 현금흐름표이다 보니) 자회사 키움증권이 보유한 금융상품들에 대한 당기손익 인식 항목들이 많이 섞여 있어 현금흐름표를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현금흐름을 살펴보기 보다 다우기술의 키움증권에 대한 지분율에 근거해 매출 및 영업이익을 인식함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3) 다우기술 주가전망

    출처 네이버금융

    마지막으로 다우기술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2021년 8월 20일 장마감 기준 다우기술의 시가총액은 1조 1,800억 원이며, 주가는 24,500원, PER은 약 2.9배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보통 기업의 주가전망치를 산출하기 전에, 적정 시가총액을 구한 다음 현재 시가총액 대비 얼마나 상승 여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가전망치를 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공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기업 적정시가총액 =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등)

     

    다우기술의 경우 향후 올해 1분기에는 이미 지난해 1분기보다 높은 실적을 보였고,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실적 또한 증시붐에 힘입어 더 탄력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금리인상에 따른 증시 변동성은 있겠지만, 어찌됐건 증권사는 매수/매도 거래 둘다에서 개인 및 기관들로부터 수수료를 챙깁니다. 이리가나 저리가나 증권사 실적은 커지는 구조.)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이에 따라 영업이익치는 보수적으로 지난해 기준인 1조 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멀티플은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군에 대한 매력도, 해당 기업 고유의 기술력이나 시장에서의 지배력 등 가산치를 말합니다. 통상 대한민국 기업들의 평균 멀티플은 10배 정도이며, 때에 따라서는 ROE나 PER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들에 대해서는 10배 정도의 멀티플을 주게 되며,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증권금융사들은 시장에서 4~5배의 멀티플 밖에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IT회사에 대해서는 최소 20배에서 많게는 60배까지 주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다우기술은 약 5%의 영업이익(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은 IT회사쪽(비금융사업부) 멀티플을 주는 것이 마땅해 보이고, 나머지 95%의 영업이익은 키움증권으로부터 발생한 것이 대부분인 만큼 4~5배의 멀티플을 인식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0년 기준 비금융 부분, 즉 IT 관련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약 500억 원 수준입니다.

     

    다우기술의 매출 및 영업이익의 약 5%는 비금융사업, 그중에서도 IT 쪽이다 /출처 다우기술 공식홈페이지

     

    그리고 IT 회사에 대한 멀티플은 20배 정도로 줄 수 있는데(IT기술업 특성상 원가가 적게 들어 가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나 ROE가 높기 때문), 이에 근거할 경우 비금융부문에 대한 다우기술의 부분 시가총액은 약 1조 원이 됩니다.

     

     

    이는 현재 다우기술에 대한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2021년 8월 20일 장마감 기준 약 1조 1,800억 원).

     

     

    즉, 현재 다우기술의 시가총액에는 비금융부문 사업부문에 대한 평가치만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키움증권에 대한 지분율, 그리고 키움증권 외 종속회사들에 대한 평가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출처 키움증권 공식홈페이지

     

    단순히 키움증권의 2020년 영업이익 약 1조원에 대해 지분율만큼(약 42%)만 인식하고, 앞서 언급했던 증권업에 대한 멀티플을 현재 시장 수준인 4배(보수적으로)만 준다면 추가적으로 약 1조 6,800억 원을 더 가산해야 합니다.

     

     

    저는 증권업에 대한 전망이 좋을 것이라고 보는 만큼 위 논리가 상당히 보수적인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증권업 자체에 대해 정상적인 멀티플이 적용된다면 10배까지 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키움증권 영업이익에 대해 다우기술이 추가적으로 받아야 하는 시가총액 추가치는 약 4조 2,000억 원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다우기술 적정 시가총액은 최소 2조 8,600억 원(현재 시가총액 1조1,800억 원 + 추가 인식 1조6,800억 원)에서 최대  5조 3,800억 원(현재 시가총액 + 추가 인식 4조2,000억 원)까지 줄 수 있겠습니다.

     

     

    최소 적정 시가총액(약 2조 8,600억 원)은 현재 시가총액의 약 2.4배 수준이며, 약 140% 상승여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우기술 주가전망치는 현재 24,500원의 2.4배 수준인 약 59,000원이 되겠습니다.

     

     

    최대로는 약 4.5배 수준까지도 상승할 수 있겠습니다. 그럴 경우 최대 110,000원까지도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이는 증권업에 대해 시장이 주는 멀티플이나 PER이 10배 정도가 되어야 겠지만요)

     

     

    *주가전망치는 시장의 평가와 기업 내재가치(사업 변동이나 지분 정리 등) 변동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현 시점, 제 견해는 그렇다는 말이니 꾸준히 트래킹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우기술 주가전망, PER3배..진짜로 저평가 국면일까?(ft.키움증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적인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드립니다. 여러 자료들을 참고하시어 본인만의 투자 원칙 하에 현명한 투자 판단하셔서 성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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