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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주가전망, 한풀 죽은 화장품관련주..지금이 저평가일까?돈버는 꿀팁들 2022. 1. 19. 21:25
이 글은 화장품관련주 LG생활건강 주가전망을 포함해 사업분석 그리고 재무분석까지 담은 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해 작성되었지만, 그 전망과 주가전망 부분은 다분히 주관이 개입됨을 밝힙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투자자 자신이 지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생은핏,LIF입니다.
<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분석 글 보러가기 >
오늘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가전망>글에 이어 LG생활건강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글의 진행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LG생활건강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 LG생활건강 재무분석(실적 재무비율 현금흐름)
3) LG생활건강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LG생활건강 사업분석(음료/화장품관련주)
LG생활건강은 화장품을 취급하는 뷰티(Beauty) 사업, 치약이나 칫솔, 샴푸, 바디워시 등을 취급하는 생활용품(HDB, Home Care & Daily Beauty) 사업, 그리고 음료 사업(Refreshment)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뷰티 사업부문에서는 주력 브랜드로 후/숨/오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자연주의 브랜드인 '더페이스샵', 더마 브랜드 'CNP', 메이크업 제품 브랜드 'AVON'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생활용품(HDB) 사업부문에서는 Daily Beauty(DB)과 Home Care로 구분되며, DB에서는 샴푸/바디워시/치약 등이 있으며, Home Care에는 샤프란, 퐁퐁, 자연퐁, 홈스타 등 집안 청소 및 의류 세탁 시 사용되는 생활용품을 취급합니다.
특히 생활용품 부문은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음료 사업부문에서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씨그램, 미닛메이드, 환타, 암바사, 닥터 페퍼, 태양의 마테차, 조지아 커피, 썬키스트, 파워에이드, 토레타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카콜라음료(주)를 종속회사로 두어 코카콜라의 보틀링 파트너로, 코카콜라사로부터 원액을 구매해 국내에서 제조 및 판매하면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렇듯 LG생활건강은 어찌보면 개연성이 없어보이는 사업군 3가지를 영위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서로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사업 포트폴리오가 분산되어 있어 균형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특히 음료 사업부문은 여름이 성수기인 반면,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뷰티 사업부문이 하방을 방어해주기 때문에 1년 단위로는 매출 변동이 완화되는 사업 구성입니다.
또한 생활용품 사업부문은 사시사철 꾸준한 매출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안전 마진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전체 매출 중에 절반 이상은 뷰티 사업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국내 화장품관련주 2대장으로 분류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생활용품에서 25% 정도, 나머지는 음료 사업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연구개발 관련 사항
LG생활건강 연구개발 관련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은 매년 매출 중 약 3%의 비중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으며, 1,50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연구개발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각 사업부문에서 개발 중에 있으며,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에서 원재료를 수급받아 신제품을 개발한 제품, 피부에 맞닿는 화장품 제품들이기에 분자단위의 연구개발 사항 등이 있어 '단순히 화장품을 만든다' 정도로 볼 것이 아니라 정말 연구개발 중요성이 큰 기업입니다.
하나의 히트 제품(음료든 화장품이든 생황용품이든)이 회사를 먹여살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연구개발 투입만큼 좋은 결과물이 있다면 그 이상 가치를 지니는 사업체이기도 합니다.
2) LG생활건강 재무분석
- 실적
이러한 LG생활건강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의 잦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어 생각보다 선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인들의 왕래가 덜해진 데에 더해, 글로벌 물류망 불안정이 가중되면서 화장품쪽 매출이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는 더 나아질 가능성만 남았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재무비율
한편, LG생활건강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수익성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이며, 이는 아무래도 화장품 영업이익률이 높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ROE는 기존보다 다소 난아진 16% 선이며, 부채비율의 경우에는 40% 미만으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당좌비율은 90% 수준인 상황이지만, 2021년 3분기말 기준 3,500억 원 규모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100% 미만이라고 해서 재무건전성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 봅니다.
또한 당기순이익이 2020년보다 늘 것으로 보임에도 PER이 기존 30배 수준에서 20배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라 평소보다는 상대적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의 경우에는 워낙에 돈을 잘 버는 기업인 데다가 기업 규모나 쌓아둔 현금및현금성사잔 규모에 비해 차입 규모가 작은 이유로 이자보상배율이 120배에 달합니다.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기업이 휘청될 가능성은 정말 정말 낮다는 말입니다. 여기에 ROE나 ROIC는 2020년에 비해서는 개선되었고, 최근 5년 중 평균 정도에 위치합니다. 즉, 수익성에는 사실상 큰 변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 현금흐름
LG생활건강의 과거 3년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 및 투자활동현금흐름은 각각 꾸준히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우량 기업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단기 차입과 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하는 편이며, 상환도 잘 이루어져왔습니다.2021년 3분기말 기준으로도 영업활동현금흐름 및 투자활동현금흐름이 기존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으며,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당금 규모도 큰 편이다 보니 재무활동현금흐름은 매년 마이너스흐름을 보였습니다.
끝으로 현금및현금성자산 규모가 3,500억 원 수준이라 왠만한 중소기업 시가 총액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금여력이 좋은 기업입니다.3) LG생활건강 주가전망(ft.중국/화장품관련주)
마지막으로 LG생활건강 주가전망을 해보겠습니다. 2022년 1월 18일 장마감 기준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은 14조 8,841억 원이며 주가는 953,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보통, 기업에 대한 주가전망을 하기에 앞서서 해당 기업에 대한 적정 시가총액을 계산해보며, 이때 다음 공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또는 해당년도 영업이익 전망치)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LG생활건강의 경우, 코로나19 완화 기대와 더불어 중국인들의 국내 유입 증가 기대, 글로벌 물류 대란 해소 등 더 나빠질 일보다 나아질 일이 산재해있다고 보아 향후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 1조 2,944억 원을 사용하겠으며, 멀티플은 기존 2018년~2020년 PER 30배보다 보수적으로 현재 PER 정도인 15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영업이익률 15% 수준을 고려할 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PER 20배 수준보다도 보수적인 기준입니다.
결과적으로 LG생활건강 적정 시가총액은 약 19조 4,160억 원이 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30%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LG생활건상 주가전망치는 약 1,239,000원 정도로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LG생활건강 주가전망, 한풀 죽은 화장품관련주..지금이 저평가일까? 작성을 마칩니다.
인생은핏,LIF 올림.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본인만의 분석과 원칙 하에 안정적인 투자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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